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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도전받는 GDP 신화
겨울 같은 봄이 끝나자 바로 여름이다. 일요일이었던 그제 대구는 기온이 섭씨 28.8도까지 올라갔다. 미구에 한반도에 여름과 겨울만 남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찬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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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만나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듣고 싶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협상에 성공해 영국의 새 총리가 된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수가 1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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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만나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듣고 싶다”
자유민주당과의 연정 협상에 성공해 영국의 새 총리가 된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수가 1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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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보다 중요한 건 국민고통 어떻게 푸느냐”
이태복 전 장관은 “선진당이 충남 지역에 정치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안에 대한 생각도 비슷하고 정서적으로도 대체로 같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평생 노동자의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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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정권 10년 더 가야 4만 달러 시대 열린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있을 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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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조약 영국 총선 최대 변수 부상
체코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이 3일 리스본 조약 비준안에 서명하면서 영국의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집권 노동당은 환호했지만 보수당은 초상집이 됐다. 보수당은 내년 봄 총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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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뭉치면 EU 쥐락펴락 … 사르코지·메르켈 ‘전략적 동거’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가 환하게 웃으며 포옹했다. 지난달 28일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그리고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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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技 자문회의, 권력 최상층부로 끌어올렸다
“경제 위기는 이노베이션의 어머니다. 소비자가 가치관을 바꾸고 기업도 개혁의 지혜를 모으기 때문이다. 20세기 초 미국 금융위기가 끝난 직후인 1908년 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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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 다수, 오바마 수상 처음엔 반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 5명 가운데 3명이 반대했으나, 노동당을 대표한 위원 2명이 강력히 주장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dpa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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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선거 끝나면 다시 춘천 갈 것”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0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신뢰를 받으려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입장에선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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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10월 재선거 지원을 위해 오늘 정치 일선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손 전 대표의 입장을 이해 못 하는 시각도 있다. 본인이 수원장안에 직접 출마하는 건 고사하고, 선거 지원은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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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실용 노선 깃발 아래” … 우파, 유럽을 접수하다
유럽에서 좌파가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는 가운데 각국 우파들의 중도실용 노선이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유럽의 우파 정부가 좌우 이념에 관계없이 사람과 정책을 가져다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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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연습으로 준비한 완벽한 유머
웃음이 사라진 시대다. 가라앉은 경제, 권력자의 비리 의혹…. 들리느니 암울하고 짜증나는 소식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마음을 풀어줄 웃음이 필요하다. 웃음은 희망·자신감·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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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경기장 가는 자전거길 건설”
“2012년 런던올림픽은 관람객들이 자전거 전용차로로 경기장을 오갈 수 있고, 경기장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대회가 될 것입니다.” 보리스 존슨(45·사진) 런던시장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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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인종 차별 벽을 넘어라 ‘오바마 효과’ 전 세계로 확산
‘소수 인종 차별의 벽을 뛰어넘자’. 미국에서 흑인 최초의 대통령 당선인이 탄생한 지 6일이 지나면서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버락 오바마 신드롬’이다. 19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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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위기를 기회로 … 브라운 총리 리더십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이 모처럼 웃었다. 한 달여 전까지만 해도 참패가 예상됐던 스코틀랜드 글렌로즈 보궐선거에서 낙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노동당 후보는 스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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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다시 처칠을 생각하는 이유
초반 실패를 딛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은 역사적 선례가 적지 않다는 격려는 상투적일뿐더러 한가롭게 들릴 것이다.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하는 이명박 정부를 지켜보며 필자는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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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진보의길] ② 좌우 넘어선 유럽의 진보
“좌냐 우냐”에서 “실용이냐 아니냐”로 “이제는 좌냐 우냐가 아니다. 강하냐 약하냐의 문제다.” 1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대중운동연합(UMP)의 대의원 대회장에는 뜻밖의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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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어젠다 7 ⑤ 공약은 제로베이스에서
25일 낮 취임식을 마치고 청와대에 들어온 이명박 대통령의 첫 공식업무는 국회에 보낼 ‘한승수 국무총리 임명동의 요청서’에 서명하는 것이었다. 이 대통령이 본관 집무실에서 류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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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의원 "박근혜씨가 다음 대통령 했으면 좋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는 김용갑 의원.【서울=뉴시스】최근 총선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선언한 ‘원조 보수’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이 17일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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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베이비 붐 세대 서구 정치무대 주류로
“횃불은 새로운 세대에게 넘겨졌다.” 1961년 43세에 최연소 백악관 주인이 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유명한 취임사다. 서구 각국에서 40대의 신세대 정치인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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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 꼴통서 실용의 신보수로 진화
권력이 좌에서 우로 이동하긴 했지만, 지금의 '우'는 과거의 '우'와는 다르다. 1970년대 산업화 세력이 그대로 재등장했거나, 권력이 민주화 이전 세대로 단순 회귀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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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진단] “올 대선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보수가 최초로 헤게모니 잡은 것”
■ 막판에 ‘과거 폐습’ 다 쏟아져… 수도권 표심 주목해야 ■ YS·DJ 등 막후 실력자의 몰락… 이명박 대세론은 없다 ■ 정동영의 민주당 합당의 명암… 지역정당으로 몰락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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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매니페스토는 공약 내비게이션"
그래픽 크게보기 "약속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은 약속을 결코 하지 않는 것이다." 약속 지키기가 힘들다는 것을 실감나게 표현한 나폴레옹 1세(1769~1821)의 말이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