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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시위대에 맞는 나라가 … "
7일 윤광웅 국방부 장관(오른쪽에서 둘째)이 평택 미군기지 예정지에서 시위대에 의해 부상한 장병들이 치료받고 있는 국군 수도통합병원을 방문했다. 윤 장관이 평택에서 부상한 이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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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안이하게 대처했다"
7일 오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부지인 도두리에서 군 장병들이 훼손된 철조망을 점검하고 있다. 그 옆에 군사시설보호구역 푯말이 쓰러진 채 방치돼 있다. [평택=연합뉴스]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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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폭행, 막사 등 40곳 부숴
5일 오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서 철조망을 뚫고 들어간 시위대가 각목을 휘두르며 군인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충돌로 군 장병 수십 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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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팀은 폭탄테러팀" … 중동 또 부글부글
독일 베를린의 일간 타게스슈피겔에 10일 실린 만평. '왜 모든 경기마다 독일군이 투입돼야 하는가'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슬람 창시자 마호메트 풍자 만화에 대한 중동권의 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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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격적 대우 받는 군이 더 강하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일선 부대 지휘관들 사이에 부하를 사적인 용무에 활용하는 관행이 남아 있다"며 근절을 지시했다. 휴가나 외출 때 군 승용차를 이용하지 말고, 관사에는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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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를 사병(私兵)화 말라"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최근 일선 부대 지휘관들이 개인적인 모임 참석 등 사적인 용도에 관용차를 이용하는 등 병사를 사병(私兵)화하는 관행이 일부 남아 있다며 이에 대한 근절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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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범행…또 고개 숙인 군
▶ 원태재 합참 공보실장이 강원도 동해시 해안 초소에서 민간인에게 총기와 실탄을 빼앗긴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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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슬픈 욕설
욕설은 벗어남, 어긋남이다. 파괴며 폭행이고 일탈이다. 그래서 폭발력이 크다. 어떤 학자는 욕설의 뿌리를 계급사회였고 상하가 유별났던 우리 역사에서 찾는다. 낭자한 욕설과 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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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도 같은사단서 병사8명 총기난사 당했다"
이번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28사단에서 20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보여주는 군사법원의 판결문 내용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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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합동조사단 발표 전문
육군합동조사단은 19일 발생한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일으킨 김모 일병이 "평소 선임병으로부터 잦은 질책과 욕설 등 인격적 모욕을 당한 데 앙심을 품고 선임병들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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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일시위…천안문 사태 이후 최대 규모
▶ 왕이 주일 중국대사(右)가 10일 도쿄에서 일본 외상 마치무라 노부타카를 만나고 있다. 노부타카 외상은 그를 불러 중국의 과격한 반일 시위에 유감을 표하고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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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세대 위한 병영문화 나와야
자살 등 각종 군기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자살한 장병은 모두 66명으로 월 평균 5.5명이다. 올해도 2월 중순 현재 9명이 자살했다. 전체 군내 사망자 중 자살이 차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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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인 살해 혐의 미군, 징역 6월
이라크인을 총으로 위협해 강물에 밀어넣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던 미군 병사가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미 군사법원은 8일 과실치사와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제4사단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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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U.S.Army…술 취해 난동
▶ 지난 15일 새벽 서울 신촌에서 난동을 부린 미군 병사들 중 한명(가운데 웃통 벗은 이)이 이를 제지하는 시민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병사의 윗옷은 시민들이 그를 제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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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포로 학대' 폭로] 영국군, 포로 상대 '킥복싱' 연습
▶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9일 뉴욕 타임스는 또 다른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미군 병사가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이라크 포로위에 올라탄 채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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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軍 앞서 성적 행위 강요"
▶ 미군에게 학대를 당한 하이더 사바르 아브드는 사진 속의 포로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제공] "너무 창피해 고향 나시리야에는 영영 갈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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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포로 性학대' 아랍권 격분
▶ 4일 영국 런던의 총리관저 앞에서 시위대가 ‘이것이 당신이 말한 자유라는 거냐’‘9.11을 기억하자’고 적힌 포스트를 들고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에 항의하고 있다.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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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에 맞서는 위대한 시민의 힘
1960년 3월 15일의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은 선거사상 유례가 없는 부정선거를 계획하였다. 이미 12년간의 장기집권을 통해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국민을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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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따로 없는 성추행… 대령등 9명 또 적발
부하 병사를 성추행한 해군 대령 등 해.공군 병영 내 성추행범 9명이 적발됐다. 14일 해군에 따르면 A대령은 모부대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2001~2003년 자신의 침실로 부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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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에 성추행 당한 女대위 입건돼 논란
군 당국이 꼬리를 물고 터지는 성추행과 비리 등 군기문란 사건.사고로 곤혹스런 입장에 빠졌다. 특히 해당 부대나 소속 군별로 나름대로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으나 사태가 걷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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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에 맞아 난청 이등병 집에서 자살
고참병들의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던 상근예비역(출퇴근 병사)이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육군에 따르면 전남 진도군 소재 레이더기지에 근무하던 朴모(21.상근예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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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병사의 희망 찾기
지난해 '트레이닝 데이'에서 부패한 경찰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탄 덴절 워싱턴은 이런 말을 했다. "나는 흑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흑인이 나의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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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성폭행 미군 유죄평결
주한 미2사단에 근무하던 미군병사 한명이 한국군 병사(카투사.KA TUSA)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미 군사법정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고, 용의자 두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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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받지 못할 국민들'
꽃다운 나이의 두 여중생이 너무나 어이없고 끔찍하게 스러져 갔다. 문제의 무한궤도차량 운행을 담당했던 두 미군병사가 무죄방면되면서 시작한 범국민적 시위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