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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증없는 심증수사 쐐기 - '아가동산' 살인혐의 무죄선고 파장
'유죄인가,무죄인가''사이비종교 집단인가,순수 협업마을인가'. 지난해 12월 검찰이 김기순(金己順.58.여)피고인등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기소,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치열한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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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은 의원들 도덕성 치명타 - 김현철씨 총선 지원금 진술 파문
구속된 김현철(金賢哲)씨가 검찰에서“비자금 일부를 지난 4.11총선 당시 여당 후보 지원금으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자 신한국당은 초상집이다.한 초선의원은“그 사람이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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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김기섭씨 회동보도에 관심 - 막바지 김현철 수사 이모저모
김현철(金賢哲)씨 비리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대선자금'이란 새로운 변수가 튀어나오자 검찰은 예정된 수사일정을 진행해 나가면서도 여론의 향배를 주시하는등 민감한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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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누명 벗긴 판사 - 조서내용 미심쩍어 교통사고 직접 재조사
뺑소니 교통사고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을 재판하는 과정에서 담당 판사가 직접 추가 증거자료를 수집하는등 추적조사를 벌인 결과 피고인이 오히려 자해 공갈범에 의한 피해자임을 밝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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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관련 6개社 - 신한종금 소유권분쟁 小山개입 새국면
난마처럼 얽힌 신한종금 소유권 분쟁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종금사 랭킹 5위인 신한종금을 한 복판에 놓고 사돈간인 양정모(梁正模)전 국제그룹회장과 김종호(金鍾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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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자금실체 정국 강타 - 92 大選 실무자 첫 직접진술 파장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92년 대선자금 문제가 새 국면을 맞았다. “자민련에서 말하는 2천6백억원의 절반 이하지만 회계보고액보다 훨씬 많은 액수를 사용했다”는 김재덕(金載德)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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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근씨 정치권로비 시인 - 한보공판, 정태수씨 病이유로 10분만에 퇴정
한보사건 4차 공판이 28일 오전10시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孫智烈부장판사)심리로 열려 한보회장 정보근(鄭譜根)피고인에 대한 검찰.변호인 신문과 국민회의 정세균(丁世均)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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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후보, 믿지못할 200억臺 신고 - 92大選 신고액 명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취임 이래 지금까지 대선자금 시비로부터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93년11월 안영모(安永模)전동화은행장 비자금사건,94년 상무대 비리사건,95년 두 전직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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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때 나사본서 쓴 20억 선거비용 신고 안해 - 박태중씨 답변
92년 대선 당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사조직이었던 나사본은 선거운동 비용중 일부를 법정 선거비용에 포함시키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관계기사 4,5면〉 22일 한보 청문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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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속기록 지상중계 - 이상수 의원 (國)
이상수의원 -나이도 많고 해서 인간적 연민을 느꼈지만 오늘 답변태도를 보니 국민공감을 받을 수 있겠는가.부도 직후 기자들과 간담회 한 적 있는데. “간담회가 아니고 SBS카메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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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속기록 지상중계 - 김재천 의원 (新)
김재천의원(新) -鄭총회장은 수서사건 때 盧대통령에게 1백50억원을 뇌물로 줬으나 당시에는 부인했고 4년후인 96년 11월에야 시인했다.증인은 자신에게 불리할 때나 진실을 밝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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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총회장 폭탄진술 일단 연기 - 한보 2차공판 이모저모
한보사건 2차공판이 열린 31일 오전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는 정태수(鄭泰守)씨의 폭탄선언을 의식한 듯 17일 첫 공판때보다도 많은 방청객이 몰렸으나 鄭씨 신문이 다음 기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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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망해도 업주는 산다에 철퇴 - 검찰, 정태수씨 一家 전재산 몰수 배경
수서(水西)택지 특혜 분양사건과 그룹의 법정관리에도 끄떡 않고 오뚝이처럼 재기했던 한보그룹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이 이번엔 재산을 모두 빼앗길 처지에 놓였다. 검찰이“鄭씨 일가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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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건 첫 공판 - 법정을 웃긴 정태수 피고인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鄭泰守)피고인은 이날 법정신문에서 정치인등에게 현금을 건네주던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형량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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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특혜 새사실 - 한이헌.이석채 수석 개입후 4개은행 6,900억대출
17일 열린 한보사건 첫 공판에서 한보철강에 대한 거액 대출과정에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들이 대출 압력을 행사한 사실(본지 3월17일자 1면 보도)이 밝혀지는등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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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건에 한이헌.이석채 연루로 정국 재가열
청와대경제수석을 지낸 한이헌(韓利憲).이석채(李錫采)씨의 한보 대출관련 압력사실은'한보-김현철 정국'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야 모두 김현철(金賢哲)씨 주변의혹과 맞물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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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거부 처벌강화 20일이내 監置처분- 민사소송법 개정시안
대법원이 7일 내놓은 민사소송법 개정시안은 복잡한 민사재판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볼 수 있다. 1심 법원에서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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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며 마약 손씻어라 -박지만씨에 사회봉사 200시간 명령
“불우한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도우면서 마약에 손을 댄 잘못을 반성하라.” 서울지법 형사10단독 박동영(朴東英)판사는 25일 히로뽕 투약혐의로 구속기소된 고(故) 박정희(朴正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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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워터 불법대출 "클린턴 알고 있었다"
[워싱턴 AP=연합]빌 클린턴 미대통령 부부의 동업자로 화이트워터 사건의 핵심인물로 기소된 짐 맥두걸은 검찰에서 지난 86년 자신의 아내가 불법 대출을 받아간 사실을 당시 빌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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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마약유혹 못떨쳐-박지만씨 法廷진술듣고 20代 청혼
“가정을 갖고 사업에 전념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퇴근후나 휴가때면 언제나 외톨이여서 마약의 유혹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히로뽕 상습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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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위반 안했다" 半年 법정투쟁 끝 무죄 입증
교통신호 위반으로 범칙금이 부과된 50대 운전자가 경찰의 적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끈질긴 법정 투쟁을 벌인 끝에 자신의 무죄를 입증했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 홍기태(洪起台)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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令狀실질심사 피해진술권 첫 허용
올들어 시행된 영장실질심사제에 따라 처음으로 피해자가 가해자처벌을 요구하는 법정진술권을 행사,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지법 이상철(李相哲)영장전담판사는 7일 동거녀 가족들을 협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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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매장 한적 없다" 아가동산 포클레인 기사 진술번복
이천.아가동산'사건과 관련,당초 신도 2명을 암매장하거나 시체를 옮겼다고 법정증언했던 윤방수(尹邦洙.44.아가동산 포클레인 기사)씨가 3일 열린 증거보전청구심에서“협박과 폭행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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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前 증인신문 違憲
검찰이 수사단계에서 중요 증인의 진술을 판사 앞에서 미리 증거로 확보,재판 시작뒤 피고인에 대한 유죄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하는 .공판전 증인신문제도(증거보전신청)'가 위헌이라는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