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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소집근무중 탈주병등 3명 다방서 40여명인질 대치
20일상오 7시30분쯤 서울성동구구의동 「워커 힐」 뒷길에서 방위소집중 탈주한 이원모이병(23·서울성동구구의동15의2)등 3명이 선경개발대표 최종현씨 소유의 서울1나1919호「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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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한국문화전-두 화가 파리서 개인전-스웨덴선 한국 인쇄전
【파리=주섭일 특파원】봄 들어 한국예술이 유럽 각지에서 전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4월7일 스웨덴 왕실도서관 주최로 스톡홀름에서 한국인쇄·판화문화전이 열려 연일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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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이득 취하면 전액 세금부과|「1·14긴급조치」문답식 품이
14일 발표된 대통령 긴급조치는 국민의 생활 국석구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우선 소득세·재산세가 고소득층은 높아지고 저소득층은 낮아진다. 물품세·주세등의 조정에 따라 용품가격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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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식품 첨가물의 독성|미량 먹어도 서서히 건강 좀먹고 만성병 유발
『생명이 없는 식품은 생명의 양식이 되지 못한다.』아름답게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넣는 갖가지 색소, 식품을 오래도록 맛을 내려고 첨가하는 방부제, 억지로 맛을 내려고 집어넣는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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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현미식
『대부분 질병 없이 건강을 누리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고혈압·당뇨병·자율신경 실조증 등 이른바 문명병을 앓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산 학자가 한 명도 없었던 점은 특기할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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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가르보르」의『안나·카레니나』TBC|「호세·파라」주연의『키스메트』KBS|「아파치」영화…『코치스의 아들』
이번 주 TV3국의 주말외화는 TBC의『안나·카레니나』, KBS의『키스메트」, MBC의『「코치스」의 아들』 3편. TBC주말극장(토 밤10시25분)『안나·카레니나』는 36년 M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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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들로 부터 고립되어가는 공산당|남로당으로 조공·인민·신민 통합시도
피비린내 나는「10월 폭동」의 불길이 아직 사그러지기 전인 11월23일, 박헌혜영이 이끄는 조선공산당은 종로구 견지동 시천교회당에서 인민당·신한민주당 두당과 합쳐 남조선 노동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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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나는 신민당권「레이스」-전당대회 "강행"·"연기"론의 안팎
『당권은 결국 진산에게 가는 것이 아닐까』 『진산 당수 때가 그래도 당권은 확립됐었지. 하지만…』 『아마 진산이 기어이 나선다면 의외로 광범한 반 진산 연합세력이 형성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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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이작·스턴」 바이얼리니스트|이재헌
「아이작·스턴」하면 우선 미국을 대표하는 「바이얼리니스트」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가 성장한 과정에서의 미국에서는 세계적인 대가는 나오지를 않았으나 「아이작·스턴」의 출현으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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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4반세기 내 혈육·그 산하
이산가족 찾기, 서신왕래를 제안한 최두선 대한적십자사총재의 성명은 온 국민의 찬성과 환영을 받는 가운데 북괴 측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리는 문턱에 있다. 8·15해방을 대부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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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작금의 움직임
신민당은 26일 정무회의에서 오는 7월 5일 서울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그런데 7월 대회에서는 당수의 권한을 다소 축소하는 부분적인 당헌수정만 하고, 현재와 같은 단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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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성악가 김성길씨 음악콩쿠르 수석차지
【뉴요크=김영희특파원】「뉴욕」의 한국인성악가 김성길씨(29)가 26일 「볼티모·오페라」단이 주최한 권위 있는 정기「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줄리어드」음악학교대학원에 재학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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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에 손 뻗는 중공외교
중공은 최근 「아프리카」의 가장 인구 많은 「나이지리아」와 외교관계를 맺음으로써 65년을 전후하여 침체되었던 대 아프리카외교활동에 새로운 시대를 획하게 되었다. 갑자기 활발해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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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한 선거 「캠페인」
공화·신민 양당은 앞으로 선거일까지 「라디오」와 TV를 통해 각 5회씩의 선거 연설을 방송할 것이라 한다. 앞서도 신민당은 대도시에서의 대통령 후보 합동연설회·TV 토론회 등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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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차 사고의 격증
5일 밤과 6일 이틀동안 서울시내에서 사람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건이 5건이나 발생하였다. 금년 들어 2개월 여에 뺑소니 차량은 서울시내에서 1백94건이 발생하였는바 하루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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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권업 두 은행 서울 지점 곧 인가
정부는 일본 부사 은행과 권업 은행의 서울 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토록 곧 인가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일본의 시중 은행은 69년부터 사무소를 설치하고 작년부터 지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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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설 속의 김종필씨
외유를 할 때마다 그랬지만 김종필 전 공화당 의장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17일 하오의 김포공항은 떠날 때의 환송객보다 도착할 때의 환영객이 훨씬 많았다. 인파에 밀려 쓰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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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터널」
서울 남산「터널」(제1호)이 광복절과 합께 개통되었다. 이「터널」은 삼·일 고가도로에서 남산 길을 꿰뚫고 제3한강교와 직결된다. 서울 도심에서 부산까지 말하자면 「논스톱」으로 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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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용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남과 북의 형세(9)
6·25전에 한국군 고위 관계자들은 북괴의 전력을 어느 정도 평가하고 있었는가? 여러 가지 기록을 보면 일반이 생각하는 것처럼, 잘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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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심끄는 대결장
공화·신민 양당은 후보공천을 최종결정 한바 없으나 대부분 지역엔 공천의 윤곽이 드러나 1백46개 선거구중 유별나게 관심이 쏠리는 격전이나 혼전 예상지구가 꼽힌다. 선거얘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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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영친왕이 항상 마음속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는 분이 하나있었으니 그분이 즉 의친왕이다. 의친왕(전 이강 공)은 고종황제의 제2왕자이므로 만일 순서대로 한다면 그분이 왕위계승자로 왕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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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해방에서 환국까지
당시 동경에 있는 연합군최고사령부는 앞에서도 말한바와 같이「맥아더」원수는 말할 것도 없고 전막료가 대체로 영친왕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것은 영친왕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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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환
어느 해인가 나는 영친왕을 모시고 영화구경을 간 일이 있었다. 그것은 동경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의 하나인「유우라꾸죠」(유악정)에 있는「스바프」좌 (지금은 없어졌다) 라는 양화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