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농정불신의 깊은골 노출/야유로 끝난 농어민후계자대회(초점)

    충남 천원군 성환읍 국립종축원에서 열린 제2회 전국농어민 후계자대회는 1만6천여명의 농어민후계자들에게 실망만 안겨준채 불안한 영농의 앞날을 내다보는 것같은 불신의 대회로 끝났다.

    중앙일보

    1990.08.22 00:00

  • (9)물탱크 관리 엉망 오염된 물 마신다-아파트 식수

    6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 주민들이 먹는 물을 저장하는 지하물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청소대행업체 인부들이 탱크 뚜껑을 열자 안에서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물

    중앙일보

    1990.08.07 00:00

  • 팔당댐이 「난지도」인가/“물반 쓰레기반”/먹고마신 행락찌꺼기 둥둥

    ◎30%정도만 수거… 수질오염 “차마 못밝힐 상황”/발전기에도 달라붙어 사흘에 한번꼴 가동중단 1일 오후3시30분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능내리 822 팔당수력발전소. 물묻은 각종

    중앙일보

    1990.08.02 00:00

  • 시설 낡고 전문인력 부족/정수장 관리 엉망(초점)

    ◎감사원이 조사한 17곳 운영실태/기준미달 약품ㆍ모래 사용하기 일쑤/응집기ㆍ침전 찌꺼리 제거장치등 고장난채 방치/청원경찰이 정수장을 관리하기도 감사원이 조사한 전국 17개 정수장의

    중앙일보

    1990.07.03 00:00

  • 올해도 겪게된 물난리(촛불)

    『펌프장이 완성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올해도 그 지긋지긋한 「물난리」를 또 한바탕 치르게 됐으니.』 19일 오후3시 서울 영등포2동 78 「새마을 이발소」주인 이장환씨(49

    중앙일보

    1990.06.20 00:00

  • "황토물 도시"…공포의 밤샘|전기 끊겨 양초 동나

    【광주·전남=임시취재반】하늘이 뚫린 듯했다. 쏟아지는 빗줄기가 거대한 폭포수를 연상케 했다.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는 것이라곤 시커멓게 찌푸린 하늘과 넘실대는 황토물 뿐이었다. 알찬

    중앙일보

    1989.07.26 00:00

  • 주민들 안방 흙더미 닦아내며 밤샘|식품점 라면·식빵 동나

    영·호남지방에 물난리가 났다. 중앙기상대도 예보하지 못한 가운데 쏟아진 장대비로 곳곳이 물바다를 이루며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남 장성과 벌교읍에서는 읍내가 30㎝∼2m

    중앙일보

    1989.07.26 00:00

  • 북한 산 명태

    어쩌면 새해 제사상엔 북한산명태가 오를 것도 같다. 그쪽 명태라고 별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향 떠나 40년이 넘게 단절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이다.

    중앙일보

    1988.12.20 00:00

  • 주택 소음방지 잘 안 된다|경기대 이상우 교수

    우리나라 주거건물은 각종소음에 취약하다. 경기대 이상우 교수팀의 「도시주거건물의 차음성능 평가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상하 층 욕실·계단과 침실간 막이 벽 등은 외국 차음기준치에

    중앙일보

    1987.10.14 00:00

  • 전남 승주 송광면 발굴주거지|청동기∼삼국시대 집터 확인

    전남 승주군 송광면 대곡리와 낙수리 집단주거지를 발굴하고 있는 국립광주박물관과 서울대 발굴팀은 이 주거지가 우리나라 청동기 후기에서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삼국시대의 집자리가 중첩

    중앙일보

    1987.08.26 00:00

  • <주말 기획 연재-소설 민족 생활사(백두산)|여명(제1장)하늘과 대지(20)|제자 여초 금비현황석영 그림 강행원

    벌과 개미를 보면 장수와 졸별, 문지기와 전사, 일꾼과 여왕벌이 붕붕 거리고 우왕좌왕하며 꽃에서 꿀을 나르고 썩은 것을 찾고 죽은 것을 주우며 부지런히 일한다. 생각해 보면 자그마

    중앙일보

    1987.03.21 00:00

  • 물1섬에 진흙5말

    또 하나의 숫자가 있다. 연간유니량, 즉 1년간에 황하가 유출하는 진흙의 총량은 16억t. 이 진흙으로 만약 너비와 높이1m의 둑을 쌓는다면 지구의 적도를 27바퀴 돈다. 흔히 거

