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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폴 포트 후원, 킬링필드 비극 초래" 작가 존 필거 주장
폴 포트의 숨은 후원자는 미국이며 '킬링필드' 로 대변되는 캄보디아의 비극도 모두 미국 때문에 빚어진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크메르 루주의 통치기간동안을 전후해 직접 현지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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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한국에 새로 부임한 오쿠라 가즈오 일본대사
한.일관계는 순망치한 (脣亡齒寒) 이라고 했던가.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이다. 서로 이해관계가 밀접해 한쪽이 망하면 다른 한쪽도 위험에 처한다는 함축이다. 해외신용 추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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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젊을때 거치는 병 앓는 아시아" ILO사무국장
▷ "친구 선택에 일종의 색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 펜실베이니아대의 인종학자 엘리야 앤더슨, 최근 미국 젊은이들이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 흑인이나 아시아 출신 등 타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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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를 찾아서]38.사이공의 백학…전흔 스민 들판에 아오자이 물결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호치민이 된 사이공. 오늘은 그 사이공 북서쪽 멀리 떨어진 길가의 작은 가게에 앉아 있습니다. 가게라고는 하지만 한적한 시골길에 살림집도 딸리지 않은 작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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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해외이주 급증…30년새 4배이상 늘어
미국인의 해외이주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30년간 해외로 이주한 미국인이 4배이상 증가했으며 앞으로 더욱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 국무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해외주둔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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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9월 18일
베트남 政街 새바람 8면 베트남이 대대적인 지도부 개편을 단행했다. 공산혁명 세대가 물러가고 경제와 개방 전문가들이 '베트남의 키' 를 맡게되는 대변신이다. 특히 대통령 트란 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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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호지명 같은 지도자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러 후보들이 나서고 있다. 시장도, 도지사도 그만두고 대선에 나서는 것을 보면 그 자리가 과연 좋긴 좋은 자리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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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도 자원봉사 체제로
토요일인 지난 3일 오후8시쯤.서울 종로5가 연강홀 지하 간이술집에는 대학생들로 보이는 젊은이들로 가득찼다. 최근 김현철(金賢哲)씨 녹화 테이프 공개사건과 관련,사무총장까지 경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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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世代 십년의 긴 그림자
그 의 요즘 노래방 애창곡은 강산에의'라구요'와 김현식의'추억만들기'다.너무 처진다고? 그럴 지도 모른다.박사과정 대학원생인 그보다 너댓살 어린 후배들만해도 나온지 몇달 안된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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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봉사단 베트남 젊은이에 한글등 교육
“베트남 젊은이들이 우리 말과 글을 열심히 따라 배우는 것을보고 뿌듯함을 느꼈어요.그만큼 국력이 신장된 것이겠지요.” 우리 대학생들이 방학중 70만원의 자비를 들여 베트남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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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드림 해방구 경기도 마석 외국인 근로자촌의 따뜻한 겨울
'마석둥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너 고향이 어디니”하고 물으면 “한국 마석이요”라고 대답할 필리핀 아이들 얘기 말이다. 그 아이들이 벌써 20명. 불법취업자로 쫓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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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영화-컬트영화
20세기가 지나온 무대들을 돌아보면 60년대만큼 인간의 정신이 만개한 적은 없었던듯 하다.60년대는 유럽 지성사의 흐름을바꾼 68년 학생운동을 비롯해 시민권리운동,인종차별 철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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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문인대회 참석 후루야마 日원로작가
일본이 심상치 않다.툭 하면 식민통치의 과거 만행을 미화하려던 일본이 이제는 내놓고 전범국으로서의 자신의 역사를 「복권」시키려는 기세로 나와 피해 당사국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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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부터 나가 살았나
가깝지만 멀었던 곳.아시아의 일원인 한국인들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인도 같은 아시아 곳곳에 터를 잡기 시작한지는 겨우 30년쯤 됐을 뿐이다.21세기 세계의 중심무대로 떠오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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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보다 사람이..."자서전 낸 전혜성씨
전혜성(全惠星.67)씨는 지난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미국에서살아왔다.당연히 한국보다 미국이나 재미교포 사회에서 더 잘 알려진 한국 여성이다.최근 국내의 한 출판사가 『엘리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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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한달 이철수대위 간담회
『전쟁이 나면 제 임무는 백령도의 탐지기와 수원비행장을 파괴하는 것이었습니다.나름대로 연구도 많이 했고 철저한 훈련탓인지수원비행장에 착륙할 때 별로 낯선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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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CTN 5부작 'UFO,그 숨겨진 실체' 21일방영
외계인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우주선으로 보이는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잦은 출몰은 또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광활한 우주의 한켠에서 살고 있는 인류에게 「또다른 나」의 존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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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北者 한국정착 대책 급하다
금세기중 남.북한이 통일될 것이라는 낙관론은 점차 수그러들고있다. 한국 정부는 북한 정권이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조종 불능의 비행기와 같다고 보고 있으며 북한의 「연착륙」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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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동남아영화 비디오 대거출시
새봄 비디오가에 그동안 별로 접하지 못했던 그리스.스페인.핀란드.네덜란드등 유럽영화와 태국및 베트남등 동남아시아 영화가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드림박스에서 출시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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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다양한 코미디영화 강세
신작개봉이 한 편도 없는 이번 주말에는 설연휴의 황금시즌을 노렸던 지난주 개봉작들의 흥행윤곽이 확실히 드러날 전망이다. 개봉 1주일이 지난 현재 극장가에서는 다양한 형식과 소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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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미얀마 농촌에 펼친 우리 대학생들의 봉사 손길
『치키치키 챠카챠카 쵸코쵸코 쵸』-. 까무잡잡한 피부의 베트남 어린이 10여명이 괴상한 소리를 지르는 한국대학생들과 율동을 같이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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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감독의 "닉슨"
올리버 스톤감독의 영화에서 미국의 대통령이란 자리는 초라하다.이 초라함이란 어떤 거대한 배후세력의 조종에 의해 미국대통령이 결정된다는 강한 암시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 배후세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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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영웅 지압장군
살아서 걸어다니는 베트남 현대사,디엔 빈 푸의 영웅,동양의 나폴레옹,베트남 도덕성의 파수꾼….그는 70년의 긴 세월동안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군인으로 싸웠다.1946년부터 75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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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戰기념碑가 뜻하는것
어디선가 지뢰라도 터질 것만 같은 긴장감 속에 앞에 선 군인은 뒤에 오는 군인들에게 무언가 경고하는 모습이다. 군인들은 모두 우의를 입고 있다.무거운 느낌이다.고지를 향해전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