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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사람 한창기
한 사람을 기리는 형식이 잡지라는 건 참 드문 일이다. 잡지같이 만든 책 『특집! 한창기』(강운구와 쉰여덟 사람 지음, 창비 펴냄)를 펼쳐 읽어 가노라면 “아하!” 느낌표가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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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맛 명품’ 한자리에
전라도 음식 맛을 대표하는 발효음식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사로 가려 뽑은 묵은지(묵은 김치·사진) 등 명품 6점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광주MBC(사장 김상균)는 30일부터 다음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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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음식전문가 12명이 말하길 “한식이 살 길은 간소한 웰빙 밥상”
지난 19일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징광문화단지. 한반도 끝자락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코리안 푸드 베리 굿” 소리가 요란하다. 우리의 전통식기인 유기와 옹기에 차려진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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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음식전문가 12명이 말하길 “한식이 살 길은 간소한 웰빙 밥상”
지난 19일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징광문화단지. 한반도 끝자락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코리안 푸드 베리 굿” 소리가 요란하다. 우리의 전통식기인 유기와 옹기에 차려진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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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전주대는 9~10일 ‘세계 대체의학 학술대회 및 세계 대체의학대 학장 회의’를 개최한다. 6개국 10여개 대학에서 150여명의 대체의학자들이 질병의 예방
◆전주대는 9~10일 ‘세계 대체의학 학술대회 및 세계 대체의학대 학장 회의’를 개최한다. 6개국 10여개 대학에서 150여명의 대체의학자들이 질병의 예방·양생에 초점을 맞춘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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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저유소~삼호중공업 전남도내 교통사고 1위
전남도 소방본부는 8월말 현재 구조활동을 기준으로 119 구조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전남도내 교통사고 10대 다발지역을 20일 발표했다. 전남 지역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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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참꼬막이 돈꼬막'
전남 보성군 벌교읍 어민들이 나무로 만든 ‘뻘배’를 타고 갯벌을 헤집으며 꼬막을 채취하고 있다(下). 캐낸 꼬막들을 바지선으로 옮겨 세척한 뒤 자루에 담아 쌓고 있다(上).[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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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앞으로 보름이 고비
산림청 헬기가 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금장리에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뉴시스] 26일 오후 1시30분쯤 강원도 삼척시 상공. 산림청 헬기 한 대가 시내 전역을 돌며 "산에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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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하얀 물결 일렁이는 초록의 바다
보성 제2다원.다원 옆 개울의 가재. 전남 보성군에 가는 길. 서해안과 호남 땅을 뒤덮은 하늘은 끊임없이 눈을 흩뿌리고 있었다. 그래서 걱정이 앞섰다. 폭설이 차밭을 뒤덮어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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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로 편입 요구 서명운동
지난 달 말 현재 보성군 벌교읍은 인구가 6819가구 1만6623명으로, 군 전체(2만2850가구 5만3780명)의 31%를 차지한다. 군청.경찰서 등이 있는 보성읍(4136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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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 속 계엄군 숙소 '남도여관' 문화유산 된다
▶ 문화유산으로 등록 예정인 ‘남도여관’. 현재는 가정집·상점으로 쓰이고 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공비 토벌대 계엄사령관들의 숙소로 묘사됐던 전남 보성군 벌교읍 '남도여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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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만화로 나온다
▶ 19일 소설가 조정래(右)씨와 만화가 박산하씨가 벌교천을 가로지르는 철교 위를 걷고 있다. 소설 속 왈패 염상구는 열차가 달려올 때 누가 철교 위에서 더 오래 버티나 하는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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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에 '태백산맥 문학관' 건립
'태백산맥 문학관'이 벌교읍 회정리 현부자집 별장 옆 언덕에 자리잡는다. 보성군은 19일 벌교읍을 찾은 조정래씨에게 태백산맥 문학관을 어디에다 세워야할지를 물었다. 조씨는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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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마음 씻는 푸르름 … 어이, 차나 한잔 하고 가게
▶ 삼나무길 유명한 전남 보성 대한다원. 새벽녘 이 길을 걷노라면 세상의 시름은 어느새 씻겨 나간다.▶ 전남 보성다원. 멀리 섬을 감싸고 있는 건 율포 앞바다의 해무.지난 20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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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101번째 생일상 받아요"
"어렸을 때 아버지를 병간호하면서 효도를 다했기 때문에 오래 사는가 싶어. 마음의 여유를 갖고 효도하며 사는 것도 건강 비결의 하나지."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역 앞에서 부동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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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소설 '태백산맥'이 벌교를 바꾼다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보성군 벌교읍 일원을 문학공원으로 가꾸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소설에서 실감나게 그려진 현부자네 집.남도여관.소화의 집.금융조합 등을 복원해 '태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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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10월 23일
*** 자치 행정 광주시 북구 일곡동 그린정화마을,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우미아트빌, 전남 고흥군 명천 청정미역마을, 보성군 벌교읍 부농오이마을 등 12곳이 행정자치부의 정보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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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 신청 448곳 '절반이 관광'
영어학교 특구, 미역.다시마 특구, 안경산업 특구, 만화산업 특구, 태백산맥문화 특구….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경제부에 신청한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 특구)들이다. 8월 말까지 1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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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 향기에 젖은 낮… 가락에 취한 밤 '남도'
남도 여행은 바캉스라기보다는 답사에 가깝다. 빼어난 풍광,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목포.해남.진도.보성 등 남도의 곳곳은 제각기 독특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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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꾸짖는 어머니 20대 딸이 청부살해
설 연휴 동안 2천2백8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3명이 숨지고, 강도·살인 등 강력범죄도 1천8백여건이 발생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인터넷 청부살해=경기도 안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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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새뚝이] 1. 사회-유기농 대부 강대인씨
유기농 대부 강대인(姜大仁.51.전남 보성군 벌교읍 마동리)씨는 화학원료로 만든 농약이나 비료를 일절 쓰지 않고 국내에서 가장 비싼 쌀을 생산하는 사람이다. 그가 생산하는 일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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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바람' 분다
그윽한 차향(茶香)이 넘쳐나는 전남 보성군의 농민들이 바빠졌다. 김치 ·음료 ·된장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에 건강에 좋다는 녹차가 원료로 사용되면서 부터다.녹돈(綠豚)과 녹차막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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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녹차 바람'에 농심 활짝
그윽한 차향(茶香)이 넘쳐나는 전남 보성군의 농민들이 바빠졌다. 김치 ·음료 ·된장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에 건강에 좋다는 녹차가 원료로 사용되면서 부터다.녹돈(綠豚)과 녹차막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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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고향 '보성'서 색다른 피서를
고집 센 사람들이 지켜온 땅-. 그곳으로 떠나기 전 우연히 손에 쥔 한권의 책(『한국의 발견/한반도와 한국사람』 전라남도 편.뿌리깊은 나무.1983년)은 전남 보성(寶城)을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