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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Business Dining "술 상무는 없다"
내가 경영하는 회사의 미래가 오늘 한 끼의 저녁식사에 달려 있다면…. 벽에 걸린 액자 하나, 테이블에 놓인 유리 잔 하나, 나오는 음식 하나하나까지 신경이 안 쓰일 수 없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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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추울 땐 그저 오뎅에 정종
한겨울 퇴근길, 부담없이 들르는 술자리로 '오뎅바'만한 데가 또 있을까.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오뎅과 정종 한잔을 앞에 놓으면,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이 스르르 녹는다.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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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빅뱅' 일어판 나와 … 국내 언론 서적으론 처음
중앙일보 김택환 미디어 전문기자와 이상복 문화부 기자가 3월 출간한 '미디어 빅뱅'(사진)이 영어에 이어 일본어로도 번역됐다. 국내 언론 관련 서적으로는 처음이다. 최근 언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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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돈가스·튀김·라면…싸고 맛있는 일본 음식
일본은 음식의 천국이다. 발품을 팔면 팔수록 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일본 요리라 하면 많은 사람들은 스시나 사시미를 꼽는다. 섬나라여서인지 싱싱한 생선으로 만들어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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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성 벗어야 공영방송"
▶ 9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선 ‘공영방송 저널리즘의 자율성, 책임성과 평가’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영국·독일 등에서 저명한 저널리즘 학자들이 내한했다.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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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사케 한잔 어때?
가볍게 한 잔, 스트레스여 가라! 회사원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은 세계 공통이다. 일본의 회사원들은 하루 일과를 끝내고 '이자카야(いざかや)'에서 가볍게 사케 한 잔을 걸치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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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치 만드는 분말 나왔다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는 담그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다른 게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전주대 진효상(미생물학부) 교수 연구팀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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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공장, 속이 훤히 보이네
▶ 독일 북부 작센주의 수도 드레스덴시에 있는 폴크스바겐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김태진 기자 폴크스바겐은 밖에서도 자동차가 조립되는 과정을 훤히 볼 수 있는 공장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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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장원 먹었어요
'week&배 남대문 상인 일어짱 경연대회'는 의류상 이영수(41)씨와 홍삼을 파는 윤병문(32)씨가 50점 만점에 42점을 얻어 공동 1등을 차지했다. 비록 트로피나 상금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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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의 새로운 아이콘, 와인
◇ 와인 이야기 몇년전만 해도 와인이라면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하얀 식탁보를 깔고 마셔야하는 음식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오늘날의 와인은 삼겹살과 마늘음식 심지어 순대와 어울려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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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이자카야 가서 딱 한잔 어때?
▶ 이자카야는 술 안주가 될 만한 간단한 요리가 있는 곳. 여행사 대표로 10년째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야마시타가 퇴근 후 한국인 친구와 단골 이자카야에 들러 가볍게 한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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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학회 첫 영문저널 나와
한국 언론학 연구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 첫 영문저널이 나왔다. 한국언론학회(회장 박명진 서울대 교수)는 회원을 중심으로 저널 'The Asian Communication R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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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월드컵축구 예선은 '감독 무덤'
월드컵축구 지역예선의 다른 이름은 '감독의 무덤'이다. 여기서 살아남은 자만이 본선 무대를 밟는 감격을 맛볼 수 있다. 지난 9월 남미를 필두로 2006년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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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日食 열풍…일식집 30분 줄서도 문전성시
사회주의 혁명기념일(7일, 지금은 '합의와 화해의 날'로 개칭) 연휴가 이어지던 8일 오후 크렘린에서 멀지 않은 모스크바 최대 중심가 '트베르스카야'거리. 연휴를 맞아 시민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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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입맛 못맞춰 日사케 소비 확 줄어
스모.기모노와 함께 일본 특유의 대표 상품으로 알려진 일본의 전통술 청주(淸酒.사케)가 일본 젊은이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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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에세이] 사케가 밀린 까닭
지난해 7월 아내와 나는 죽마지우인 피죤의 이윤재(李允宰) 회장 부부와 함께 강남의 K일식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모처럼 '쓰루가메(鶴龜)'라는 좋은 니혼슈(日本酒)를 얻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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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에세이] 사케가 밀린 까닭
지난해 7월 아내와 나는 죽마지우인 피죤의 이윤재(李允宰) 회장 부부와 함께 강남의 K일식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모처럼 '쓰루가메(鶴龜)'라는 좋은 니혼슈(日本酒)를 얻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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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알고 마시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종'이 바로 일본 청주다. 그러나 이는 일제시대에 마사무네(正宗)상표의 청주가 많이 알려지면서 잘못 불리고 있는 것인데 소주를 '진로'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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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알고 마시기] 개봉하면 빠른 시일내 마셔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종'이 바로 일본 청주다. 그러나 이는 일제시대에 마사무네(正宗)상표의 청주가 많이 알려지면서 잘못 불리고 있는 것인데 소주를 '진로'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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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는 짱 (ママが 一番)
일본엔 스낵(スナック)이라는 주점이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다. 마마(ママ/おかみ)라 불리는 여주인이 술과 음식(안주)으로, 손님들의 궂은 일, 좋은 일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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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이 아닌 청주라 불러야
우리 나라에도 전래의 고유 명주가 많았다. 고개를 넘으면 술맛이 다를 정도로 지방이나 집집 마다 수백 년 역사를 따라 내려온 특유한 맛의 가양주(家釀酒)가 있었다. 일본총독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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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바람잘날 없던 월드컵 예선
16일 이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아일랜드까지 2002 FIFA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출전 32개국 중 31개국이 가려진 이번 지역예선도 최대 축제의 전야제답게 `바람 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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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예선, 중국 본선에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이 2002 한.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 2위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본선에 한발 더 다가섰다. 15일 (한국시간) 중국 센양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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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회담 먹구름
중동 휴전 회담의 성사를 눈앞에 둔 가운데 9일 팔레스타인의 자살폭탄 테러와 이스라엘군의 보복 공격이 곳곳에서 잇따라 최소 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 이 때문에 어렵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