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전통문화 갖춘 산업도시로 가꾼다
이리시의 역사와 전통은 깊지가 않다. 만경강 갈대 숲에 숨겨진 마을이라하여 솝말 (속마을)로 불리다가 나중에 솝(이) 리(이)가 되어 한자지명으로 이리가 됐다. 원래 전주군남 일
-
장보고 유적(분수대)
바다는 인류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일찍이 바다를 배우고 바다를 제패한 민족은 번창하여 부강을 누렸다. 세계의 역사를 보면,지중해에 진출한 민족은 모두 융성했다. 고대
-
실체밝혀진 구전의 장보고
문화재관리국이 6일 전남완도에서 장보고가 세운 법화사지와 중국동전·기와조각·청자편등 관련유적·유물을 발굴(본지 6일자1면참조)한 것은 일부 역사서와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장보고의 실
-
장보고 유적지 왜곡 복원|김성동 교수 대륙강좌-산동성 현장답사보고
중앙일보사와 대륙연구소·대한상의가 공동 주관하는「목요 대륙연구강좌」의 제6차 강좌가 19일 오후 5시 대한상의빌딩 대 회의실에서 열렸다.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이 강좌의 이날
-
폭력시위·대책 세워라
국회는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인 17일 강영훈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켜 최근의 집단시위사태·노사분규 등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다. 국회는 18일 본회의에서 해직 공직자 법
-
재외공관 대북한 정책 변화 있나
보안사·정보사와 더불어 3대 고감도 지역인 안기부 감사는 애초 4당 간사회의의 결정에 따라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20여 명의 보도진들이 감사현장에 도착, 공개를 요청하
-
합죽선에 예술·실용성 "앙상블"
서울 수송동 월드아트미술관(석탄회관 1층)에서 납량 선면 작품 초대전 (5일까지)이 열리고 있다. 지루한 장마 끝에 모처럼 햇볕이 쨍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서「납량」이란 말만 들
-
신라방
『그가 대륙에서 만난 한국인들은 세계사의 새롭고 극적인 발전에 참가하고 있었다. 그들은 세계해상무역 초기단계에 가담하고 있었다.』 「에드윈·라이샤워」는 『원인의 입당여행』에서 한국
-
일본의 뿌리…한국문화 제2부| 향천 살아 숨쉬는 고려·조선불화
동국대 일본중국-사국 지방 학술기행 장충식 출우사의 고려범종 조사를 마치고 서둘러 산을 내러오니 점차 안개가 걷히고 쾌청한 날씨가 되었다. 산상에서는 안개와 구름이 오락가락하여
-
순천 효천학원 향토문화개발 심포지엄|전라좌수군의 주력 이루어
순천을 포함해 전남동부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향토문화개발심포지엄이 2일 학교법인 효천학원(이사장 서채원) 주최로 순천효천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성락
-
「원예관리」??
중앙일보 문화센터는 한국원예기술협회의 후원을 받아 원예관리 특강을 마련했읍니다. 가정원예를 비롯, 난가꾸기·화원 운영법에 이르기까지 봄과 함께 윤기있는 정서생활을 가꾸고 마음을 풍
-
「원예 관리」특강
중앙일보 문화센터는 한국원예기술협회의 후원을 받아 원예관리 특강을 마련했읍니다. 가정원예를 비롯, 난가꾸기·화원 운영법에 이르기까지 봄과 함께 윤기있는 정서생활을 가꾸고 마음을 풍
-
인사이더 트레이딩
미국의 한 중년신사가 눈 깜짝할 사이에 5천만 달러를 벌었다. 인플레시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동산 투기를 한 것도 아니다. 인사이더 트레이딩(insider trading)에 의한
-
도심속 "한문서당"성황|방학맞아 종교·사회단체서 무료 강좌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한문서당들이 성황을 이루고 이다. 예시골 글방을 새롭게 부활시킨 도시서당들의 여름방학 무료 한문강좌는 수강자가 쇄도해 즐거운 비명이다. 서울 성균관본부가 중
-
김치 160가지 한자리…
『서울에서는 감동깍두기라 해서 곤쟁이것을 쓴는데, 그레야 배틀한 맛이 나지요 납작납작 도톰히 썰어요.』 일요일인 27일 상오11시 이화녀대 가정대 5층 식품 실습실. 서울 명문가의
-
장보고 유적
해운가, 해장, 해상왕은 우리 역사책에 소개된 장보고의 면모다. 반도 변방에 횡행하던 당나라 해적을 물리친 해장임엔 틀림없지만, 이것은 「한 면모」에 지나지 않는다. 옛 문헌이나
-
미문화원농성사건 공소장
피고인들은 소속 대학교에서 개최되어온 반정부 불법집회 또는 광주사태를 왜곡과장한 유인물등을 통하여 1980년5월18일 발생하여 같은달 27일 진압된 광주사태는 민주화를 요구한 광주
-
"동북아에「한·중·일 새 시대」가 온다"
지난해 가을 전대통령의 방일로 한일간의 「새 시대」가 열렸다면 우리의 다음 과제는 또 하나의 인국인 중공과의 관계개선일 것이다. 금년에 들어 일본저널리즘은 한국과 중공사이에 일어나
-
조계종 "난파-수습"갈림길에
이생철종정의 종정직 사퇴성명으로 야기된 불교 조계종단의 난기류가 숨가쁜 「요동」 을 보이기 시작했다. 불교개혁을 둘러싼 승단안의 갈등에서 빚어진 이종정의 사퇴파동은 수습을 위한 묘
-
민족문화발전에 크나큰 발자취|제1차 위인현창 사업대상 57인의 공적
정부는 86년까지 민족문화발전에 큰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유적과 유물을 복원·정리하는 위인 현창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1차로 현창될 「위인 57인」은 어떤 분들인가. 그업적을
-
한일 각료·외상회담 8월 24일 개최
【북경=신성순 특파원】 한일정기각료회의 및 한일 외무장관회담이 오는 8월24일 부터 3일간 동경에서 열릴 전망이다. 2일 일본외무성 소식통에 따르면 그동안 회담시기·장소를 둘러싼
-
이익채 러시아기행 간찰 발견
방극필·이승만·주시경 등과 함께 협성회를 조직. 근대화운동을 벌렸던 오운 이익채(1873∼1937년)의 「기행간찰」이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자료는 이익채의 자손
-
김원룡 교수 문인화전
우리나라 고고미술사학계의 원로학자 김원룡교수(서울대)가「삼불 김원룡 문인화전」을 준비중이다. 오는20일부터 26일까지 동산방화랑(서울 인사동)에서 열릴 이 전시회는 벌써부터 미술계
-
개인숭배도 이쯤 되면‥‥『김일성화』
북한땅 곳곳에 김일성화(사진)가 무성하게 피어나게 되었다. 평양방송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꽃은 난과에 속하는 다년생 열대식물로서 붉은 자주빛 꽃을 피운다는 것. 이번에 이 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