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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자금 57억 달러 빠져나가
지난달 달러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로 한국을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 탓에 현금이 말라붙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주식과 채권에 투자했던 돈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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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브리핑] 서울 1인당 지방세 100만원 돌파 外
◆서울 1인당 지방세 100만원 돌파 지난해 서울시민의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었다. 서울시가 27일 공시한 ‘지난해 재정 운영 상황’에 따르면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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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국만 너무 오른다
원-달러 환율이 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오른 108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4거래일 동안 40.1원 치솟으면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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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주가반등에도 불안해 보이는 증시
A증시, 거래대금 21개월 만에 최저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8P(+0.34%) 상승한 2413P, 선전거래지수는 36P(-0.45%) 내린8065P로 마감했다. 양대증시의 거래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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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위해 쓸 곳은 늘고, 나라 곳간은 비니…
지난 18일 이희수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에 내정됐다. 감세에 초점을 맞춘 세제개편안의 실무 책임자가 5개월 만에 교체된 것이다. 며칠 뒤, 대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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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약발 다한 증시안정책, 말보다 행동이 필요한 시점
15일 증권당국의 증시안정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지만 주가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증권당국이 언급한 증시 안정화 내용도 실질적인 조치이기 보다는 향후 자본시장육성 방향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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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설레네” 건설주 볕 들까
‘건설주에도 볕이 들려나’.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기대감에 건설주가 모처럼 기지개를 폈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0.28%(4.48포인트) 떨어졌지만 건설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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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사면초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격정토로 인터뷰 1막
■ 고환율 정책을 썼다? 실제로는 저환율 정책을 쓴 거죠! ■ 누가 정치적으로 인기 있는 저물가를 포기하겠나? ■ 공기업 민영화는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줄 것 ■ ‘독불장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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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 고가아파트 16배 증가
최근 2년 6개월 사이 서울 강북권의 고가아파트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3.30대책이 나오기 전월인 2006년 2월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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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회복 중 다시‘휘청’
장기 침체에서 깨어나는 듯하던 일본의 부동산 경기가 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대형 부동산회사 어번코프는 2558억 엔(약 2조6000억원)의 부채를 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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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하는 골프 회원권 가격…대세 하락 전망
골프 회원권 값이 6개월 내리 떨어졌다. 아파트 값이나 주가보다 더 빠졌다. 반 토막이 난 회원권도 있다. 딜러들은 "2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다"고 말한다. 값이 많이 빠졌으니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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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하락 전망 … 일본식 장기 침체는 없을 듯
골프 회원권 값이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후 급락하고 있다. 에이스피 회원권지수(2005년 1월=1000)는 3월 15일 사상 최고인 1715에서 8월 8일 현재 1442로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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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꺾인 국제유가 ‘자기파괴’의 시작인가
국제 유가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는 지난달 6일 배럴당 145.29달러까지 치솟은 뒤 한 달도 되지 않아 20달러 정도 내렸다. 1일 유가는 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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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건설업 미분양에 45조 꽁꽁 … 30% 싸게 ‘세일’해도 안 팔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주택 건설사업에 진출한 C사. 이 회사는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 매년 분양 물량을 늘렸다. 이 덕분에 2003년 150위권 밖이던 시공 능력 순위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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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위기가 닥쳐오면 생각나는 두 경제 관료
누군가 전화를 걸어와 불쑥 주소를 물었다. 책을 한 권 보내려 한다고 했다. 누가 쓴 책이냐고 물었다.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의 책이었다. 그라면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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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가계, 느는 건 빚과 이자뿐
외환위기 때 주식투자 빚으로 고생했던 중견기업 회사원 김정호(41)씨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마이너스통장 사용만은 자제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런데 요즘 이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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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비용‘지불의 시간’왔다
최근 ‘오스트레일리안 헤럴드 선’지는 인류 최초의 기후변화망상증(climate change delusion) 환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두 의학자가 한 입원 환자(17·남)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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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 몸&마음] 복더위 불쾌지수 낮추려면
까뮈의 처녀작 『이방인』에서 주인공 뫼르소는 특별한 이유 없이 권총으로 아랍인을 사살한다. 재판에 회부된 그는 살인 사유로 지나치게 눈부셨던 한여름의 태양빛을 지목한다. 때 이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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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밀린 돈 7조 ‘폭탄 돌리기’
신용카드업계가 연체 관리를 위해 도입한 리볼빙 서비스가 잠재적 ‘부실 폭탄’이 되고 있다. 신용카드사들이 외형 확대를 위해 이 서비스를 무분별하게 운영하면서 그 규모가 위험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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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외채 급증, 외환위기 때와 비슷
외환위기 이후 한동안 외채에 관한 한 문제가 없었다. 당시 혹독한 경험을 하면서 외환위기의 단초가 된 단기외채를 대폭 줄인 데다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면서 대외채권이 차곡차곡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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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값 올린 주범’ 미래 불투명
브라질·인도 등에서 바이오연료 차는 1970년대부터 대중화됐다. 브라질은 1차 오일쇼크 때인 73년부터 사탕수수를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연간 150억t의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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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주택 공급정책 확 바꾸자
최근 들어 주택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중·소형 주택값이 계속 올라 서민의 주거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활발하게 벌어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서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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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or Money]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경고
세계에서 가장 운 나쁜 경제학자는 누구일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어빙 피셔(1867~1947)를 꼽는다. 1929년 미국의 대공황 직전, 미국 주가가 ‘영구적인 최고점에 안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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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처지고 커지는 얼굴, 레이저와 필러로 동안 변신
나이가 들어 오랜만에 동창모임, 친목모임, 계모임 등에 참석하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외모에 대한 평가다. ‘옛날 그대로 모습’, ‘나이를 거꾸로 먹는 앳된 얼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