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의 도전 본지창간 15주년기념 특별기획 국내외석학100인의「그룹인터뷰」(1)
우리 역사가 시작된 지 5천년. 그 동안 우리는 숱한 국난과 민족의 위난을 겪어왔다. 대륙세력의 잇따른 위협과 침입, 왜구의 약탈과 침략, 오늘은 국토의 분단과 함께 남북사이의 긴
-
먹구름… 미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집안 사정을 알아본다(상)
뉴욕지사 등 지지자들 잇달아 등돌려 국제정세도 불리…후보교체운동 활발 미국민주당은 오는11일「뉴욕」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통령후보를 지명한다. 이렇게 공화·민주양당의 후보가 확정되
-
북한 앞으로 10년
미국이「모스크바」에서「펩시콜라」를 팔기에까지 이른 시류를 외면하고 완고하게 버텨 온 북괴의 폐쇄체제가 80년대에 변화의 징후를 보인다면, 그것은 아마 소위 혁명 제1세대의 자연소멸
-
79년의 국제정세
전례없이 어수선한 세모를 맞이한다. 지나간 한해와 70년대를 되돌아 보면서 이제 조용한 성찰을 가길 때가 되었다. 우선 1979년의 국제정세를 회고해 볼 때 이 해 역시 전쟁과 살
-
미국의 대학생활
63년 흑인들의 「워싱턴」대행진을 시작으로, 64년 미국 전역에 학생「데모」를 몰아왔던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의 「프리·스피치」운동, 65년 「베트남」의 북폭개시, 68년
-
"새로운 카터" 80년을 겨냥했으나…
대통령 임기의 절반을 조금 넘긴 「카터」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주 현재 「카터」는 사임직전의 「닉슨」보다도 뒤진 2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많은 사람들이 「카터」의 재
-
분쟁의 조정역 유엔사무총장|강대국 이해 얽힌 문제엔 한계성 뚜렷해
「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의 서울 및 평양 방문계획을 두고「유엔」외교 가에서는 『50년 6월 북한남침 때「유엔」군파병을 결의한 안보리의 조치이후 처음 있는 새로운 사태발전이며 최근
-
중공-베트남전 이후의 아시아
중공의 「베트남」에 대한 개전명분은 징벌과 교훈이지만 다분히 과거의 조공국에 대한 대국주의가 그 밑바닥에 깔려있다. 이싸움으로 중공은 전쟁의 명분도, 전략적 목표도 완성하지 못하고
-
<중공-베트남전에 휘말려 고민하는 미국-소련
미국과 「프랑스」는「베트남」의 「정글」전에 깊숙이 개입하게 된 가장 큰 동기중의 하나를 공산주의자들이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도미노」이론』을 쓰지 못하게 하는데있다고 주장한
-
제한전쟁
「공포의 균형」이라는 말이 있다. 영오로는「밸런스·오브·테러」라고 한다.「핵폭탄 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물리학자「오펜하이머」의 주장이다. 그는 병속에 갇혀있는 두마리의 지네
-
베트남인지지배로주변국의 공산위협증대
「캄보디아」친중공정권의 붕괴는 공산주의 세계의 세력다툼, 특히 중·소간의대리전의결과라는점에서새로운 의미를 지닌다.「폴·포트」정권을 무너뜨린 「캄푸체아」구국민족통일전선은「베트남」의
-
대미태도 극적 변화 월 무조건 협상 제의
【클라크공군기지27일UPI동양】「베트남」은 대미 전쟁배상청구를 철회, 무조건 조기 대미관계 정상화를 희망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을 관계개선의 결정적 시기로 제안했다고 「베트남」·「
-
일제 식민정책 36년 사|해방 33년만에 종합 편찬 계획|한국사회과학협의회서 추진
일제식민정책 36년 사가 종합정리 된다. 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고병익)가 올해부터 8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할 이 작업은 사회과학 각 분야간의 협동연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
브라운장관 국방보고서 한국관계부분
「카터」대통령은 서태평양 지역의 방어와 동북아 지역에서의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의 방위조약을 계속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제2보병사단 철수는 이러한 미국의
-
박 대통령-일 후지TV 회견 내용
-「카터」 미 행정부의 주한 미 지상군철수방침과 대응책은. ▲답=한반도에서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주한 미군은 현 수준을 상당기간 동안 그대로 잔류시켜 주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희
-
박 대통령, 「르·몽드」지 회견내용
박 대통령과 「퐁텐」씨와의 1문1답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께서 가장 고심하고 있는 것은 한국통일문제라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는 통일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성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
-
「불안」과 「협조가능성」함께 안은 극동석유|한일 대륙붕조약이 협조 모델 될 수 있다 |중공이 남북한 개발지원 할 때가 올지도
한국·중공·일본이 연안석유개발에 관한 국제협상을 체결하기 전에 한국이 단독으로나 훅은 외국석유희사들의 기술지윈을 받아서 대륙붕 석유 시추를 다시 시작하면 최소한 중공의 강력한 정치
-
미하원군사위 조사소위 증언|(철군)일방적이고 너무 성급
【워싱턴=김영희 특파원】 다음은 1일 미 하원군사위 조사소위에서 행한 「자골리아」(「뉴욕」시립대학)「카플란」(시카고」대학) 두 교수의 주한 미군 철군에 대한 증언내용을 요약한 것이
-
혹 떼려다 혹 붙인 철군정책
상원이 국무성 소관 예산에 갖다 붙인 철군조항은 이른바 「상원의 의사」를 선언한 것으로 법적인 구속력은 없는 것이다. 법적 구속력까지는 없으면서도 그 예산안의 일부로 간주된다. 법
-
(상)아직 구체적 실적 없어
「카터」미대통령은 지금도 여행 중에는 양복보따리를 손수 들러 메고 다닌다. 휴가를 얻어서 고향에 내려가면 여전히 청바지차림으로 산책을 즐긴다. 그는 취임식 행진 때 「펜실베이니아」
-
"월남국수 먹으면 성욕 감퇴" 태국서 색다른 입씨름
「베트남」 피난민들의 가게에서 국수 등을 사먹은 태국인들이 최근 기묘한 성병으로 고통을 받고있다는 떠들썩한 소문은 「베트남」인에 대한 태국인들의 오랜 적대감정을 이용한 정치적 흑색
-
분단국 수교의 선례|미·동독 관계 정상화의 의의
동서간 「화해」의 산물인 미국의 동독승인은 미국과 북괴·월맹 등 공산 분단국과의 수교도 『일정한 조건아래서』는 가능하다는 선례를 남겼다. 이 『일정한 조건』이라는 것은 미국과 상대
-
돌풍 이는 극동 아시아 항공계|일·중공 민항 협정 체결의 파장
일본과 중공의 항공 협정 체결은 자유중국 정부의 「일본 항로 포기」라는 반발을 일으켜 극동 「아시아」 항공계는 새로운 회오리에 휘말려 들었다. 더우기 지리적으로 일본과 중공의 중간
-
「키신저」의 월맹·중공행각
지금 세계의 관심은「포스트·베트남」의 국제 정세에 집중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의 이같은 관심은 오는 26일의「파리」12개국 국제회의와 더불어 하나의 분수령을 이룰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