    중앙일보

    1987.01.28 00:00

  • (10)백두산

    덕이의 일행이 하얀 이리의 숙영지를 떠났을 때에 다른 일대가 많은 곡물과 가축을 몰고 엇갈려 지나갔다. 물건과 짐을 나르는 종이며 가축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덕이는 함께 끌려

    중앙일보

    1986.12.27 00:00

  • 소설 민족 생활사 백두산(3)-여명 하늘과대지(3)

    강 건너 앞 모루 마을은 덕이가 자라난 갈래 마을보다는 작은 동네였지만 낮은 산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강변의 너른 들판이 먼 곳까지 보였으며 서북쪽으로는 광대한 구릉 지구의 초입이

    중앙일보

    1986.11.08 00:00

  • 컬러로 본 「서울 올림픽 공원」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치를 올림픽 공원의 4개경기장과 공원 조성공사가 끝나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둔촌·방이동일대 50만6천5백평 부지에 사이클·역도·펜싱·체

    중앙일보

    1986.05.17 00:00

  • 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이해는 할 수 없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말이 있다. 국민학교 시절, 국어책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이란 단원에 「망각」 이란 말이 나온다. 꽤나 심심했던 아이들 몇이

    중앙일보

    1986.01.01 00:00

  • (5)수해직장 「나전모방」 1년만에 되살려 자랑스런 추석귀향

    1년만에 추석을 되찾았다. 수해로 문을 닫게된 공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추석휴가와 보너스를 반납한지 꼭 l년. 나전모방(경기도의정부시장암동135)종업원4백50여명은 이제는 운영이

    중앙일보

    1985.09.28 00:00

  • "합동유설만으론 미흡"|운동 폭 넓혀줘야

    타는 갈증을 풀기에는 너무 짧고 불편하고 아쉽기 만한 「정치의 우대」였다. 6일 서울종로-중구의 10만 명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국회의원 선거사상 기록을 깨는 인파를 모아 시민들

    중앙일보

    1985.02.07 00:00

  • "총선 초읽기"…막판 분위기 흐려|흑색선전·인신공격·유세방해 노골화

    흑색선전·인신공격·유세방해·운동원끼리의 충돌 등 「과열의 탈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12대 총선 막판분위기를 흐리고 있다. 합동유세가 끝마무리에 들어가고 투표일 초읽기가 시작되면

    중앙일보

    1985.02.06 00:00

  • 간호2-제길헐, 왜 빨리 나오질 않는 거야! 차는 다 고쳤는데 떠날사람이 와야 말이지. 에이, 저 고물차를 끌고 다니기에도 이제 신물이 난다. 밤을 새워 뛰어 다녀도 다 못가 볼거

    중앙일보

    1985.01.05 00:00

  • 화분 인도에 내놓아 불편

    김일산 서초동에서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고개마루까지 꽃가게가 늘어서 있고 향기로운 꽃들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그러나 가게마다 화분을 인도에다 진열해 놓아

    중앙일보

    1984.06.04 00:00

  • 폭격에 악어도 사라져…파리떼만 극성|본사 주원상특파원 「차드」엔자메나에서 제3신

    누런 흙탕물을 만들며 엔자메나시를 옆으로 끼고 돌아 흐르는 샤리강을 따라 약4km쯤 북쪽으로 올라가면 파르샤라는 소읍이 있다. 이곳엔 도살장이 있어 엔자메나시와 인근마을 주민들에게

    중앙일보

    1983.08.20 00:00

  • 다시 써본 숯불다리미

    짧아지는 뱃살에 분주한 마음으로 풀먹인 홑이불을 다듬은후 전기다리미를 코드에 꽂고 좌우로 돌려도 다사로운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시집올 때 가져왔으니 오래는 되었지만 몇 번 쓰지

    중앙일보

    1982.12.23 00:00

  • 대자연이 빚은 예술「미림골 동굴」|형형색색의 석순·석화만발…태고의 신비 가득

    이조 때부터 양반고을로 이름을 떨쳐온 안동지역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 댐 축조이래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기 시작하더니 최근엔 종유석 굴이 새로 발견되면서 더욱 관심이

    중앙일보

    1982.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