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검사 5~10년 한 뒤 법관 임명”
한나라당은 20일 법관 임용 방식을 포함한 사법부 인사제도의 개선을 적극 검토키로 하고 필요할 경우 법제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기엔 변호사나 검사 등으로 일정 연한의 경력을
-
사법행정과 재판 관여 사이, 곡예하는 법관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대 내가 형사법원 판사로 근무하던 시절 군사정권은 학생시위나 체제비판적인 필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판사들에게 노골적으로 압력을
-
사법행정과 재판 관여 사이, 곡예하는 법관들
1970년대 내가 형사법원 판사로 근무하던 시절 군사정권은 학생시위나 체제비판적인 필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판사들에게 노골적으로 압력을 행사했다. 당시 많은 법관이 정치적 압력
-
[내생각은…] 2009년 한국 로스쿨의 성공 조건
정부의 로스쿨 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최선은 아닐지라도 차선은 된다. 3년제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제는 빠른 제도 정착과 성공
-
사법연수원 ‘우등생’ 대형 로펌행 뚜렷
6월은 주요 로펌(법무법인)들이 신규 변호사 채용 경쟁을 벌이는 시즌이다. 특히 올해는 성적이 우수한 예비 법조인들이 로펌 행(行)을 택하는 현상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법률시
-
사법연수원 ‘우등생’ 대형 로펌행 뚜렷
사법연수원생들이 경기도 일산의 연수원 대형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사법연수원 제공] 사법연수원 2년차인 A씨(26ㆍ여). 현재까지의 연수원 성적이 30위권안에 든다. 예
-
"국민이 사법부 신뢰 않는다" 53.7%
사법 불신의 현주소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한 현직 판사들과 국민의 인식차이는 현저하다. 그 중간에 전직 판사들이 서 있다. 양쪽의 생각을 다 읽을 수 있는 유리한 지점
-
[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
[시론] 열린 사법으로 법조 비리 끊어야
법대 강의 중에 학생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재판이 돈과 권력에 좌우된다는 말이 사실일까?" 4분의 3 이상이 그럴 것이라 했다. "향응이나 접대 말고, 돈을 직접 받는 판사
-
[노트북을열며] 활개치는 법조 브로커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인근의 커피숍이나 카페 등을 가면 법조 브로커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족들이 구속됐거나 구속 위기에 처한 점을 이용해 "잘 아는 판검사들을 통해 힘을
-
"여론·단체 내세워 재판에 도전 유감"
▶ 최종영 대법원장이 23일 퇴임식을 마친 뒤 대법원 청사를 떠나기 전 직원들과 악수하다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고 있다.[김태성 기자] "여론이나 단체의 이름을 내세워 재판의 권
-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 지명] 대법관 인사에 '진보 바람' 불까
차기 대법원장에 지명된 이용훈(63)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대해 판사들과 변호사들은 대체로 '무난한 인사'라는 견해다. 그러나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지명자가 대통령 탄핵 변호인단에
-
"의사 양성기간만 길어져"
의.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놓고 교육인적자원부와 주요 대학들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까지 전문대학원 전환 반대의지를 명백히 표명하자 교육부는 당혹감을
-
'녹화자료 증거 인정' 단일안 실패
▶ 건물 앞 조형물에 반사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모습. [연합]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는 5일 평검사들의 집단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형사소송법 개정 초안을 마련, 9
-
검찰 "수사권 위축될라" 긴급회의
▶ 공판 중심주의 강화 등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의 논의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27일 수도권 지역 검사장회의가 열린 가운데 대검찰청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복도를 삼
-
국선변호인제 전면 확대
앞으로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모든 피의자에게 국선변호인이 선정되는 등 국선변호제도가 확대된다. 지금은 구속된 피고인이 재판받는 과정에서 개인 부담으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없을 경우
-
천기흥 신임 변협회장 "사법 개혁, 특정 정파 위한 개악"
▶ 천기흥 신임 대한변협 회장이 21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연합]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출마한 천기흥(63)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43대 회장으로
-
변호사 '전관예우' 제동 건다
법원과 검찰이 갓 개업한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우대하는 이른바 '전관예우'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사개위)는 전관예우, 사건 브로커 고용 등 고질적인
-
변호사·검사 '경력 판사'로 임용
일정 기간 이상의 법조 경력이 있는 변호사나 검사를 법관으로 선발하는 '법조 일원화'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대법원은 31일 "내년 상반기에 법조 경력 5년 이상의 변호사 자격
-
현직 부장판사가 '전관예우' 관행 비판
현직 부장판사가 법원 내부통신망에 법조계 내의 '전관 예우' 관행을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서울중앙지법 박찬 부장판사는 지난 4일 '부장판사제 폐지 등을 건의함'이라는 제목
-
변호사·검사 거쳐야 판사 임용
이르면 2006년부터 변호사.검사 가운데서 판사를 뽑는 제도(법조 일원화)가 부분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또 3년제 법학 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새로운 법조인 양성 및 선발 제
-
[사설] 배심·참심제, 우리 현실에 맞나
사법개혁위원회가 일반 시민의 재판 참여를 보장하는 배심.참심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사개위는 이와 함께 법조인 양성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로스쿨(법학전문 대학원)의
-
[이슈 인터뷰] 조준희 사법개혁위원장
청와대와 대법원의 합의에 따라 지난달 28일 사법개혁위원회가 출범, 사법개혁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90년대 이후 벌써 세번째다. 김영삼 정부때인 1995년에는 세계화추진위원회,
-
盧대통령 "검찰 내부에 변화 엿보여"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와 대법원이 공동 추진해온 '사법개혁위원회'(위원장 趙準熙변호사) 출범에 맞춰 위원 21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서 盧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