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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범인들모습감추느라부산
○…조경위등 범인 5명이 현장검증을 위해 교도소 버스를 타고 서울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 도착한 것은 24일 상오6시30분쯤. 범인들이 탄 호송버스는 창문 안쪽을 푸른색으로 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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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 버티자 물고문 시작
두손이 뒤로 묶인채 박종철군은 4명의 경찰관에 의해 양팔과 발이 들려 욕조물에 머리가 처박혀 숨져갔다. 발버둥도 소용없고 신음조차 낼수없는 물고문. 너비 6cm 욕조턱에 걸린 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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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분석 "척척"
『네, 정지개발 종가 1백10원입니다. 삼성반도체 2만5천원, 매원식품 1만6백50원, 한일개발은…. 장○○씨, 한일개발 주가 좀 봐주세요. 네, 6백15원입니다』 하오7시가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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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허술한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에선 요즘 웃지 못할 희화가 벌어져 또 한번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벌써 몇 달 전 독립기념관 제4전시관의 붙박이 전시장 속에서 귀중한 견품이 없어졌다. 생각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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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선생유품 회중시계 도난|독립기념관서 가짜 전시
독림기념관(충남 천원군 목천면)에 기증된 유물이 전시과정에서 도난당했으나 독립기념관측은 사실을 숨긴채 도난당한 유품과 비슷한 물건을 골동품상에서 몰래 사다 두달넘게 위장전시해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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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김용숙교수 지적 | 사극 『임진왜란』고증 잘못많다
사극에는 항상 고증의 어려움이 뒤따른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MBC-TV의 대하사극 『임진왜란』(신봉승극본·이병훈연출)에 몇가지 잘못된 점이 있는 것 같다고 김용숙교수(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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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제품 쓴 뒤 반드시 먼지 털도록
내구성이 강한 모피는 손질만 잘하면 대물림이 가능한 반영구적 상품이다. 부드러운 촉감뿐 아니라 탄력성·보온성·방수성·통기성등 장점을 고루갗춘 모피는 그러나 건조·습기·화기 및 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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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말과 글에 동심이 찌든다"
얼마전 어느 신문 독자란에「왜 하필 일본의 어린이날과 같은 날을 골라서 우리나라 어린이날을 삼았느냐」고 나무라는 글이 난 적이있다. 택일을 한 장본인인 나로서 우연한 일치에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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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기 쉬운 쓰레기용 준비 등 작은 배려가 청소원 일손 크게 덜어
지난 11일 서울 신림동에서 청소원인 남편을 도와 쓰레기를 치우던 부인이 손수레에 깔려 숨진 사고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부인이 남편의 과중한 일을 도와주러 나서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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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시조사전이 나왔다"|한춘섭씨 등 7명이 착수 8년만에 완간
현대시조 1만8천3백31수, 고시조 3천6백60수가 수록된 『한국시조 큰사전』이 나왔다. 현대시조는 작가 3백81명의 대표작 7천2백54편 1만8천3백31수를, 고시조는 지난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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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첩보위성
문:지난 주말 발사된 미국의 첩보위성은 보안이 대단한 것 같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군사첩보위성을 쏘아 올린 미국이 이번에는 왜 이렇게 비밀유지에 열성을 보이는가. 답:지금까지 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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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7)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00)|일장기 말살사건|조용만
빙허는 일장기사건 뒤 신문사를 그만 두고 세검정 집에 들어앉았는데, 일장기사건이란 무엇인가. 1936년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제11회 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 손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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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안살림 이모저모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장마가 계속되면 의식주 전반과 가축들의 건강관리에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한다. 장마철에 대비한 각종 생활지혜를 전성자씨(한국소비자교육연구소)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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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모 40년만에 바뀐다
미 육군이 40년 동안 사용해오던 철모가 보다 견고한 섬유유리제품(사진)으로 대체된다.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철모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있는 이 새로운 철모는 케블라라고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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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탤런트 옷차림 지나치게 화려
○…TV드라머는 줄거리보다는 탤런트의 용모에 마음이 쏠려 흥미를 느끼는 시청자가 많다는게 특색이다. 탤런트가 화려한 차림으로 인기를 모으려는 것은 영상메시지에 대한 시청자나름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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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시공
국내 건축법시행령에는 건물 각부위에 대한 구조적 측면과 재료의 선택및 시공에 대해, 에너지절약을 위한 기술적 기준이 마련돼 있다. 유리면과 우레탄폼은 5㎝이상의 두께로 써야 벽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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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크기 따라 친구도 끼리끼리
제비가 강남 찾아 떠나 가버리 듯 정들었던 주위의 이웃들은 하나둘 도시의 낙원처럼 여기는 아파트로 떠나갔다. 30여 년을 한 동네,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그래서 어느덧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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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1)-맥인맥
나는 1930년대 말에 미술지도차 목포에 간 일이 있다. 그때 목포경찰서 사법주임으로 있던 정재현경부가 이당선생에게 청해서 나를 목포로 불러내린 것이다. 지금은 도사서예가로 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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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용품
침실은 수면과·휴식을 취하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프라이버시가 요구된다. 침실 가구중에서 중요한 것은 침대이며 인간이 하루 8시간의 수면을 취한다면 인생의 3분의1은 침대속에서 지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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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5)제66화 화교|취천루 4대
우리화교들은 47년째 호떡집만 하고있는 취천루(서울명동)를 화교사회가 자랑하는 명물의 하나로 꼽고 있다. 취천루주인 왕금새씨 (82)가 한국에 온것은 18세때인 l915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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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기를 방안에서 몰아낸다
연일 높은 불쾌지수가 계속되고 있다. 사람이 느끼는 불쾌도는 온도의 고저만이 아니고 습도에 상당히 좌우된다는 사실을 유념하여 집안의 습기조절에 신경을 쓰면 훨씬 쾌적한 환경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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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실내장식업|〃젊은층이 주도〃…4∼5년전부터 「붐」
70년대에 들어와 경제발전에 의한 전반적인 생활수준의 향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좀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내를 꾸미자는 생각을 하게됐다. 그전까지만 해도 실내장식은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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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벽지 바꿔 방안에 봄을 부르자
오래 살던 집도 가구나 실내장식의 변화에 따라 훨씬 새로운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벽지나「커튼」을 바꿔 달아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며보는 것도 한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