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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화한다고 역사가 덮어지나
일본 정부가 어제 발표한 2002년도용 중학교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를 보면서 오늘의 일본이 아직도 스스로의 과거에서 자유롭지 못함에 대해 우리는 연민의 정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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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사죄 없는 답방은 무의미
일제침탈에 대해 우리는 늘 사죄(謝罪)를 요구했고 어떤 형태로든 지금도 하고 있다.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해서도 한결같이 시정을 요구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국제법 이전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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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셰비치 '오른팔' 붙잡혀
[베오그라드=외신종합]유고연방 세르비아 공화국의 경찰당국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의 집권 당시 정치인.언론인 암살사건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라데 마르코비치(사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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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국방장관 불라토비치 피살
국제사회가 코소보 학살의 전범으로 지목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의 측근들이 최근 잇따라 살해돼 유교연방내 정정불안이 가속화하고 있다. ◇ 피살〓7일 오후(현지시간)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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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국방장관 피살
국제사회가 코소보 학살의 전범으로 지목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의 측근들이 최근 잇따라 살해돼 유교연방내 정정불안이 가속화하고 있다. ◇ 피살〓7일 오후(현지시간)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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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근안, 박처원 그리고 고문
'고문 기술자' 이근안(李根安)전 경감의 도피행각 배후에는 경찰의 대공수사 총책임자였던 박처원(朴處源)전 치안감이 있었다는 사실이 검찰수사로 드러났다. 朴씨는 88년 말 李씨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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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근안 자수에 생각할 일
3~5공화국 때 대공수사관으로 있으면서 재야인사나 운동권학생 등 사건 관련자들에게 잔인하고 악랄한 고문을 가해 '고문 기술자' 로 악명높던 이근안(李根安)전 경기도경 대공분실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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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또 하나의 전쟁' 성폭행
"차라리 그들이 절 죽여줬으면 했어요. 가족들 앞에서 그런 일을 당하고…. "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코소보 난민 캠프. 이달 초 고향을 등지기 전 집단강간 당하던 때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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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교여성 “폭동때 반인륜 성폭행”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폭동 당시 자행된 화교 여인들에 대한 집단 성폭행 진상이 속속 밝혀지면서 국제사회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엔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고 서방 국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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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포화속 인륜도 '학살'
보스니아.알제리.르완다 등 냉전종식후 세계 곳곳에서 인종.종교 분쟁이 계속되면서 반인륜적인 '전쟁범죄' 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전쟁범죄를 담당하는 국제형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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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택해 호의호식하는 학살 원흉들]
'킬링 필드' 의 주역이었던 폴 포트는 정글속에서 연금생활을 하다 비참하게 최후를 마쳤다.그러나 권좌에서 쫓겨난 대부분의 독재자.학살자들은 그와는 대조적으로 비교적 안락한 말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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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5.18특별법' 결정문 요지
◇개별법률금지의 원칙 등에 위배되는지 여부=특별법 제2조가 개별법률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만으로 곧바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할 수는 없다.위 조항은 우리의 헌정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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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론 與野중진 告戰
3김시대 이후를 노리는 여야중진 두명이 한국정치의 과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신한국당(가칭) 최형우(崔炯佑)의원과 국민회의 정대철(鄭大哲)의원은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동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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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한 품팔이 농사꾼(傭耕)이 밭갈이하다가 동료들에게 말했다.『내가 부귀를 얻으면 너희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이를 들은 동료들이 크게 비웃자 『아아! 제비와 참새들(燕雀)이 어찌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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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제 처음 말문 연 윤공희 대주교
관가(官街)에서 판결을 내리지 못하면 시골 늙은이를 불러다가판결하곤 했다.우리의 지혜로운 전통이다. 5.18정국의 파도가 격랑이다.80년 5월 광주민주화항쟁의 현장을 온몸으로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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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헌 특별법 어떻게 만드나-내란죄 시효연장 근거마련
30일 아침 정치권의 시선은 온통 여의도 민자당사 3층에 쏠렸다. 민자당 5.18특별법 제정 기초위원회의 회의결과를 지켜보기 위해서였다.여권핵심부는 이날 개헌불사설을 흘렸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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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인간의 사회행위 생물학적 설명 가능한가
『인간의 사회적 행위를 생물학적 요인으로 설명하는 것은 정당한가.』 지난해에는 지존파 살인사건을 비롯한 반인륜적 범죄들이잇따라 국민을 경악케 하면서 이런 범죄행위를 DNA유전인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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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父교수에 무기징역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全峯進부장판사)는 16일 아버지인 금용학원이사장 김형진(金衡鎭.당시72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前S대 교수 김성복(金成福.41)피고인에게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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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특별법안 국회 제출-국민회의
새정치국민회의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별검사가 5.18의 진상규명과 관련자를 재판에 회부할 수 있도록 하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등에 관한 특별법안」「특별검사의 임명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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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민주 5.18법안 차이
5.18특별법 처리를 놓고 고심하던 새정치국민회의가 22일 관련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도 이날 특별법 제정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민주당은 토론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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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베이징 세계 여성회의 오늘 폐막
15일 폐막하는 제4차 베이징(北京) 유엔세계여성회의는 1백81개국 정부와 非정부간조직(NGO)대표 4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性)에 따른 차별과 억압이 없는 평등한 새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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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사회생물학 논쟁1
작년 한해 지존파 살인사건을 비롯한 반인륜적 범죄들이 사회적이슈로 등장하면서 언론에서는 다소 선정적으로 인간의 범죄행위를DNA유전인자와 같은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설명하려는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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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 성폭력 전범처리 합의- 세계여성회의
[北京=특별취재팀]전쟁중에 조직적 강간을 행했을 경우 전쟁범죄로 규정,책임자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세울 수 있게 됐다.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유엔세계여성회의에 참석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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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범 형량높여 신고자보호 立法추진-民自 치안대책발표
민자당은 10일 반사회적,반인륜적 강력범죄 척결을 위해 조직폭력범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고 「범죄신고자보호법」「유전자정보은행법」등의 제정을 추진하며 앞으로 3년동안 2천4백87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