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난 오후반이래" 초등 입학생 100만명, 지금은 몇명? [그땐 그랬지]
1972년 3월 6일자 중앙일보 7면에 실린 남대문국민학교 입학식 모습이다. 오른쪽 가슴에 손수건을 단 코흘리개 개구쟁이가 두 손을 주머니에 콕 찔러 넣은 채 턱을 치켜들고
-
‘랜선·AI 아바타 친구’ 언제든 관계 끊고 배신도
━ [미래 Big Questions] 친구의 미래 레오나르도 다빈치, ‘광야 속의 성 제롬’(1480). [바티칸 박물관] 누구보다 아름다웠고 젊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
침묵 깬 秋아들 지휘관 "용산배치·통역병 청탁 둘다 있었다" [전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가 카투사에 복무했을 당시 주한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이었
-
"그놈 때문에 아이도 유산" 성추행 여검사 분노의 일기
━ “그런 일하고도 교회 간증하는 것 보기 너무 힘들었다” 자신이 성추행 당했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 [사진 JTBC] “그 분이 저한테 그런 일을 하고도 교회 간
-
[배양숙의 Q] '고마워Yo'에 푹 빠져버린 대한민국 최초 여성 단독앵커, 신은경
12년간 KBS 메인뉴스 앵커를 하며 동시통역대학원을 마치고 돌연 영국으로 유학, 저널리즘 석·박사를 3년만에 취득했던 전설의 여성앵커 신은경. 그의 근황이 문득 궁금해졌다. 그는
-
한국인에 신장 나눠준 외국인 천사 '가브리엘'
대전의 한 사립대 외국인 교수가 장기를 기증했다. 주인공은 한남대 기독교학과 가브리엘(28·사진) 교수. 가브리엘 교수는 26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신장 이식수술을 통해 신장을 기증
-
따귀도 모자라 창틀에 머리를…무차별 폭행 '공포 교감'
[앵커] 고등학교 교감이 학생에게 2분 동안 수십차례 손찌검을 했다면 이게 '사랑의 매'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학생을 거칠게 폭행하는 장면이 학교 CCTV에 찍혔는데요. 함께 보
-
[열려라 공부] 고마워요~공부 개조 프로젝트
“공부 개조하고 꿈을 향해 가뿐히 날아오르자”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백창현군·정대봉군·김유림양(왼쪽부터) [황정옥 기자] ‘열려라 공부’ 섹션은 지난 3월 18일부터 공부 개조 프로
-
[공부 개조 프로젝트] 이번 주 참가자 인천 서운고 2 조혜윤양
공부라면 질색을 하고 놀 궁리만 하는 아이의 부모 마음은 까맣게 타 들어간다. 하지만 안쓰러울 정도로 공부에 매달리는데 성과가 없는 아이를 보는 부모의 마음도 쓰리긴 마찬가지다.
-
[공부 개조 프로젝트] 이번 주 참가자 서울 강남중 3학년 백명지양
자기 주장이 강하다, 되고 싶은 것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요즘 주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의 특징이다. 그래도 모든 일에 의욕을 잃은 아이보다 낫
-
추석연휴 나들이 명소 Best 15
강릉근교 주문진 소동항 바닷가의 아들바위(여행작가 유연태) 올해는 추석 연휴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이다. 예년 같았으면 신나게 해외여행을 계획했겠지만, 너무 짧은 연휴로 해외
-
[탈출, 이태백 ③] 취미를 취업에 활용하라
직업이 취미고 취미가 직업이면 얼마나 좋을까.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푸념하듯 이렇게 되뇌어본다. 그러나 한국프로축구연맹 신입직원 이승용씨(26)씨에게 이말은 푸념이 아니다. ▶ 한국
-
[스포츠가 좋다] '미니골프+당구' 같은 게이트볼
'톡'하고 스틱에 맞은 빨간 공이 'ㄷ'자형 게이트를 향해 구르더니 게이트 30cm 앞의 흰 공에 맞는다. 빨간 공은 이명규(79)씨의 공이고, 흰 공은 상대방의 공이다. 한번
-
'4564' 세대가 말하는 "시대는 변했다"
우리나라의 45~64세 기성세대들의 상당수가 사회의 주도권을 젊은 세대에 내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적지 않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가정은
-
[나의 우유전쟁] 44. 민사고 폐교 위기
내가 부도 난 파스퇴르유업의 경영에서 물러나있던 넉달 동안 민족사관고는 '공황' 상태였다. 기숙사 난방은 고사하고 교사.학생들에 대한 급식을 걱정할 지경이 됐다. 파스퇴르 임직원들
-
男 고1, 女 중2 때 담배 많이 배워
남학생은 고1 때, 여학생은 중2 때 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전국의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고생 등 남녀 학생 9천6백명을 대상으로
-
[나의 우유전쟁] 41. 과기대 설립 꿈
1997년 나는 새로운 구상을 했다. 민족사관국제고와 과학기술대 설립이었다. 민족사관고를 운영해 보니 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필요하다는
-
[사설] 돈 지원한다고 이공계 살아나나
이공계를 살리기 위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노력은 당연하고도 바람직하다. 국가를 지탱하는 힘은 궁극적으로 이공계 인력이 이끌어나가는 산업의 생산 능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
-
[건강 이야기] 새해 作心三日 하신 분들
'스페이드와 하트.다이아몬드.클럽'. 트럼프 카드의 네 가지 무늬다. 스페이드는 죽음과 철학 등 지성을 상징한다. 하트는 사랑, 다이아몬드는 돈, 클럽은 건강을 뜻한다. 대개 같은
-
2004년판 '토지' 原作에 도전하다
올 한 해 우리네 안방에 대하물이 넘실댈 것 같다. TV방송사마다 수십억원을 들여 50부작 이상의 대작 드라마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MBC는 한 재벌일가의 도전과 좌절을 그릴
-
[2004 희망 이야기] 결식아동에 반찬배달 '중학생 3총사'
"형, 같이 가." "야, 빨리 뛰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30분이면 서울 풍납동 종합사회복지관은 '반찬배달 삼총사'의 목소리와 발소리로 시끌벅적하다. 관내 결식아동
-
[2003 전국 도시 평가] 부문별 대상
*** 친환경 - 경북 구미시 '오리 사육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천생산(山) 자연휴양림 조성''구미천 생태하천 조성' 등을 통해 공업지역으로 알려진 구미시가 친환경부문
-
[사람 사람] 19개월째 어머니묘 돌보는 유범수씨
충남 서산시 성연면의 29호 국도변 야트막한 선산에서 1년7개월째 '시묘(侍墓)살이'를 하고 있는 유범수(柳範秀.50.경기도 부천시)씨. 2년전 돌아가신 어머니 묘소에 하루 세끼
-
자원봉사대축제 시상…30개팀 '영예'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가 주관한 '2003전국자원봉사자대회'가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에서 2천여명의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