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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례대표 ‘강부자’ 후보로 채울까
당을 깰 듯 위태롭게 진행돼온 한나라당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규택·한선교 의원이 배제되면서 본격화한 박근혜 전 대표 쪽의 반발은 김무성 의원의 탈락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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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떻게 된 거냐 … 알았다” 측근 “두고 봐라, 엄청난 역풍 불 것”
서청원 한나라당 상임고문이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민주 정치를 뒤집는 독재적 공천"이라며 당의 공천 심사를 맹비난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 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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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혁명’ 힘받은 민주당 MB정부 간판 정책 정조준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1일 경남 창원공단의 농기계 생산업체인 동양물산을 방문해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트랙터에 올라 운전대를 조작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통합민주당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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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 무소속 출마, 4·9총선 태풍의 눈으로
공천 물갈이가 총선을 앞둔 정당들이 승리를 위해 택하는 양지라면, 탈락자들의 반발은 그늘이다. 이처럼 물갈이는 필연적으로 명암을 낳는다. 그래서 물갈이 여파에 따른 공천 탈락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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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영·호남을 갈아야 한국 정치가 바뀐다
여야의 공천 혁명 여부가 이번 주에 달려 있다. 한나라당이 영남권, 민주당이 호남권 후보들을 심사하는 것이다. 1988년 13대 총선 이래 영·호남은 한국 정치의 병목이었다.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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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대부제’개편안 중국 전인대에서 확정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7일 “수천만 명의 해외 교포들이 현대화와 조국 통일, 중국문화 보급을 위해 적극 역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참가한 해외대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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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깊어가는 ‘총선 고민’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한 뒤 한 달 보름 만에 총선을 맞는다. 대선이 5년 주기로, 총선이 4년 주기로 치러지다 보니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꼭 20년 만이다. 취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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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아름다운 하산을 막지 마라
훌륭한 등산가는 하산을 생각한다. 내려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이다. 정상에 오른 것으로 등산이 끝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등산을 마치고 내려왔을 때 정상에서보다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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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DJ 수족 자르다니 …” 박지원·김홍업 탈락에 당혹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금고형 이상 부정·비리 전력자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기준을 확정한 5일 동교동은 폭탄을 맞은 폐허처럼 침묵에 휩싸였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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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예산 출마 … 달아오르는 ‘충청 삼국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충청 삼국지’의 서막을 열었다. 4일 자신의 선영이 있는 충남 예산-홍성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청은 한나라당·통합민주당·자유선진당 3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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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동영 관악을 출마 옳지 않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관악을 불출마를 선언한 이해찬(얼굴) 전 국무총리는 3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관악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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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서울서 출마한다
통합민주당의 정동영(얼굴) 전 통일부 장관이 4월 총선에서 서울 지역에서 출마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장관의 핵심 측근은 2일 “정 전 장관이 거취를 고민한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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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러시아 대선서 당선 확실한 메드베데프
지난달 28일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린 회의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왼쪽)가 푸틴 대통령을 응시하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푸틴이 이끄는 39통합 러시아당39의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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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바뀌었는데 … ‘10년 버릇’ 고치기 힘드네
# “당신은 이제부터 ‘관리종목’에서 제외야.” 지난달 27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국회 재경위 소속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은 이런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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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박상천·정동영·강금실 서울 지역구 출마 솔선수범하라”
통합민주당 박재승(사진) 공천심사위원장이 손학규·박상천 대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강금실 최고위원으로 대표되는 민주당 내 ‘빅4’를 4월 총선에서 수도권 지역에 내보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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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회의 … 정치 과외 … 당 중진들도 쩔쩔맸다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심사위원들이 27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단수로 등록한 홍재형(충북 청주시 상당구) 후보를 면접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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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때문에 … 9일 새 3명 낙마
▶뉴스 분석 이명박 정부의 장관 후보자 두 사람이 27일 추가로 사퇴했다. 가족 국적과 부동산 문제 등으로 야당의 집중 타깃이 된 남주홍 통일부·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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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김성호 유력”
이명박 정부의 장관 후보자 두 사람이 27일 추가로 사퇴했다. 가족 국적과 부동산 문제 등으로 야당의 집중 타깃이 된 남주홍 통일부·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다. 24일 자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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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미국대선] 지지자 수천 명 “오바마 매직이 우릴 불렀다”
민주당 대선 주자 버락 오바마(연단 가운데) 상원의원이 2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유세 도중 청중에게 연설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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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부자 클럽이냐” 한나라 “장관, 능력으로 판단을”
‘이명박 정부’의 첫 장관 후보자 본인이 밝힌 재산형성 과정은 다양했다. 부동산과 예금을 포함해 140억여원을 신고해 장관 후보자 15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유인촌 문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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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절차가 타당해야 성과도 빛난다
우리 정치가 앞으로 5년간 지켜보게 될 창과 방패의 대결 제1막이 선을 보였다. 일의 속도와 효율을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기병부대의 창이었다면, 절차와 명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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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왕안석
‘판관 포청천’으로 유명한 포증(包拯)이 북송의 개혁론자인 왕안석(王安石),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지은 사마광(司馬光)과 함께 어울려 나타나는 기록이 있다. 왕안석과 사마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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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위기 부른 힐러리의 꼼수
‘유월 여름 장마철에/ 염예퇴(艶預堆)가 말(馬)처럼 우뚝하여/ 올라갈 수도 없고, 내려갈 수도 없다/아아! 이보다 더 험한 곳은 없으리니/ 배가 나아가기도 하고/ 엎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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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수 선택 이명박 “더 늦추면 국정혼란 온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오후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현행법에 따른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던 중 목을 가다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이명박 당선인은 18일 자신의 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