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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고향마을 분위기 가라앉아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친형인 건평(健平.61)씨가 인사청탁과 관련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盧대통령 생가 마을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대통령 당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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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설에도 못 쉰 직장인들의 애환
실향민도 아닌데 설에 고향이나 가족을 찾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있다. 이들은 일 때문에 명절은 고사하고 주말에도 쉬지를 못한다. 휴일이 되면 비상근무라 더욱 바쁜 사람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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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처럼 자유 왕래할 날 오기를 바란다"
▷"나는 한국사람이고 스페인전에서 한국팀이 이기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미망인인 로리타 안 여사, 모국인 스페인의 휴양지 마요르카 섬에서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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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風水
4세기 초 중국인 곽박(郭璞)이 남긴 한 줄의 문장이 21세기 한국인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기(氣)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춘다(乘風則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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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묘 9년째 관리 이재왕씨
"3년 전의 쇠말뚝사건 이후 한시도 마음 편한 적이 없어요." 현충사에서 9㎞쯤 떨어진 충남 아산시 음봉면 어라산 기슭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묘가 있다. 9년째 묘를 관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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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JP 대망론?
자민련과 김종필 명예총재(JP)가 JP 대망론을 가다듬고 있다. 다음 대통령은 JP가 되는 것이 순리라는 내용이다. 3金 가운데 김영삼(YS).김대중(DJ)씨는 대통령이 됐으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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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선친묘 불법이장 논란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 문중에서 金명예총재 선친 묘소를 이장하면서 행정기관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金명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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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정치인들 묘소 명당이전 행태에 실망
한 유력 정치인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평창동의 지세(地勢)가 정치인에 맞지 않아 이사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그곳에 살던 정치인 두명도 딴 곳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얼마 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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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재 부모 묘소 예산으로 이장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지난 8일 부모 묘소를 충남 부여에서 예산으로 이장(移葬)했다. 10일 JP의 한 측근은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에 있던 JP의 부친(김상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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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어버이날 훈 · 포장
보건복지부는 8일 제29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1백74명, 장한 어버이 13명, 전통 모범가정 12명 등 유공자 1백99명을 훈.포장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70여년간 부모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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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어버이 마음
"거울 속 먼 하늘 오월 푸르름/그 속으로 다가오는/어머니의 얼굴/희끗희끗 희신 머리/이마에는 주름살/어글어글 크신 눈과 짧은 인중이/정정하고 인자한 옛 음성이/밥 먹어라,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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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부모님묘 찾아 70년
○…70여년째 부모 묘소를 거의 매일 돌봐온 충북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박태영(朴泰榮.91)할아버지가 효심을 인정받아 어버이날 정부로부터 국민훈장(동백장)을 받는다. 6일 충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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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 남북] 서울 상봉 표정
상봉 이틀째인 1일 북측 방북단과 남측의 가족들은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두차례의 개별상봉과 점심식사를 하며 쌓인 회포를 풀고 이틀째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이들은 지난 1차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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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의 아빠 생각
"아빠, 정말 해내고 싶었는데 잘 안됐어요" 태극기가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의 푸른 하늘에 올라가는 순간 강초현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선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다. 꿈에도 그리던 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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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오디세이] 북 모친 만나고 온 장가용씨
성철선사를 ‘우리 곁에 온 부처’라고 한 비유를 빌리면,의사 장기려 선생은 ‘우리 곁에 온 예수’다.장 선생은 1995년 참으로 그답게 구주 오심을 찬양하는 12월 25일 여든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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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들 "고향길 열린다"
"꿈에 그리던 가족과 만날 수 있다는 거디요. " 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인 14일 오후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원칙적으로 합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향민과 귀순자들은 설레는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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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심산상 수상한 김수환 추기경
"저는 천주교 성직자이지만 한국인이기에 제 몸 어딘가에도 유교(儒敎)의 피가 흐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교에서는 천주교를 무부지교(無父之敎)패륜아라고 비판했으나 사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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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기부주석 고향 청원군 잔치 분위기
충북 청원군 강내면 태성리 주민들은 요즘 적이 들떠 있다. 오는 29일 이곳 고향을 찾는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조남기(趙南起)부주석의 '금의환향' 을 맞기 위해서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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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7세 시신 DNA 분석
프랑스 혁명기에 숨진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들 루이 17세의 죽음이 2백여년만에 확인됐다. 뉴욕타임스는 20일 독일 뮌스터, 벨기에 루뱅 대학의 유전공학자가 루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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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절반 한해 성묘횟수 1회 이하
조상 묘지를 둔 국민들의 절반 가량이 한해 한차례 성묘를 하거나 아예 성묘를 안하고 있으며, 연간 평균 성묘횟수도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개혁실천범국민협의회(의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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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공간은 장묘문화의 새로운 대안
전 국토의 묘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사이버공간에서도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다. 장묘전문 업체인 효손흥손이 최근 개설한 사이버 묘원 `하늘나라''도 명분이나 형식을 우선시하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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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박찬호 선수 훈련입소 이모저모
박찬호(박찬호.26.LA 다저스) 선수는 11일 낮 12시 40분께 충남 공주시 반포면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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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언론탄압 못막으면 총선하나마나" 규탄대회 개최
한나라당이 중앙일보 탄압사태에 대한 공세수위를 한층 높였다. 6일 오전 국정감사를 뒤로 늦추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의총이 끝난 직후에는 국회 본관 앞에서 비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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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묘소에 식칼.쇠말뚝 발견…가문 원한등 수사
충무공 이순신 (李舜臣) 장군의 부모.형제.자손 묘소에 이어 충무공의 묘소에서도 식칼과 쇠말뚝이 발견됐다. 특히 오는 28일 충무공 탄신 4백54주년을 불과 며칠 앞두고 이같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