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6 경제인 10명 중 9명 "정부는 시장 개입 마라"
시장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고(96.3%)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해야(89.4%) 한다.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을 통해 시장개방을 확대해야 하며(87.7%),
-
주변 4강, 경제협력은 기본 … 군사까지 손잡는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란이 한창이던 8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권국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전작권 환수 반대론자들이 제기한 국방력 확보, 경제적 비용
-
[제14차 21세기 동북아미래 포럼 전문, 2006년 10월 18일]
중앙일보 현대경제연구원 공동주최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 제목: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현안과 전망 일시: 2006년 10월 18일 ▶길정우(사회.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2
-
[글로벌아이] 아인슈타인의 충고
#장면 1. 라종일 주일 대사는 얼마 전 심한 감기에 걸렸다. 어떻게 알았는지 누군가 목감기에 좋다는 유자즙을 보내왔다. 발신인은 아소 다로(生太郞) 일본 외상이었다. 또 다른
-
일본 총리에 52세 아베 … 새 내각 출범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26일 제90대 총리에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를 공식 지명했다. 그 직후 아베 총리는 측근인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55) 외무부상을 관방장관으로
-
박근혜 "단임 대통령이 동맹마저 바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5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박정희를 말하다'(저자 김성진 전 문화공보부 장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 재임 때 국방부 장관을 지낸
-
천정배 법무, 민정수석과 사퇴 논의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이달 말 열린우리당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천 장관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전해철 민정수석을 만나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
-
[디지털국회] 대통령 속앓이라고? 국민들은 속으로 천불이 난다
예로부터 인사는 만사라 했다. 기업을 경영하든 조직을 관리하든 유능한 인재를 적재 적소에 배치하여 개개인이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활용하는 것이야 말로 경영자나 인사
-
"우린 친구 사이" 부시·메르켈, 존칭 없이 이름만 부르기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유대인위원회(AJC)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다정한 눈길을 주고받고 있다. [
-
[한명숙여성총리지명] 쉽게 감동 … 별명 '감격시대'
"평범한 아줌마, 편안한 인상의 한명숙은 그 누구에게도 경쟁심을 유발하지 않는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명숙(열린우리당) 의원을 남편 박성준(성공회대 겸임교수)씨는 이렇게
-
정동영 "우린 한배 탄 것" 고건 "국민 모두 탄 배"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오른쪽)과 고건 전 총리가 12일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정현 기자 "우리가 한배를 탔다는 것은 대한민국호에 국민 모두가 함께
-
노 대통령과 7일 정상회담 …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 인터뷰
"나는 항상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 6일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있는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5일 이같
-
'상하이방' 견제 신호탄?
중국의 정치개혁을 주장했던 후야오방(胡耀邦)전 공산당총서기의 탄생 90주년 기념식이 18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그가 1989년 4월 사망한 뒤 공산당이 그를 위해
-
폴란드 카친스키 쌍둥이 형제 대통령·총리 나눠 맡을까
쌍둥이 형제가 대통령과 총리를 동시에 차지할 수 있을까. 폴란드 중도 우파 '법과 정의'당 총리 후보인 형 야로슬라브 카친스키(左)와 같은 당의 대통령 후보인 동생 레흐가 25일
-
고건 전 총리의 사람들 … 이렇다할 조직 없다지만 36년 공직 인맥이 힘
고건 전 총리의 가장 큰 약점은 이렇다할 세력 기반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고건 거품론'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1년 넘게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1위를 지키고
-
[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5. 과학기술
▶ 서울대 황우석 교수(왼쪽 사진 (右))와 문신용 교수. 오른쪽 사진은 무균 돼지의 권위자인 김윤범 교수. "섀튼의 해는 지고 내일은 우석의 해가 뜬다." 줄기세포의 세계적 권위
-
"대통령이 대통령 답지 못해"
▶ 김부겸 의원 김부겸(경기 군포)의원은 여당인 열린우리당 소속이다. 그가 28일 대정부 질문에서 '중용과 상생의 정치'를 내세우며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의 국정운영 스타
-
태국 총리 탁신, 사업수완 탁월?
태국의 소문난 부자인 탁신 시나왓 총리 소유 기업들이 최근 사업 확장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직 총리가 주인으로 있는 회사이다 보니 일반 기업과 달리 일거수 일투족이 사람들의
-
[week& 클로즈 업] 청와대 4개월 문재인 민정수석 인터뷰
서울 생활 6개월째. 바다도 없고 친구도 없는 타향살이가 여전히 모래알처럼 서걱거린다. 명색이 변호사인데도 문재인(文在寅)은 골프를 칠 줄 모른다. 골프채를 잡아본 적도 없다. 유
-
[7개키워드로본2002여성계]월드컵 女風… 보톡스 熱風
보톡스 / 눈 떨림 치료에 쓰이던 근육 마비 주사약 이름이 1년만에 보통명사가 됐다. 주사 한 방이면 눈가의 주름이 사라지고 턱이 갸름해진다는 유혹에 숱한 여성이 넘어갔다. 이제
-
정몽준 신당 창당준비委長 유창순 前총리 추대
정몽준 의원의 '국민통합21' 창당준비위원장에 유창순(劉彰順·84·사진)전 총리가 추대됐다. 劉전총리는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기획원 장관, 전경련 회장을 지낸 경제원로다. 劉전총리
-
'50세 총리' 또 파격 인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9일 장대환(張大煥)총리서리를 지명함으로써 최근 한달 사이 두번째 인사실험을 하고 있다. 金대통령은 7·11 개각에선 장상(張裳)씨를 내세워 헌정사상 첫
-
부시 "日 개혁의지 믿어보겠다" 고이즈미 "韓·美협력아래 北 수교추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는 18일 정상회담 후 약 30분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두 정상의 발언과 일문일답 요지. ▶고이즈미 총
-
[취재 일기] '언론탄압' 흥분한 슈뢰더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주 절친한 사이다. 전임자들인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와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간의 돈독했던 우정을 능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