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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소식
『기독교 대 백과사전』 출간 □…기독교한국선교 1백주년을 기념해 편찬되는 한국최초의 가장 방대한 『기독교대백과사전』의 제1권 (사진)이 7일 출간됐다. 기독교문사가 오는 8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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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국전 입상작 발표
각 부문별 대상 이숙자(동양화구상)·이석구(동양화추상)씨 이필언(서양화구상)·김진석(서양화추상)씨 김창희(조각구상)·이상갑(조각추상)씨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22일상오 금년도 제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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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과학전 대통령상에 이성중 교사 (양평 청운중)|「회전 다면경을 사용한 진동합성 장치」
제26회 전국과학전의 대통령상 (상금 2백만원) 은 「회전 다면경을 사용한 진동합성장치」를 출품한 경기도 양평 청운중 교사 이성중씨(29)에게 돌아갔다. 특상인 국무총리상은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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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고뇌를 함께 하는 성실한 작가정신 필요
『소설가에게는 자기긍정의 측면과 자기부정의 측면이 있어 작가가 자기부정의 측면에 설 때 참다운 창조를 할 수 있으나 우리문단의 많은 작가들은 자기를 부정하는 자세가 모호하여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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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휘관 시절
전두환 대통령은 55년9월30일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된 이후 25년간의 장교 생활을 주로 지휘관으로 지냈다. 소대장·중대장·대대장·연대장·여단장·사단장·보안사령관등 지휘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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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의 길|형벌보다 근로의 보람 깨닫게 해줘야
50년대 암흑가를 주름잡던「오야분」들은 어언 60세 전후 인생의 내리막길에 섰다. 60년대의 신참 주먹들도 우백이됐다. 이들은 이제 사위와 며느리를 맞았고 손자를 보았다. 그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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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문화행사를 산과 바다서 문학과 대중의 사이를 좁혀
「세미나」를 비롯한 각종 문학행사가 피서객들로 붐비는 산과 바다에서 계속 열려 문학과 대중의 사이를 좁히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1일부터 10일까지 열렸거나 열릴 문학행사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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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찬 작곡발표 베를린 영국센터
서독 「베른린」에서 작곡활동을 하고있는 최인찬씨가 16일 「베를린」 영국 「센터」에서 작곡발표회를 갖는다. 최씨가 본부에 알려온바에 의하면 재「베를린」일본인 음악회 초청으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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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두 작가 마라톤 대화|윤흥길씨와 일 나까가미씨 서울서 대좌
한일양국의 현대문학을 대표할만한 두 사람의 젊은 작가가 서울에서 자리를 함께 하여 문학·예술·인생·사상에 대한 장기간의 대화를 나누고 이를 일본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이색기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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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들의 올여름구상
음악회·전시회등 각종 행사가속속「취소」「연기」되는 가운데 한여름 여성단체들도 어느때 보다활동이 뜸할것 같다. 그속에서 개인적으로 바쁘게 땀흘리는 여성인사들의 움직임을 모아본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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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과서에 잘못 많다|국어 책엔 원전과 틀린 글|한문책엔 오독이 수두룩
중·고교국어교과서에 실린 우리 나라문학작품이 원전과 크게 다르게 실려있다는 것과, 인문계 고등학교 한문교과서의 한문국역이 잘못돼 있다는 두 가지 조사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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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에로티시즘」소설의 창시자|「헨리·밀러」옹 별세
【로스앤젤레스8일 로이터합동】현대 「에로」소설의 창시자로 불리는 미국작가「헨리· 밸런타인· 밀러」옹이 8일「로스앤젤레스」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미국 태생인「밀러」옹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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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린」의 대가 「아이작·스턴」|마라톤 연주 계획 세워 화제
현재 「뉴욕」에 살고있는「바이얼린」의 대가 「아이작·스턴」(60)이 올 여름 「파리」 에서 정력적인 연속 연주회를 계획하여 「유럽」문화계에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 그는 1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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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의력 말살한 「체제문화」 40년
내란에서 승리한「프랑크」세력은 마치 적지를 점령하듯 대학과 출판사, 신문과 기타 문학기관들을 점령했다. 그리고 그 위에다 「나치」의 지도원칙을 본 뜬 전체주의 정치이론을 뒤집어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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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서의 자기확인작업
80년대에 이미 발을 딛게 된 우리 창작계의 한 모습은 창작동인지「작단」(3집)과「작가」(1집)에서 약간 엿 볼 수가 있다. 앞의 것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중견층의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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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풍연씨 『대부』펴내 소설론 처음…콩트 38편 수록
언론인 조풍연씨가『대부』란「콩트」집을 펴내 화제다. 조씨는 『청사수필』 『명상하는 서민』 등 5권의 수필집과 「심연」의「안테나」란 추리소설을 발표한 적은 있으나 단편집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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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평론가의 잘못된 고증을 고발한다|신규호씨의 지난주 TV주평을 읽고- 신봉승
창작에 종사하는 사람이 주평과 같은 짧은 글에 일일이 의견을 제시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고증을 운운하는 글이 전혀 사실과 어긋나고 있으면 평자의 무지는 고사하고라도 독자나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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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으로 운영권 옮긴뒤 첫실시|대상-특선-입선시상
문공부에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 운영권이 이관돼 처음실시된 제29회봄국전심사결과가 23일 발표했다. 이번 국전에서 부문별영예의 대상은 ▲서예=권오실씨의 『조침문』▲공예=안미형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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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의의 동면서 깨는 문인들
○…지난해 겨울은 유독 추웠었다. 좀처럼 밀려날 것 같지 않았던 혹독한 추위였다. 그러나 봄은 어김없이 찾아들었다. 특히 문화계의 봄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 동면에 빠져있던 많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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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양식을 빌어 기존연극에 반기
7O년대에 일반의 관심 밖에서 알려지지 않은 채 공연되었던 일련의 재야연극을 처음으로 정리, 이를 토대로「마당극」이라는 연극형식에 대한 학문적 고찰을 가한 논문이 발표되어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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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의 희곡 4편 새로 발굴
호남 갑부의 아들로 「와세다」영문과를 졸업, 1920년대 문필가로 활약하던 중 가수 윤심덕과 현해탄에서 정사한 초성 김우진(1897∼1926)의 미발표 희곡 4편이 희곡사를 연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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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문학 | 김종길
80년대에 우리 시는 어떻게 전개될 것이며 어떻게 전개되는 것이 바람직한가? 이 질문은 액면대로 받아들일 때 허무맹랑한 느낌을 준다. 왜냐하면 앞으로 10년 동안의 일을 점치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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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 탈피, 다양성을 추구 | 김성동
한국문학도 이제 그 영역을 확대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다. 나는 지난해 연말에 불교를 주제로 한 장편(만타라)을 발표했는데 이것이 불교 교리와 신앙형태에 정면으로 도전한 소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