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이라크 주권이양 성공하려면
미국은 28일 이야드 알라위 총리가 이끄는 이라크 임시정부에 주권을 전격적으로 이양함으로써 형식적으론 14개월간의 이라크 점령을 마감했다. 하지만 주권 이양식은 독재자로부터 이라크
-
"김선일 형제여!" 묵타르 이라크 문인협회장 추모시
▶ 묵타르는 "테러단체의 살인 행위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김선일씨 살해 사건은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범죄행위입니다. 이라크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럽습니다
-
[내 생각은…] 이라크 국민도 김선일씨 피살에 분개합니다
개인적으로 또한 이라크 국민을 대신하여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께 김선일씨의 죽음에 대해 사죄드립니다. 이라크 국민도 슬픔과 분노를 느끼며, 무고한 시민의 죽음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
[김영희 칼럼] 외교부에 묻는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선량한 젊은이가 인간이기를 포기한 알카에다 계열의 테러집단에 엽기적으로 살해된 데 비통한 눈물을 흘리고, 외교당국의 엉성한 대처를 탄식한다. 외교통상부는 우리를
-
"이라크 국민으로서 용서를 빕니다"
▶ 다퍼 살렘 하심(이라크 결핵협회 회장) 박사의 친필 서명. 한국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라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머리 숙여 용서를 빕니다. 김선일씨 가족에게도 심심한
-
[김선일씨 피살 충격] "이게 웬 날벼락…"
김선일씨가 끝내 처형됐다는 보도가 23일 새벽에 나오자 김씨의 가족과 친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22일 밤 김씨가 납치범과의 협상 시한을 넘겨 생존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만
-
알자지라 홈페이지에 구명호소 글 쇄도
이라크 납치 단체가 설정했던 24시간의 시한이 지났으나 김선일씨의 생사 여부와 소재지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씨를 꼭 살려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호소가 청와대.외교통
-
[해외 칼럼] 고문을 정책도구 삼은 미국 정부
나폴레옹이 1804년에, 그의 조카 나폴레옹 3세가 1848년에 각각 황제가 된 것을 두고 칼 마르크스는 "역사는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또 한번은 희극으로"라고 꼬집었다.
-
[신간] '바그다드 천사의 시'
바그다드 천사의 시, 원제 The Ali Abbas Story 제인 워렌 지음, 김영선 옮김, 오래된미래, 296쪽, 9800원 미국이 사담 후세인을 제거해 억압받는 이라크인들에게
-
[특별 기고] '이라크의 꿈' 중단은 없다
이라크 포로 학대 내용이 밝혀지면서 미국인들과 전 세계 우방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우리는 이 문제를 분명하게 매듭지을 것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미 사과했고, 미국은 그 사
-
"이라크 치안이 가장 큰 현안, 한국군 안전엔 문제 없을 것"
"한국 민간인 인질 7명이 이라크 남부에서 무장단체에 붙잡힌 지 3시간 만에 안전하게 풀려난 적이 있다. 이라크인들은 한국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라크 외무
-
칸이 던진 메시지 '평화'
▶ "나는 혼자가 아니다. 수백만 미국인과 함께한다. 이라크에서 죽은 이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외친 마이클 무어 감독. 미국에서는 제작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칸에서
-
미군, 이라크 결혼식장에 미사일
미군 헬기가 19일 이라크 서부 시리아 접경도시 알카임 마을에서 열린 결혼식 파티장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현지 이라크 관리
-
"북핵 문제 잘 해결되면 한국 반미감정 풀릴 것"
"한국의 반미감정은 현 부시 행정부에서 생겨난 게 아니라 그 이전에도 존재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두드러진 이유는 한국 사람들의 대북관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한
-
바그다드 전격 방문한 럼즈펠드, '포로 학대' 진정 목적인 듯
미국의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이 13일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이 포로학대 문제로 곤욕을
-
[김영희 칼럼] 파병 딜레마 이렇게 풀자
'죄와 벌'의 러시아 작가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는 신(神)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미군 병사들이 이라크인 포로들을 학대하고, 아랍 테러리스트들이 미국 민
-
[뉴스 피플] 필리핀 출신 타구바 소장
'한 필리핀 출신 장군이 추락하는 미군의 양심을 구했다'.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11일 일제히 이라크 포로 학대 조사를 담당한 안토니오 타구바(53.사진)소장을 '
-
국제적십자委 '이라크 보고서' 전문 공개
미.영 동맹군이 관리하는 이라크 내 교도시설에서 가혹행위가 일상적으로 벌어졌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밝혔다. ICRC는 10일 전문을 공개한 '이라크 내 수용소 포로들의
-
"포로 학대, 상부 지시 따랐을 뿐"
피자 가게나 닭가공 공장 등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이라크 포로 학대 사건의 주범이 될 수 있었을까.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포로 학대 혐의로 기소된 7명의 미군은 빙산의 일
-
"이것이 부시가 원하던 자유인가"
"부시 대통령, 이것이 당신이 이라크에서 원하는 자유란 말인가. " 미군들이 이라크 포로들을 학대했던 바그다드 근교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 수감 중인 포로들이 지난 5일 이곳을 방
-
"女軍 앞서 성적 행위 강요"
▶ 미군에게 학대를 당한 하이더 사바르 아브드는 사진 속의 포로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제공] "너무 창피해 고향 나시리야에는 영영 갈 수 없을 것 같다.
-
"수입 막힌 이라크, 모든 재고 바닥"
"암만~바그다드를 잇는 육로는 저항세력의 잇따른 외국인 납치와 살해로 완전히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이라크 전역에 물량 재고가 거의 바닥났습니다." 26일 밤 이라크 바그
-
이라크 외국인들 줄줄이 짐싸
▶ 이라크 군중이 9일 바그다드 알히크마 사원에서 열린 예배 도중 강경 시아파 지도자인 무크타다 알사드르 부자의 사진을 치켜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바그다드 AP=연합]▶ 미 해
-
이라크인 1만여명 미군에 억류
1만명 이상의 이라크 남자들이 현재 미군 당국에 구금돼 있으며 대부분은 혐의가 가벼운 데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7일 미군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