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훈 칼럼] 다윗의 무기는 신기술뿐이다
최훈 편집인 겸 논설주간 교역을 청한 영국 사절에게 청(淸)의 건륭제는 조지 3세에게 전하라며 서신을 썼다. ‘우리는 부족한 게 아무것도 없소. 이상하고 기발한 당신네들 물건을
-
대구 의료봉사 간호사의 희생정신, 산골 빈집서 '나홀로 격리'
지난 2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를 교대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
딸을 15년간 가둬 죽게 한 日 부모…33세 딸 체중은 19㎏였다
친부모에게 15년 이상 감금돼 있다 사망한 33세 여성의 비극적인 사연이 알려지며 일본 열도가 들썩거리고 있다. 지난 해 말 딸의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불구속으로
-
또 '천안 여중생 폭행'..."부산 애들처럼 똑같이 해주겠다"
[페이스북 캡처]부산, 강릉,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10대 청소년들의 폭행사건이 알려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지만, 비슷한 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번엔 천안에서 여
-
[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⑤ 출입 금지 구역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
"해주면 여동생 안 건드릴게" 재조명 된 '빈집 감금 사건'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동급생을 빈집에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빈집 감금 사건'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됐다. 7일 방송된 SBS '궁
-
[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13
그대, 내 차가운 발에 입 맞추고겨울을 녹여줘 가녀린 품에 당신 호흡을 담아긴긴밤 숨 쉴 수 있게 해줘 그대, 내 몸 언 이슬 벗기고최초의 땀방울 입혀줘 아무 말 하지 말고그대 몸
-
[그 길 속 그 이야기] 피난민 모여살던 달동네, 영화 촬영 명소 됐죠
| 그 길 속 그 이야기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깡깡이길과 흰여울길 부산 영도 흰여울길은 정겨운 마을과 푸른 바다를 좌우에 끼고 걷는 길이다.이달의 추천길 12월의 주제는 ‘시네마
-
[속보] 교육당국, 인천A양 같은 장기 결석생 통계도 없어
“아이를 찾기 위해 내가 조금만 더 노력을 했더라면…”지난 2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의 한 초등학교.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마주앉은 C교사가 오열하며 꺼낸 말이다.그는 인천 아동학대
-
부쩍 늘어난 반지하방 범죄 … “골목 CCTV 늘려줘요”
지난달 29일 저녁 서울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 주택가. 지은 지 20년이 넘은 건물이 많은 이곳엔 반지하 100여 가구가 밀집돼 있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에 보안등 불빛도 미치지
-
경찰, 성폭행 피해자가 알려준 집 찾아가 김길태와 대화 나누고도 놓쳐
김길태가 여중생을 납치 살해하기 한 달 전인 올 1월 23일. 김은 새벽 4시30분쯤 골목길을 걷던 강모(22·여)씨를 성폭행했다. 김은 자신의 집에 강씨를 9시간 동안 감금하고
-
감금돼 있던 이양, 공개수사 뒤 살해된 듯
부산 여중생 이모(13)양의 부검 결과를 보면 김길태에게 납치된 뒤 상당 기간 살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경찰이 막대한 인력을 투입해 사건 현장 주변을 훑고 있었는데도 김
-
김길태 “라면 끓여 먹으러 여중생집 갔다” 혐의 부인
10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사상경찰서. 김길태를 실은 경찰 호송차가 도착했다. 경찰 2명에게 팔을 잡힌 김길태는 등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 호송차에서 내렸다. 김
-
김길태, ‘재개발 빈집’ 제집 드나들 듯 옮겨다녀
김길태는 이모양이 실종된 뒤 보름 동안 대담한 행각으로 경찰을 따돌렸다. 김은 이양 납치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 부산 덕포시장 부근 아버지 집에 들러 아버지의 휴대전화로 경찰에
-
[뉴스 클립] 2009 시사용어 ①
지면에 등장한 시사용어를 모아 정리해 드립니다. 기사 맨 뒤에 등장하는 용어설명(편집국 기자들은 이를 ‘손가락’이라 부릅니다)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손가락’으로 등장하지 않
-
[동영상] 새영화 '빈 집' 출연한 이승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위안부 누드’파동으로 지난 2월부터 일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이승연(36)씨가 20일 서울 평창동의 영화 ‘빈집’의 제작현장에서 사건 이후 처음으로
-
병원장 딸 납치범 셋구속-고속道 검문 경찰에 잡혀
[光州=李海錫기자]광주동부경찰서는 20일 병원장부부를 위협해돈을 빼앗고 여대생 딸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한 혐의(강도및 약취유인)로 鄭경채(26.광주시북구각화동).姜정환(25.광주시
-
“10代 형제2명 경찰 가혹행위” 절도혐의 조사중
10대 형제2명이 절도범으로 몰려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감금.폭행당한뒤 무혐의로 풀려난 사실이 24일 뒤늦게 밝혀졌다. 피해자의 아버지 晋효근씨(41.전기공.서울서초구방배2동)
-
소란 꾸짖던 50대/10대에 찔려 피살
【구리=이철희기자】 밤늦게 소란을 피우던 10대들이 이를 나무라는 50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후배가 귀가를 권유하는 선배들을 찔러 중상을 입혔다. 13일 오전 1시50분쯤
-
주부 흉기위협 추행/어린 조카 보는데… 2명 영장
【대전】 대전 동부경찰서는 20일 20대 가정주부를 흉기로 위협,17시간동안 감금한 채 어린조카가 보는 앞에서 성폭행한 조구완(21·무직·대전시 오정동)·권광식(21·공원·대전시
-
"우범지역" 사직공원
시민의 휴식공간인 사직공원에서 청소년의 편싸움·강간·강도사건등이 잇달아 일어나고있다. ▲9일하오9시30분쯤 이 공원안 김동인문학비 부근에서 서모군(17·서울청운동)등 청소년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