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인 1만여명 미군에 억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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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만명 이상의 이라크 남자들이 현재 미군 당국에 구금돼 있으며 대부분은 혐의가 가벼운 데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7일 미군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가족들은 수감자들의 생사조차 몰라 애태우고 있다"며 "수감자들의 일부는 헬기 격추 등 중대한 공격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은 행동으로 체포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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