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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이원석 총장 취임 뒤 '항소 포기' 잦아진 검찰..이유는?
━ 검찰의 ‘기계적 항소’ 관행 달라질까 강찬호 논설위원 “선생님, 저희(검찰)도 이 사건을 중요한 사건으로 보아 항소 여부에 대해 여러 입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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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뒤 뇌질환, 국가가 보상" 판결에…질병청 항소한 배경
“정부의 전체적인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파장을 검토해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뇌질환이 생긴 30대 남성에게 국가가 진료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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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독직폭행' 무죄로 뒤집혔지만…法, 정진웅 꾸짖었다
‘채널A 사건’(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48‧사법연수원 27기) 법무부 장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정진웅(54‧29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차장검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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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권력 쥔 '나쁜 검사들'…그들이 현실처럼 보이는 이유 [Law談-오인서]
특정 대상이나 집단에 대해 다수가 공통으로 가지는 비교적 고정된 견해와 사고를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이라고 한다. 일반인들에게 검찰은 어떤 스테레오타입으로 비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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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타 XXX" 욕설 노선영 항소…4년전 '왕따 주행' 진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왕따 주행’ 논란에 휩싸였던 노선영(33·은퇴) 전 국가대표가 김보름(29·강원도청) 선수에게 폭언·욕설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본 1심 판결에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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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談-오인서] 척도와 변별, 그리고 정치 판검사의 낙인
법원과 검찰의 판단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중앙포토 무엇을 평가·판단하는 기준을 척도(尺度)라고 하고 시비·선악을 가리는 것을 변별(辨別)이라고 한다. 우리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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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텔레그램 캡처화면…'손 준성 보냄' 조작 가능성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총장 재직 시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 사주’ 의혹을 조사 중인 대검 감찰부(부장 한동수)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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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 보고, 비밀누설 아니다" '사법농단' 2심도 무죄
“법원 내부에서 적절히 대처할 정도로 바른 방향으로 이끌지 못한 게 이 사건의 원인이 됐다. 법원 구성원 모두가 반성한다” 29일 오후 2시쯤 서울고법 제8형사부(부장판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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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최종 판결 따라" … 조민 '입학 취소' 입장 반복한 부산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부산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입학 취소에 대해 다시 한번 “법원 최종 판결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자료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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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의혹 유해용 무죄···양승태·임종헌 어떻게 되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을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연합뉴스]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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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불복 항소장 어디에 내야할까, 지방법원?고등법원?
━ [더,오래] 정세형의 무전무죄(17) 법원 앞을 지날 때면 자신이 받은 판결의 부당함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분들을 심심찮게 보게 된다. 판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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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누구를, 무엇을 위한 한·일 갈등인가
강제징용 판결에 이어 레이더 공방을 둘러싼 한·일 간 갈등이 수그러들기는커녕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북핵 문제 해결과 세계 질서 복원 등 두 나라가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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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사법부 모두 유죄다"… 2심 앞두고 릴레이 시위 나선 시민단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의 항소심을 한 달가량 앞두고 충남지역 시민단체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무죄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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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노 민스 노’ 룰 담은 안희정법 나올까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4일 서울서부지법 청사를 나서고 있다. 재판부는 ’마음속으로 (성관계에)반대하더라도 현행 법체계에선 성범죄라 볼 수 없다“며 안 전 지사의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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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고(故) 최능진씨 64년 만에 재심서 ‘무죄’
과거 이승만 정권으로부터 ‘공산당 부역자’로 몰려 총살 당한 독립운동가 고(故) 최능진씨가 64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 최창영)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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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죄로 사형 선고 받은 박열 “재판장, 수고했네”
도쿄대지진 때 불타는 도쿄경시청. 일본은 도쿄대지진의 혼란을 한인들에게 돌리기 위해 유언비어를 유포해 한인들을 무차별 학살했다. [사진가 권태균] 일본에서 고학 중이던 아나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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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기 변호사의 가까운 法] 형사사건, 소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전문가의 조력이…
얼마 전 L씨는 밤에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에서 사귀게 된 김모양과 함께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주었는데 김모양은 자신의 집에 다다르자 L씨에게 욕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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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문」직무유기 유죄인정/대법원 무죄원심 파기의미
◎국민 오해 후련히 씻어/축소조작 「그릇된 의리」에 쐐기 대법원이 27일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축소은폐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강민창 당시 치안본부장 등 경찰고위간부 4명에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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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 도덕성」 치명적 타격/「유서」 공방 1심 판결
◎물증보다 심증에 큰 비중/피고인측 반발 논란소지/국과수 감정결과 모두 인정 주목/사건후 강씨 행적도 결정적 증거/무죄입증 새사실 없는한 뒤집기는 어려울 듯 20일 전민련 총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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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별 원심파기 건수·이유보고|대법원지시 재판부별·법원별로도 조사
대법원은 전국지법 항소 부와 고등법원·대법원 민·형사재판부에 의해 하급심판결이 상소심(항소 및 상고)에서 깨어지는 경우 파기이유 및 파기건수를 대법원에 보고하라고 9일 전국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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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발보상소송에 관한 새 판례
서울민사지법 제13부는 30일 징발보상금 청구소송판결에서 징발보상청구소송은 민사소송의 대상이라는 종래의 대법원의 판결을 배척하고 징발보상금청구는 국가의 공권력의 행사인 강제력을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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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소 통해 보호돼야
서울민사지법13부(재판장 강해룡 판사)는 30일 징발보상금 청구소송 판결에서『국가의 징발은 강제성을 띤 공권력의 행사이므로 그 보상청구권은 민사소송의 대상이 아니고 행정소송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