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연속극『밀물』
○…MBC-TV는 2일부터 새 연속극 『밀물』(매일 밤 9시35분)과 『신부일기』(매일 밤 9시)를 시작한다.
-
새 프로그램『올스타·쇼』
「커미디언」가수「탤런트」등이 엮는 노래와 웃음과 재담의 잔치인 새「프로그램」 『올스타·쇼』에는 오늘 박상규의「개그」『밀물과 썰물』, 지다연 양의 노래『낚시터의 즐거움』등이 소개된다
-
한강 모래「트럭」운반선 뒤집혀|3명 실종·5명 구조
11일 하오8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염창동5앞 한강하류에서 난지도 모래 채취 장과 염창동 도선 장을 왕복하는 중일토건(대표 권종찬·52)소유 철제도 선 독수리 1호(30t·기관사
-
반정부 심벌화… 우탄트 유해
최근 「우·탄트」 전「유엔」사무총장의 유해를 둘러싸고 「버마」정부와 반정부 세력간에 일고 있는 충돌을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보다 낫다』는 옛말을 실감나게 해 주고 있다. 「
-
거짓 껍질 벗기고 아픔을 함께
그 푸르름을 자랑하던 잎들이 마지막 피를 토하다가 낙엽 되어 뒹굴 때마다 밀물과 썰물에 씻겨지는 바닷가 모래 위의 발자국처럼 이 세상에 가냘픈 삶의 자국을 남기고 한줌의 흙으로 돌
-
알리, 세기의 역전승
【자이르 (킨샤사) 30일=외신종합】「무하마드·알리」(32)의 8회 2분58초만의 KO승은 전세계를 경악시긴 결과였다. 『나비처럼 날아가 벌처럼 쑤시겠다』는「알리」의 시는 32세인
-
원유에 인색한 「오일·달러」|달러 홍수 속의 산유국… 어디에 얼마를 쓰는가
원유가 폭등으로 「달러」가 산유국으로 밀물처럼 쏟아져 가는 바람에 세계 각국은 심한 외환 갈증에 허덕이고 있다. 국제 유동성이 모자라 세계 무역의 순환적 확대에 지장을 받을 지경이
-
용산역 참사가 남긴 문제점|낙후…수송행정
용산역 구내 추석귀성객 압사사건은 철도승객증가에 발을 맞추지 못한 철도수송행정의 원시성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이번 사건을 근본적으로 분석할때 현행철도의 제도·운영상 그리고 구조
-
노배우의 사랑
◇TBC-TV「주말극장」(토·밤10시25분)은 애정영화 『행복한 이 순간을』을 방영한다. 「그루트·유르겐스」「데비·레이눌즈」주연, 「브래크·에드워드」감독. 「로맨스·그레이」의 나이
-
해마다 겪는 물난리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많았던 영산포읍 운곡리 새끼네 들판을 중심한 영산강유역 일대는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물난리를 겪는다고. 오랫동안 비가 내리거나 상류 쪽인 광주·광산·담양
-
세 소녀 익사
【대전】지난 3일 상오 9시쯤 당진군 합덕면 황성리 삽교천 하류 바닷가에서 조개를 줍던 소녀 5명이 밀물에 휘말려 예산군 신암면 동신국민학교 5년 장정례양(13), 이학교 6년 한
-
배 뒤집혀 4명 익사
【충무】4일 하오 1시30분쯤 통영군 산양면 연화리 숙섬 50m 앞 바다에서 미역채취선(길이 4m, 폭 1.4m)이 뒤집여 이 배에 타고있던 9명 중 산양면 연화리875 이종근씨(
-
굴지의 국제항으로 면모일신|착공 8년만에 준공된 인천 제2「도크」
인천항 제2「도크」공사는 쓰인 돈과 기간만 봐도 그 규모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정부투자 1백50억원과 민간투자 43억원을 합친 총 공사비는 1백93억원. 경인고속도로 건설에 쓰
-
(1)-팝송과 그 가수들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한때 서구청년들이 그처럼 떠받들었던, 「사르트르」나 「마르쿠제」같은 「우상」이 없다. 흔히들 우리 청년들은 젊음이 지니는 특유의 독창성· 반항성· 기성문
-
소설
이달에 발표된 우수한 단편소설 가운데 몇몇은 정상을 벗어난 가정 내지는 소규모 사회를「파시즘」이나「나치즘」같은 정치체제의 축소판으로 묘사하고있어 흥미를 준다. 인간의 본성이「막시즘
-
(중)-"관용과 양보의 미덕을"
『과욕은 과실이며 과신은 유한이야-. 올해로써 집 나이로 1백살의 삶을 맞은 김영식 옹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248의1). 구한말에 태어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망국의 슬픔과 광복의
-
남북한 언어 차이 극복 문제
국어순화운동 전국연합회가 17일 동화 「그릴」(서울 서소문동)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연구발표 및 국어순화운동의 실천 방향에 관한 토론을 벌였다. 학계·교육계·행정관서 및 사회문학단
-
범죄의 밀물에 휩쓸린 「성의 천국」|스웨덴, 지난 10년 동안 강도·강간 등 배증
「스웨덴」은 사실상 범죄가 없는 사회라고 자랑 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불과 10년 동안에 범죄율이 90%나 격증된 무법천지와 대결하고 있다. 실정이 대단히 심각하기 때문에 「올로프
-
(370)제주 문주란
짙은 꽃 냄새가 해풍에 은은히 풍긴다. 사방을 둘러봐도 문주란 향기뿐 인적마저 끊긴 조그만 모래 섬-제주도 북제주군 구좌면 하도리 난석서 속칭 토끼섬. 이곳은 8월의 뙤약볕아래
-
(362)도발에의 「유비」…철옹성 백55「마일」|「6·25」그 비극전야의 각본
『49년 초 내가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로 전임될 무렵 김일성은 「스탈린」과 일련의 협의를 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왔다. 그들은 남한을 무력으로 침공하기를 원했다. 김일
-
5t「보트」로 남해안 시찰
박정희 대통령은 11일하오 5t도 채 안돼는 조그만「보트」로 약3시간에 걸쳐 광양만 일대의 공업단지 예정 지를 시찰. 박 대통령의 시찰은 당초 해군 경비정 편으로 예정됐었으나 마침
-
(351)아산호…동양 최대의 인공호수
금강·평택 지구의 평원에 전천후 농업의 꿈이 영근다. 충남 아산과 경기 평택사이의 바닷물(아산만)을 가로질러 2천5백64m의 아산 방조제가 완공된 것이다. 이 물막이로 새로 생긴
-
한일 문화사, 그 역사와 현재
왜곡된 한국사를 바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최근 각계에서 활발한 듯 하다. 근래에 일본 땅에서 발굴된 고고학적인 제 발견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이나 이는 여러모로
-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침몰|18명 사망·43명 실종 48명 구조
【진도=김창태·이창성·고병선기자】25일 하오 2시30분쯤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포리 앞 5백m 해상에서 목포를떠나 진도군 조도면 서거차도로 향하던 목포해운소속 여객선 한성호(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