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병 희생자 유족의 절규(촛불)
10일 오전 서울 종로2가 파고다공원 주변은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었다. 방한중인 가이후 일본 총리가 일본정치인으로선 처음으로 독립운동의 성지인 파고다공원을 방문하기 때문이었다
-
통역 중도 귀국 교체소동/노대통령 방소 3박4일 취재기
◎무명용사묘 헌화 “6·25참전자 있을지도…”/KGB의장이 경호실장 전격 면담 30분 우리나라 국가원수로서는 소련땅을 처음 밟은 노태우 대통령의 이번 3박4일간 여행중에는 에피소
-
유흥가 일대 9곳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
서울시경은 망년회 등 각종 술자리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10일부터 서울신사동 등 시내9개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집중음주운전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9개 지역에 경찰사이
-
추석연휴 고속도로/서울∼안성 대형트럭 통금/통행료 나갈때 받기로
◎수도권 6개 진입로 차량통제/30일부터 5일간 특별교통대책 추석연휴를 전후해 오는30일 0시부터 10월4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안성구간에는 8t이상 화물차량 운행이 금지되
-
“어서 오세요” 따뜻한 악수/북한손님 오던날
◎남북대표들 시종 밝은 얼굴/차량행렬에 손흔들며 환영/회담장 호텔주변 인파몰려/“이번에 대결청산 화합의 계기 됐으면… ” 분단 45년 역사상 처음 열리는 남북총리회담을 위해 북한총
-
남북대표 차량 5중 추돌/우리측 1명만 경상… 예비차로 바꿔 타
남북총리회담 대표단 일행을 태우고 회담장소인 인터컨티넨탈호텔로 가던 그랜저 차량들중 2,3,4,5,11호 차량이 4일 오전11시44분쯤 서울 신수동 마포대교인터체인지 입구에서 5중
-
윤보선 전 대통령 영결식 엄수
고 해위 윤보선전대통령의 영결식이 23일 오전9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안국동 안동교회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미망인 공덕귀여사(80)ㆍ장남 상구씨(43) 등 유족 60
-
"영양실조에 혹사…천명이상 희생"
일본 마쓰시로(송대) 대본영공사에서 한국인 노무자들이 겪은 집단적 참상과 일제의 은폐기도, 일왕의 관련여부등에 관한 국내최초의 증언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대본영 상산지하호공사
-
불법 주정차 강력단속/상습위반지역엔 기동대 배치
◎치안본부 15일부터 교통 비상령 15일부터 전국적으로 불법주정차ㆍ음주운전ㆍ난폭운전ㆍ과적 과속운행 등 교통질서위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치안본부는 15일부터 전국경찰에
-
″걱정 되네요″
오토바이와 리어카를 개조해 만든 사이드카가 승용차 승치인원보디 많은 6명을 태운채 주위의 걱정스런 눈길속에 언덕길을 달리는 아찔한 곡예운전을 하고있다.
-
“5공 청산인지… 변명인지”/전씨 증언하던 날
◎시민들 “어물쩍 답변”에 실망/TV앞 연휴 길거리 한산/역ㆍ터미널도 인파 붐비지 않아/광주행 예매표 잇단 환불… 전력소비량 급증 온국민의 눈과 귀가 TV방송에 붙잡힌 하루였다.
-
음주운전 단속 전국으로 확대
치안본부는 14일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지역에서만 실시해오던 특별음주단속을 전국으로 확대, 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2개월간 실시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음
-
시내버스 난폭 운전 집중단속|사진 찍어 회사를 제재
서울시경은 18일부터 지정차선위반·주정차질서 문란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시내버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택시·화물차등 사업용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지속
-
최악의「교통전쟁」|추석 성묘 길 자동차 홍수
2천만 명이 민족대이동을 벌인 한가위 첫 3일 연휴는 극에 달한 귀성. 성묘 길의 교통혼잡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에 짜증과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12일부터 14일까지
-
고향 찾아가는 길|2천만이 움직인다
추석 3일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국에서 2천여만명의 귀성길「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12일 오전부터 전국의 기차역·고속버스터미널엔 귀성·휴가인파가 몰리기 시작, 이날하루 40여만
-
추석자동차 귀성 단거리는 국도가 훨씬 편리
올 추석연휴 귀성·귀경길은 전체인구의 절반 가량인 2천만명이 대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승용차를 이용한 귀성객은 사상 최악의 교통전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8월말 현재 전국의
-
「교통방송국」 생긴다|수도권에 교통·기상안내
교통·기상 전문 안내방송인 「교통방송국」이 내년 1월 개국한다. 서울시와 시울시경 교통방송 준비단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교통방송국 설립준비에 착수, 지난달 25일 문
-
"이땅에 이런 비극 다시없기를" 순직경찰 6명 영결식 거행
비탄에 몸부림치며 유가족들은 통곡했다. 친지·동료경찰관들은 오열하며 주먹을 부르쥐는 모습이었다. 연도의 시민과 TV중계를 지켜본 수많은 국민들은 분노와 회한과 자괴의 심정으로 입술
-
문 목사"구속되고 싶지 않다"되풀이
김포공항 ○…문 목사 귀국 환영 준비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문 목사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이우정 교수는 당국에 연행되지 않았는데 일반인들과 섞여 나온 이 교수에게 보도진들이 몰
-
「민생치안」 얼마나 좋아 졌나
경찰이 「민생치안」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한 지도 15일로 4개월 보름째가 된다. 5공 시절 데모진압 등 이른바 시국사범에 전념하다시피 했던 경찰이 「민생치안」에 치중하겠다고 태도
-
강력 사건 현장출동 경찰관 총기휴대 의무화
치안본부는 7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떼강도·조직폭력배 등 흉악 범죄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앞으로 범죄현장에 출동하는 수사경찰 등 모든 경찰에게 총기휴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경찰
-
네 반은 정당하게 얻었느냐
차를 타고 지방의 국도를 달리다 보면 앞에서 마주보며 오던 차가 옆을 비켜가면서 헤드라이트를 한두번 번쩍거리는 광경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대낮의 이 불빛신호가 무슨 뜻인지를 처
-
민생치안에 검·경 총 동원
대검찰청과 치안본부는 11월 1일부터 한달 간을「국민생활 침해사범 검·경 합동특별단속기간」으로 실정, 강도 등 흉악범과 조직폭력·절도·학교 및 주택가 주변폭력배, 무허가 유흥업소와
-
탈주 범 수색…신촌은 「계엄지대」
○…경찰이 M-16 소총으로 무장한 전경대원까지 동원, 탈주범 수색작업에 나선 14일 밤 서울 신촌로터리 일대는 TV를 통해 탈주 범들이 부근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상인들이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