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료 6개월 선납 없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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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의 한국산 TV덤핑규제가 우리의 지나친 홍보정책 때문이 아니냐』는 남재희(민정) 김병렬(민한)의원의 질의에 이진희 문공장관은 『과거우리의 해외홍보정책이 무조건 많이 알리는데 치중한 게 사실이며 이로 인해 선진국들이 우리를 경계하고 있으므로 해외홍보 정책을 전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국제 저작권 협약가입은 국내출판계의 사정을 감안,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홍 KBS사장은 TV구매 때 시청료 6개월 분을 선납 하는 제도를 없애 겠다고 말했다.

<국방위>
김상태 공군참모총장은『북한과 전면전 발발 시에는 적의 심장부 및 주요목표를 강타해 재기불능의 강력 응징을 하겠다』고 말하고 84년부터 방공관제체제를 자동화해 항적 포착능력을 10배로 향상하고 국산전투기 제공 호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며 86년에 도입할 F-16기 수용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오경환 해군참모총장은『해군은 해상전투능력의향상과 수중 및 대준 작전 능력을 보강, 대 북괴 억제전력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북괴가 재차 자폭 테러행위 등을 도발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치명적인 보복을 할 수 있는 대비책을 이미 강구해 놓고 있다』 고 밝혔다.

<교체위>
손수익 교통장관은『영업용택시를 빠른 시일 안에 중형화해 나가겠으며 중형택시요금을 소형과 차이를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체위는 민자유치 역사설립과 철도관련사업의 주식출자제도를 규정한 「국유철도재산 활용에 관한 법안」을 심사, 철도관련 사업의 국가출자비율도 타 주주와 똑같이 25%로 제한하는 등 일부 조항을 수정,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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