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중 9명이 〃시국불안〃
우리 국민들의 90%이상이 현 시국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으며 학생시위 당사자인 대학생의 80%가량이 최근의 학생시위 양상을 걱정하고 있다. 이 같은 시국불안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
반폭력에 공감…처방엔 이견
동의대 사태로 충격 받은 정치권이 늦게나마 폭력추방을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공동으로 반 폭력결의를 표명하고 아울러 화염병 등 폭력을 규제하는 파괴방지
-
악성·탈법 쟁의에 강경 대응
공안 합동 수사본부가 18일부터 사용주 감금·폭행, 관리직 축출 등 일부 사업장 근로자들의 불법적 장기 농성행위와 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온 재야 노동단체에 대해 공권력을 투입하고
-
갈수록 심각해지는 울산사태 |공권력·운동권 대리전 양상
공권력개입이라는 극약처방을 받은 울산 현대중공업사태는 진압경찰에 맞선 재야단체·대학생·계열사 근로자들의 연대투쟁으로 번져「장외 폭력대결」의 대리전 양상이 심각한 국면이다. 당국은
-
갈수록 심각해지는 울산사태 |공권력·운동권 대리전 양상
공권력개입이라는 극약처방을 받은 울산 현대중공업사태는 진압경찰에 맞선 재야단체·대학생·계열사 근로자들의 연대투쟁으로 번져「장외 폭력대결」의 대리전 양상이 심각한 국면이다. 당국은
-
과격「춘 」강경대응 "수순"|공권력확립 차원서 극약 처방|재야와 연계투쟁 불씨 될지도|정부,「현대중」 강제진압 배경
노사 및 노노간 갈등이 복잡하게 얽혀 1백9일째 파업이 계속 돼 온 울산 현대중공업사태는 끝내 공권력 투입이라는 극약처방을 받았다. 공권력투입이 양약은 아님을 모두가 알면서도 여기
-
“체제수호”내건 극약처방|“발포불사" 정부의 강수 배경과 전망
노태우 대통령이 좌익폭력혁명세력을 다스리기 위한 「극약」처방전을 내놓았다. 공공시설을 습격·방화하는 자는 발포하고 좌경세력의 거점에 대해서는 성역을 두지 않고 공권력을 행사하겠다는
-
야권은 정권교체실패 등 양심 고백해야 박찬종의원
경북과 대구직할시를 초도순시한 노 대통령은 18일 대구시 동구 신룡동에 있는 선영을 찾아 성묘한 뒤 생가도 방문, 동네주민들에게 간소한 잔치를 베풀고 환담. 노 대통령은 이에 앞
-
경제파국 치유"마지막 처방"|물가고등 해결에 국민의 협조 노려
폴란드 정부가 자유노조를 합법화하기로 한 조치는 침체된 폴란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마지막 처방이자 고육지책이라 할수 있다. 16일부터 이틀간 계속된 공산당 중앙위총회가 유례없는
-
「외제」들 국민건강 좀 먹는다
본격적인 수입개방에 따라 각국에서 많은 수입상품들이 물밀 듯 우리 주변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다양한 상품에 점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커졌다는 점에서는 바람직한 일이
-
가시적 실천여부가 성패 좌우|노 대통령 「민생치안」특별지시 의미
노태우 대통령은 드디어 칼을 뽑을 것인가. 28일 청와대 당정회의에서 밝힌 노 대통령의 민생치안에 관한 특별지시는 국민들의 이 같은 물음에 대한 회답으로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한
-
치안본부의 체질개선
대통령 딸의 승마연습과 관련, 말썽이 됐던 치안본부 특수수사대의 불법수사사건은 내무부가 수사대의 기능을 축소하는 선에서 매듭짓게 됐다. 무소불위로 칼자루를 휘두르고 밀실수사의 표본
-
「현대」노사분규 장기화 조짐
현대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노사분규외 훙역을 치르고있다. 5월들어 현대건설노조설립을 둘러싼 노사간의 마찰로 불붙기 시작한 분규는 울산 현대자동차·현대중전기·현대정공 (울산·창
-
부정항의 사태…진상파악 분주
여-야는 투표당일까지도 불법·부정선거에 대한 상호비방과 성명을 계속. 민주당의 박종률 부 본부장은 25일 오후8시35분쯤 서울 송파 을구의 문정동 사무소 내에서 민정당을 정판옥씨가
-
「성년 한국」의 얼굴
1947년. 일제의 한반도 퇴장에 뒤따른 남북분단과 미소의 남북진주. 남북에 두개의 정권이 등장하기 전야의 모습이다. 그것은 곧 극도의 사회적 혼란, 정치적 혼동, 이념적 혼선이었
-
대한변협의 고문 추방운동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을 계기로 고문은 영원히 이 땅에서 추방되어야 할 인류공동의 적이란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민정당도, 신민당도 이 점에 대한 인식은 같다. 정부도, 민간도
-
"고문추방 범국민운동을 "
서울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을 계기로 고문을 추방해야된디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문근절대책공청회」가 대한변협(회장 김은호)주최로 27일 하오4시 서울당주동 변호사회관 12층
-
위기 정국 어디로 가나
정국이 긴장하고 있다. 민통련 해산 명령, 민추 대변인의 구속, 14개 노동 단체 해산 명령등 잇단 강경책이 나오면서 여야는 긴강 속에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여권은 유성환 의원
-
국민동의 얻은 정부라야 민주화 실현
신민당이 25일 처음으로 개최한 개헌 공청회에는 6명의 연사가 나서 주제발표를 했다. 그 요지를 소개한다. ▲나종일 교수(경희대)=행정각부의 장을 민선의원으로 충원하는 방안이 좋
-
의료 의약품 소비자고발이 늘어난다|여성단체들, 실태조사·해결 방안 모색
성역으로 여겨져 오던 의료·약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차츰 고개를 듦에 따라 소비자 단체들이 다각적인 문제제기와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소비자보호 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의료·약품에
-
누가당선돼도 후유증 심각|결과에 불복 대규모 소요예상|군사기지 들러싼 미 태도 주목
필리핀대통령선거가 개표 4일째로 접어들면서 정국이 극도의 혼란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혼란상태는「마르코스」 「코라손」두 후보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쉽게 수습되지 않을
-
현실진단·처방에 뿌리깊은 이견|대표연설에서 드러난 여야의 시각
14일의 3당 대표연설에 나타난 민정 신민당의 현실진단과 처방을 보면 여야간 뿌리깊은 이견의 정도가 심상찮은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여야가 그렇게 판이한 발상법과
-
바이어로 가장 입국, 관상·손금 봐주고 돈벌이 | 인도인 점술가 5명 추방 | "한국 가면 돈번다"무역 회사 간부 상대 | 복채 최고 3백달러
법무부는 22일 바이어로 가장해 국내에 들어와 무역 회사 간부들을 찾아다니며 1백∼3백달러(8만∼24만원)씩 받고 관상·손금을 봐준 「구시바시·싱」씨(35) 등 자칭 인도 점술가
-
중고교 과외단속 "비상"|교장까지 인책된「홍교사」사건 계기로
서울시내 중·고교에 과외단속 비상이 걸렸다. 과외교사가 파면, 구속되고 교감·교장까지 연대문책을 당한 최근의 「이수중 홍교사사건」뒤 4월들어 서울시내 각 중·고교에서는 자기네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