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령지」처리 접근…중동평화협상
「카터」·「아사드」회담에서 새로운 중동평화 안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보도된 가운데 17일 실시된「이스라엘」총 선에서 대「아랍」강경 보수「시오니스트」인 「리쿠드」당이 집권 노동당을
-
혈맹의 우의 더욱 다지자
박정희 대통령은 3일 미국 독립 2백주년에 즈음하여 주한미군 및 한국에 거주하는 미 국민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다음은 「메시지」전문. 『오늘 미합중국 독립 2백주
-
(1144)흉행…아쉬운 사회정의 실현
요며칠동안 경기도일원에서 외딴집에 사는 일가족들이 집단적으로 참변을 당한 사건이 4건이나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연쇄적인 참변에 외딴곳 주민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은 불안과 공
-
유엔 30년
금년으로「유엔」총회는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한국의 창건에 산파역을 했고 6·25동란을 통해 한국을 침략으로부터 방어해 주었던「유엔」은 그러나 이제 크게 변모했다. 「유엔」안의
-
발전적인 민족의 기상
1945년의 「해방」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참다운 의미에서 「행복」 이니, 「자유」니, 「주권」이니 하는 것들이 되살아 날 수 있 다고 생각하게
-
(4)「거미줄」이 조국을 다시 뒤덮고 있다
1월의 강령은 실제로 무시되어 온 여러 가지 측면에 역점을 두고 정치제도의 민주화를 시도한 정책이었다. 이는 우리의 사회주의 건설을 달성하기 위해 거쳐야 할 도정이었다. 따라서 조
-
제2의 북괴 남침 「터널」
중부 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또다시 발각된 북괴의 제2의 「터널」은 북괴가 땅굴 전술을 무력 남침의 기본 전술로 채택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해 주는 것이다. 이번에 발견된 제2의
-
인간의 가치가 물질로 환산 돼서야
오늘의 세계는「이데올로기」의 세계에서 경제적 구조의 세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생활의 경제적 구조가 이 세계의 운명을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란 모두가 내적
-
(상|)지구 표면 7할의 분할 작업
제3회 유엔 해양법 회의가 20일부터 10주일간 베네쉘라의 카라카스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는 전 세계 1백 51개국 대표들이 참석,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는 바다에 새로운 질
-
「골란」병력 격리협정
「이스라엘」과 「시리아」양국은 미·소 두 강대국의 『이해협주』속에 「골란」고지 병력격리협정에 타결을 보았다. 「팔레스타인·게릴라」의 비인도적 정치「테러」와 「이스라엘」의 과잉보복에
-
(65)샐러리맨
「샐러리맨」이란 주급이든, 월급이든, 혹은 연봉이든 간에 일정한 봉급에 받는 피고용자들을 말한다. 이른바「화이트·칼라」들을 말하는 것이지만 우리 나라에선 통속적으로「월급쟁이」란
-
(891)제33화 종로YMCA의 항일운동(1)
우리 나라 역사상 개화의 시도는 세 번 있었다. 첫째는 김옥균 홍영식 등의 개화당 사건이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은 운수가 좋아 빨리 개화될 수 있었는데, 우리는 운수가 나빠,
-
병역 2년으로 단축 용의 없나
◇강문봉 의원(유정)질문=▲미국의「닉슨·독트린」이후「아시아」의 세력균형이 깨졌다. 월남휴전·「라오스」평화협정 등으로「아시아」에 화평「무드」가 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공은 이런「무드
-
공산권 순방 끝낸 「록펠러」총재(미국 체이스 맨해턴 은행) 회견기
「데이비드·록펠러」 미「체이스·맨해턴」은행총재는 최근 모스크바·북경 및 동구제국을 순방하면서 공산권지도자들과 동서교역문제의 의견을 교환했었다. 다음은 공산권과의 교역 문제에 관해
-
미국의 대한 군원
「엘리어트·리처드슨」미 국방장관은 29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의 증언에서 총4억불이 증가된 13억3천만불 규모의 74회계 년도 대외 군원 예산을 요구했다. 미 의회에서 군원 문제
-
설교자와 신자사이의 거리 좁혀 복음에서 문제해결 할 새 의미 찾아야|종교개혁기념 강연
종교개혁 4백55주년 기념 제2회 신학공개강연회가 3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종교개혁과 교회혁신」을 주제로 열린 모임에서 김정준 박사(한국신학대 학장)가 주제를 발표하고 교
-
내가 본 북한|불의 북한 통 언론인「장·라쿠튀르」씨 회견 기
【파리=장덕상 특파원】세계의 시선이 집중하는 가운데 두 차례의 남-북 적 회담이 열렸다. 남-북한 당사자의 의도와는 별개로 세계여론은 이 역사적 한반도의 정세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하
-
역사의 윤회
역사의 윤회는 때로 깊은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중동의 상공에서 미국제 팬텀이 전투기와 영국제 「해리어」 전투기가 공중전을 벌일 수도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14일 「런던」
-
남북공동성명 발표-이후락 정보부장 5월2일 평양서 김일성과 회담|무력행위 포기, 평화통일 촉진합의
최근 평양과 서울에서 남북 관계를 개선하며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회담이 있었다. 서울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1972년 5월2일부터 5월5일까지 평양을 방
-
민족자결을 평화의 방향으로
이 중앙정보부장의 기자회견을 통해서 최근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분단된 조국을 통일하는 제 문제를 협의키 위한 회담이 열렸음이 밝혀졌다. 7월4일 상오10시 서울과 평
-
우리에 불리한 미·중공 결정 승복 않겠다|박대통령 연두회견
박정희 대통령은 1l일 연두회견에서『북괴가 무력적화동일의 야욕을 버릴 것을 확실히 약속한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괴가 무력적화통일을 포기한다
-
망년·망년|장덕순
건망증이 때로는 큰 낭패를 가져오지만 이와 반대로 잊어버린다는 생리가 인간에게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지 모르겠다. 1971년은 영영 잊어버리고 싶은 해이다. 정녕 한 순간이 초
-
키, 무력대결 결의
【사이공 3일 AP동화】구엔·카오·키 월남부통령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정적인 구엔·반·티우 대통령과 『그의 일당전원』을 타도할 결의이며 능히 티우를 타도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신
-
(220)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2)|「도드」준장의 피랍(1)|「6·25」20주…3천여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1952년 5월7일 아침 거제도포로수용소장 프란시스·도드 준장은 제76수용소 포로대변인으로부터 면회신청을 받았다. 공산주의자의 흉계나 멀리 북쪽의 평양으로부터 여기 수용소 안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