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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 먼저 찾아온 파릇한 봄
달래·냉이·쑥…. 파릇파릇한 봄나물은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체질에 맞으면 금상첨화.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기자 ok76@joongang.co.kr 날이 풀리고 새싹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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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마을양식어업 다시 열렸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 5개월 여 만에 마을양식어업 조업재개가 이뤄졌다. 태안군은 농림수산식품부·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협의를 거쳐 근소만·천수만지역의 양식어업 조업재개를 공식 허용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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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근해 78개 외딴섬도 살리자
자원봉사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보령시 일대 섬 지역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기름 제거를 하지 못해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보령 원산도.삽시도 등에는 14일부터 조류의 흐름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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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풍랑특보' 기름띠 확산 비상
충남 태안 앞바다의 기름띠 확산이 13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해경 방제대책본부는 그동안 해상에 정체돼 있던 기름띠가 12일 오전 안면도에서 북서쪽으로 37㎞가량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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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사진 찍고 세금 신고서 챙겨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유출된 원유가 10일 태안반도 해변가를 검게 물들이고 있다. [태안=연합뉴스]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손해를 보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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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띠가 몰려온다 … 안면도 사수하라"
"안면도는 바다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해안에 기름띠가 몰려오면 죽기 살기로 막을 생각입니다." 10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 7일 오전 충남 태안군 만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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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만들어진 만석·화수·북성포구 등 인천 재래포구 리모델링
인천시 동구의 만석·화수포구, 인천시 중구의 북성포구 같은 인천의 옛 포구들이 현대식 어항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이들 세 개 포구에 소형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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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산무역 EXPO 내일 개막
'부산국제 수산무역 EXPO'가 24~27일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28개국 498개 업체가 727개 부스를 설치해 수산식품, 수산기자재, 해양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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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선 기자의 새만금 이야기] 주인 없는 새만금
주인 없는 새만금 새만금의 주인은 어민들이었다. 그러나 방조제 공사 시작과 함께 갯벌에 대한 주인은 어민에서 간척 공사를 하고 있는 농업기반공사측으로 넘어갔다. 공사측은 어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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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 향기에 젖은 낮… 가락에 취한 밤 '남도'
남도 여행은 바캉스라기보다는 답사에 가깝다. 빼어난 풍광,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목포.해남.진도.보성 등 남도의 곳곳은 제각기 독특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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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수산물 가격 상승세
본격적인 장마로 어선들의 출어 횟수가 줄어들며 활어 출하량이 줄어 수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감숭어는 지난주(6월 18~24일) ㎏당 3천3백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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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갑문 막고 26일째 시위 어민들 "앞바다 수질 악화… 방류 중단을"
13일 오전 10시10분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시화방조제 앞바다. 때마침 썰물 때를 맞아 10여만평에 이르는 시화호 앞바다가 막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예전 같으면 주민들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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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촌체험관광 마을' 조성
바다 낚시를 하거나 조개.굴.소라 등 어패류를 채취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있는 어촌체험관광마을이 전국 곳곳에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도시인들에게 새로운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어민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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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의 동맥' 서해대교 낭만이 넘실
7년여의 대역사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서해대교(7.3㎞). 다리에 올라서면 끝간 데를 모를 것처럼 아산만을 가로질러 당진군으로 이어진다.63빌딩 높이의 사장교(斜張橋) 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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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축제의 바다]
하얀 등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는 나를 부른다. 깎아세운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으로 굽이쳐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내맡기고 싶다. 그리고 한점 섬이 되고 싶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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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63.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41) "꽃게는 한물이 갔지만서두 대하는 9월부터 시작해서 12월 하순까지 잡히지유. 지금은 중치들이지만 12월에 들어서면 한자까지 자라서 건져올리기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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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74.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성품이 갯벌처럼 텁텁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사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선술집에 선 채로 혓바닥이 쌉싸름한 조선갓김치를 안주하여 마시는 막걸리가 그와는 영락없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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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양지 별미집 下. 태안반도·대천 일대
동해가 서울의 뒷곁쯤 된다면 서해는 서울의 앞마당이다. 비록 바다가 동해처럼 맑지가 않고 간만의 차가 심하지만, 물이 흐린 대신 바다 멀리까지 깊지 않고 따스하여 해수욕에는 제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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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성 왕모대 (1)
갯골을 따라 밀려드는 들물이 어느새 갯둑까지 차오른다.물때를 맞춰 그물을 보러 나갔던 배들이 하나둘씩 포구로 돌아오면 조용하기만 하던 선착장도 술렁이기 시작한다. 어창에서 갑판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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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을 지역산업으로" 조상도 거제시장밝혀
“섬의 특성을 살려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조상도(曺相道)거제시장은“올해에는 어항시설을 늘리고 어민 소득사업을 확대하는등 어업기반 조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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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수면내 자연산 바지락 개인 채취 허가방침-전남도
[光州=具斗勳기자]그동안 채취가 금지됐던 공유수면의 자연산 바지락을 어민 개인별로 정해진 구획안에서 채취할 수 있게돼 어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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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석유유출 26일째 출어포기..굴.조개 폐사
[南海=許尙天.金相軫.具斗勳기자]분노와 허탈.실의의 26일. 지난달 27일 시작된 날벼락 기름소동 이후 당황과 공포속에 빠져 들었던 남해안 갯마을 주민들이 생업을 포기한 채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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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유조선 오염 확산
지난 16일 경기도 옹진군 영흥도 백암등대 앞 1·5마일 해상에서 좌초됐던 대한유조선 (대표 성재경·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환까뮤 빌딩)소속 코리아비너스 호(2만5천3백68t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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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평 규모 제2농공단지 조성
부안군은 서해안시대를 맞아 서남권 중핵지역이라는 지역적인 이점을 최대의 무기로 삼아 2000년대초 시승격은 물론 국제관광도시·어업전진기지·첨단농공도시·전원상업도시로 발전하겠다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