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풍연씨 『대부』펴내 소설론 처음…콩트 38편 수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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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언론인 조풍연씨가『대부』란「콩트」집을 펴내 화제다. 조씨는 『청사수필』 『명상하는 서민』 등 5권의 수필집과 「심연」의「안테나」란 추리소설을 발표한 적은 있으나 단편집은 처음이다.
이 책엔 『대부』를 비롯, 38편의 작품이 실려 있는데 모두가 운전기사를 소재로 한 것이 특색이다. 모두 15장 안팎의 짧은 「콩트」로서 조씨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으로 독특한 재미를 주고 있다. 신녀원사간으로 변형국판 2백91「페이지」에 값은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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