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연탄 302만톤 사겠다"|한국측 제의 인천·포항, 남포·원산항 서로 개방 77북측서 제의 부총리급 위원장으로 「남북경협공동위」구성|남북경제회담 다음회담 6월20일 개최
【판문점=안희창기자】제2차 남북경제회담이 지난해 11월15일의 1차회담후 6개월만인 17일 상오10시부터 낮12시3분까지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담에서
-
항로에 짙은 안개…남북 경제 회담|반년만의 재개…북한의 속셈과 회담 전망
소련인 망명사건과 팀스피리트훈련에 대한 북한측의 억지 주장으로 두차례 연기됐 있던 2차 남북경제회담이 지난해 11월15일의 1차회담 이후 반년만에 17일 재개될 예정이다. 2차회담
-
남북적회담 5월27일 서울서 경제회담은 5월17일 판문점
제8차 남북적십자회담이 중단 12년만에 오는 5월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북한의남북적십자회담대표자문위원 수행원 보도요원등 84명이 5월27일 서울에 오게되며 본
-
북한의 안팎곤경이 대화수락 촉진 | 남북대화 재개-배경과전망
연례적인 팀스피리트85 훈련에대한 북한측의 억지주장으로 무기연기됐던 남북경제회담과 적십자회담이 우리측의 재개제의에 대한 북한측의 날짜수정제의와 우리측의 수락으로 일단 숨통이 틔었다
-
북한 소비재 생산 주력키로
【동경로이터=연합】북한은 85년도 경제계획을 통해 국민의 생활수준을 높이기위해 소비재생산을 증대하기로 했다고 북한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같은 결정은 김일성주재하에
-
소-북한 철도무역 확대
【동경=신성순특파원】소련외무차관 「카피차」의 북한방문을 계기로 최근 소·북한사이에 체결된 국경협정은 두만강부근의 국경을 개방, 종래의 해상수송수단대신 철도를 이용해 쌍방간의 무역을
-
소눈치 보며 시간벌기 전략
북한측이 소련인 「마로조크」씨의 망명시 발생한 판문점총격사건의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시키면서 12월5일로 예정됐던 2차 남북경제회담을 내년으로 연기시킨것은 우선 소련을 의식한 강경행
-
북한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북한은 정말 대외문호를 개방할 생각이 있는가. 요즘와서 별안간 그들은 카메라를 의식하며 웃으려고 하는것 같다. 엊그제 열린 남북한 경제회담장에 나타난 그들의 표정을 보며 그런 생각
-
출발좋았지만 낙관은 빠르다|남북경제회담 앞으로 어떻게 될까
처음엔 별기대를 안했던 남북적십자간에 수해물자수수가 이루어져서인지 그 속편으로 진행되고있는 남북한당국간의 물자교역 및 경제교류 논의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그러나
-
"남북 철도연결"쌍방이 제의|남북경제회담 「경제협력위」설치도
【판문점=김현일·박보균기자】남북간 물자교역과 경제협력의 길을 모색키 위한 첫남북경제회담이 15일상오 판문점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제문제를 다루기위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
물자교역은 구상무역 형태로 관세없이 처음엔 외화로결제
▲교역품목은 쌍방이 협의하여 정하되, 예를들어 귀측으로부터 무연탄 철광석 연괴아연등과 명태 누에고치팥옥수수등 농수산물, 기타한약재등을 구입하기를 희망하며 우리측은 철광및 알루미늄
-
학원대책에 일관상을 가지라 질의|행정수도는 옮기지 않을 방침 답변
▲황병능의원 (민정)=86년에 가서도 특별회계 적자를 84, 85년처럼 일반회계 흑자로 매울것인가. 이런 방식은 상대적으로 사업비·복지비지출을 억제하고 사업투자등 재정의 경제기능을
-
메아리없는 북한의「합영법」선전|일기업체들 반응 냉담
지난9월8일 합영법을 채택, 개방체제에로의 전환을 선언한 북한은 그들의 새로운 정책이 외국의 큰 호응을 얻어 이미 프랑스와 50층규모의 합작호텔건설계약을 체결했으며 사회주의·자본주
-
북한에 군민반항·폭동 빈발
【동경=연합】김일성·김정일세습왕조의 압제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어 일부지역에서는 조직적인 반항과 폭동이 빈발하고 있다고 일본의「군사연구」지가11월호에서폭로했다.
-
서울침수여기가 문제다-상습지역긴급점검《4》중랑천상류지역
중랑천상류 양쪽에 위치한 상계·중계·월계동지역은 해발30여m나되는 서울의 고지대. 그런데도 지반의 높이가 제방하나를 사이에 둔 중랑천의 하상과 거의같아 중랑천의 물이 불어나면 하수
-
낙후 경공업 발전위한 경협 모색
지난 5일 중공을 방문한 북한 정무원총리 강성산은 8일 조요방 중공당 총서기와의 회담을 끝으로 실질적인 일정을 끝냈다. 강성산의 이번 중공방문은 금년1월 총리에 취임한 그 자신의
-
한-세네갈의 경제협력
한국과 세네갈의 양국 대통령은 10일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가 모두 식민지배를 경험한 「남의 국가」들이기는 하나 여러가지 점에서 상호 보완을 가능케하는
-
시베리아 동부지방에 방소 김일성 일행 기착
【모스크바·북경로이터·AFP=연합】지난 16일 열차 편으로 소련 방문길에 나선 북괴 김일성이 모스크바로 가는 길에 18일 시베리아 동부 자바이칼라스크에 도착했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
-
(44)잃어버린 36년|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KUTV 스파이 사건
일제하에서 소리없이 죽어간 한국인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조선군사령부의 문서속에는 죽음의 사연이 있을뿐 그 처리는 알수없는 기록들이 적잖게 있다. 그 가운데 모스크바의 동방노역자공
-
TV시청료 6개월 선납 없애
『미국의 한국산 TV덤핑규제가 우리의 지나친 홍보정책 때문이 아니냐』는 남재희(민정) 김병렬(민한)의원의 질의에 이진희 문공장관은 『과거우리의 해외홍보정책이 무조건 많이 알리는데
-
입씨름은 많았어도「명언」은 귀했던 한해 말로 본 83년의 정치|「통곡의 바다」…「장명동 사건」…「괴문서」…
정치가 곧「말」이라는 말처럼 정가의 한해는 말로 시작해 말로 끝난다. 연초의 각당 전당대회에서부터 연말의 선거무드에 이르기까지 올해따라 말은 유난히 많았지만 허다했던 대사건들에 비
-
북괴폭력도발 분쇄를
【옥구】전두환대통령은 5일하오『북한공산집단은 랭군암살폭발사건을 자행한지 두달도 되기전에 바로 지난 토요일밤 부산 다대포 앞바다에서 또 다시 무장간첩침투를 기도함으로써 자멸로 가는
-
청진경유일·중무역|첫배 북구주항입항
【동경=연합】 북한을 경유한 일본과 중공의 새선로 개설이후 처음으로 7일상오 10시 일본반야해운소속 화물선 마쓰시마호(2천1백55t)가 청진항으로부터 북구주시 모지항에 입항했다.
-
청진항경유 일-중공교역 월초개시
북한의 청진항을 경유, 일본과 중공을 연결하는 새로운 무역루트가 1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일본∼중공무역에서의 북한루트의 개설은 양국에 대한 북괴의 발언권을 높이고 특히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