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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감독·학자들의 시각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대안 영화' 특히 '디지털 영화' 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각국에서 출품된 디지털 영화를 디지털 영사기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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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영화 '아직은 실험중'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대안 영화' 특히 '디지털 영화' 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각국에서 출품된 디지털 영화를 디지털 영사기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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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
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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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닷컴이즘’이 지배한다! -2
■ ‘닷컴’의 경쟁력 비결 4가지 물론 자국의 도메인네임을 더 중시하는 기업들도 있겠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세계경제체제 하에서는 국적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도메인네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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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부적격' 명단발표 왜 미뤘나]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 멈칫거리고 있다. 시민 불복종운동까지 내세우던 시민단체가 갑자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공정성과 불법성 시비 때문이다. 20일 공천반대 인사 명단을 공개키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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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감식 후 백지연의 심경고백
“不信, 남성우월주의, 人權을 짓밟은 언론… 나는 비뚤어진 것들과 싸움을 벌였다” 소문의 주인공 백지연씨가 자신에게 덧씌워졌던 누명에서 해방됐다. 口傳되던 소문이 PC통신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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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전에 주기적 안전성평가제도 도입
원전의 노후화와 성능저하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주기적안전성평가제도(Periodic Safe Review, PSR)가 오는 5월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올부터 국내 원전들에 본격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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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자금난 한고비 넘겨…채권단, 자금지원등 합의
대우그룹 채권단은 워크아웃 (기업개선작업)에 포함된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에 대한 채권유예와 자금지원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투신권의 반발로 진통을 겪었던 대우그룹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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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해법 어떻게 풀까]협상라인 풀가동
목전까지 갔던 여야 총재회담의 불발로 정국은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 모든 게 극히 불투명한 형국이다. 이러다가 완전 결렬될 경우 여야 극한 대치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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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구조조정 해법 '산넘머 산'
구조조정을 놓고 정부와 5대 그룹이 그동안 다섯차례 모임을 가졌으나 '각론' 으로 들어갈수록 입장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정부는 5대 그룹과 채권단이 협의해 그룹별로 주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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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퇴출은행 처리 '부실' 혼란 가중
정부의 퇴출은행 처리가 한마디로 엉망이다. 정부가 마련한 적기 대응조치는 '순조롭게 인수한다' 는 전제아래 만든 것이어서 전산망이 마비된 비상사태에는 무용지물이다. 급하게 만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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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일그러진 외신 재생산
“관치 (官治) 금융 체제의 '현금 진열대 (cash windows)' 에 불과한 은행들로부터 기업이 싸게 '무제한' 의 돈을 빌려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임원들은 회장의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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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 한달 점검…金회장 사퇴·노조저항·3자인수
한달동안 진통을 거듭해온 기아문제에 급기야는 정치권이 개입하고 나섰으나 과연 어떤 활로가 열릴지 아직도 의문이다. 하도 얽히고 설켜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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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만 구체화한 한보수사
19일 발표된 검찰의 한보수사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충분히 풀지 못했다.한보철강 부도사태후 국민들은'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막연한 의혹을 갖고 검찰의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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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사태 어떻게 풀어야하나-강순희 노동硏연구위원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현 사태가 근로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에게 손해만 되는.네거티브 섬'으로 치닫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노(勞)와 정(政)의 물리적 충돌과 그 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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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분쟁,국민이 볼모인가(사설)
한약조제권을 놓고 한의와 약사간에 벌어지고 있는 추악한 분쟁은 국민건강이란 최소한의 명분마저 내팽개친채 「밥그릇싸움」의 본색을 노골화하고 있다. 약사측은 보사부가 내놓은 약사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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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분쟁,정부가 나서라(사설)
한약 조제권을 둘러싼 한의학계와 약학계의 분쟁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한의대생들의 무더기 유급사태와 교수들의 집단사퇴에 이어 약대생들이 수업거부에 나서는가 하면 약사들이 정부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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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설부 규제완화 내용
◎괄호안은 시행시기/대기업 폐기물 공동처리장 투자 허용/우리사주 7년 지나면 매매 가능하게 ○재무부 ◇기업관련 사항 ▲은행의 기업에 대한 어음 할인 대폭 자율화=기업별로 정해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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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특별기획/어떤 공약 내놨나(3당후보 장점진단:중)
◎김영삼민자후보/「한국병」치유로 질서회복 역점/민간간섭 극소화 「작은 정부」 청사진 김영삼민자당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역사에 남기고 싶은 업적으로 ▲깨끗한 정치구현 ▲지역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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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깊은 정치불신/개각후의 과제와 처방(시국 이것이 문제다:1)
◎민생외면 권력다툼에만 급급/치우친 인사·법집행도 문제/지나친 「누수」걱정·강성대응 없어야 강경대군 치사사건으로 촉발됐던 시국혼란은 5월이 다가도록 수습의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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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의 야심(청와대비서실:14)
◎「경호실장=2인자」부각에 혈안/서열무시 비서실장보다 웃자리 고집/“독 묻었을지도…”결재서류 먼저 봐 국가원수의 경호실장은 현군이건 독재자이건 목숨을 걸고 주군을 지키는 「방탄조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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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기조연설
◎한국측 강영훈총리 연형묵총리 그리고 북측 대표 여러분! 이제부터 나는 남북고위급회담에 임하는 우리측의 기본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귀측도 잘 알다시피 남과 북의 예비회담 대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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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정국」 어떻게 될까/정치부기자 방담
◎자리잡을 때까진 세 다툼 치열/파벌에 따른 계파정치 활성화/고립 평민ㆍ재야목소리가 변수 보수대연합의 거대신당이 22일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가위 우리 헌정사 초유의 무혈정치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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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어쩔 작정인가
정치권은 도대체 어쩔 작정인가. 5공 청산도, 예산 심의도, 법률 개폐도, 입법작업도, 아무 것도 되는 것이 없는 이런 상황을 정치권은 언제까지 끌고 갈 것이며, 그래서 결국 어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