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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개혁 위한 쇼크는 필요없다"
경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있어 학자마다 생각이 다르다. 이런 점에서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냈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의 관점은 독특하다. 그는 줄곧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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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역술 예언가 10인 丁亥年 國運 말한다
■ 누가 대통령 될 것인가? 이명박 우세 속 陰기운이 변수로 등장… 의외 인물 등장 가능성 낮아 ■ 경기 살아날까? 무늬만 ‘황금돼지 해’… 2007년 말 지나야 경제는 겨우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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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가문 vs 후세인 '끈질긴 악연'
사담 후세인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가문과 길고도 긴 악연을 맺어왔다. 1980년대 후세인은 미국의 동반자였다. 아버지 부시(조지 H W 부시)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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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올 한 해 날마다 기적이었다 !
헬렌 켈러가 어느 날 숲 속을 다녀온 친구에게 물었다. 무엇을 보았느냐고. 그 친구는 별반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헬렌 켈러는 이해할 수 없었다. 두 눈 뜨고도 두 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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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공도, 골프 공도 정직과 노력 사이로 날죠"
"스포츠는 정직한 겁니다. 골프나 축구나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타나니까요." 차범근 감독과 26일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장을 찾았다. 서해안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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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공격 같은 재난도 견딜 수 있다 ?
대만 지진을 계기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통신망의 심각한 취약성이 드러났다. 지금까지는 지진.태풍 등 천재지변에 따른 피해는 보통 인명.재산상의 피해가 전부였다. 그러나 26일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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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논술방] 박지원의 '실리정신' 본받아야
학생글 : 신태섭(수원중 3) '허생전'은 조선시대의 철학자 연암 박지원이 지은 한문 소설로 작가가 당시 주장하던 이념을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 박지원은 이용후생 학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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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말·말·말
2006년에도 숱한 '말'들이세상을 들썩였다. 그 중심엔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다. "참여정부는 좌파 신자유주의"라는 말로 한 해를 연 노 대통령은 "링컨 흉내 좀 내봤는데 욕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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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의 반격 "노 대통령 고립은 무능력의 결과"
고건 전 총리가 22일 서울 종로 사무실을 찾은 기자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뒤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최승식 기자 22일 고건 전 국무총리의 표정은 굳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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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통섭'
물리학 오세정(서울대 자연대학장), 행정학 염재호(고려대), 경영학 김진우(연세대) 교수, 화학 문대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 등 아무런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이질적 분야의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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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산문집 낸 시인 이문재 … 게으름을 예찬하다
책을 받아보고 두 번 놀랐다. 시인 이문재(47)의 산문집 제목은 '이문재 산문집'(호미)이었다. 19세기 프랑스 시인 말라르메가 상징주의 시학을 시로 풀어낸 '시집(Poe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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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퇴임 뒤 국회의장 ? 부산시장 ?
노무현 대통령(右)과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환영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서울 로이터=뉴시스]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생이다. 올해 환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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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2006문화계] 미술시장 '파이' 커지고, 공공미술 '새싹' 트고
서울옥션과 K옥션 양대 경매회사의 질주, 100만원 안팎 저가 미술품의 약진 등 2006년 미술시장도 활기찬 한 해를 보냈다. 일반 대중을 위한 공공미술이 새싹을 틔웠고, 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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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혹시 당신이 고른 책도?
2006년 출판계와 지식사회는 어떤 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소통했을까요. 중앙일보는 '2006 올해의 책'을 선정해 한 해 동안의 '책농사'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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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죽은 상권 살리자" 옛 도심 리모델링 붐
전주의 옛 도심인 완산구 고사동의 ‘걷고 싶은 거리’. 아스팔트 대신 대리석을 깔고 루미나리에 조형물을 설치한 이후 상가 매출이 20%가량 늘었다. 장정필 프리랜서 인천 자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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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식이 내일은 쓰레기 되는 혁명적 속도의 시대 왔다"
지식정보화 사회의 도래를 가장 앞서 예견한 세계적 석학 앨빈 토플러(78.사진)가 산업자원부 초청으로 방한했다. 배명복 본지 논설위원이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그를 만나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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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교복의 변신은 무·한·대
'디자인이 맘에 들어 선택했다'. 올해 3월 SK네트웍스 스마트가 중.고생을 상대로 '지금 입는 교복을 택한 이유'를 물은 결과 중.고생의 18%, 그 중 여학생의 33%가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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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도심 쇠퇴시킬 '혁신도시' 중단을
참여정부가 출범 당시부터 가장 주력한 정책 목표를 꼽으라면 단연 부동산 시장 안정과 국토균형발전이다. 그런데 미숙한 정책 집행으로 인해 두 가지 목표가 모두 의도와는 다른 부작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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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안락한 성 뛰쳐나온 현대판 공주
공주들도 구조조정을 당하는 시대다. 예쁜 공주라는 이유만으로 동화의 주인공이 되던 때는 지나갔다. 백마 탄 왕자님 기다리느라 높은 탑에 누워 잠만 자다가는 호호백발 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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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공연계 혁명 태양의 서커스
세계 공연계의 혁명, 살아 꿈틀거리는 무대예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총합….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에 붙여진 수식어는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내년 3월 태양의 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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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007 패션코드는 레드 …돌아온 80년대 … 모노톤에 붉은 방점을 찍다
미스지 콜렉션 제공 '레드'가 온다. '예쁘긴 하지만 너무 튀는'이 색은 2007년 봄.여름 패션계를 선도하는 유행 코드가 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패션계에 불기 시작한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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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사랑' 쪽지 물결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한국문화관을 둘러본 관람객들이 쪽지에 관광 소감을 적고 있다. 조문규 기자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캄보디아에서 거센 '한류' 바람을 일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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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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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전향' 한 신보수주의자의 미국 대외정책 꼬집기
기로에 선 미국, 프랜시스 후쿠야마 지음 유강은 옮김, 랜덤하우스, 206쪽, 1만2000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행정부 1기(2001~2005) 때만 해도 대표적인 신보수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