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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10."문학과 지성"사람들
1970년 7월초 비평가 김현씨는 동아일보 기자인 김병익(金炳翼)씨를 찾아와 계간지를 만들자고 제의한다.김현씨는 동인지 활동과 순수-참여논쟁.세대논쟁을 겪으면서 4.19세대 활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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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학-서울大 불문과출신 文人들
최근 문화현상이 날로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문화의 흡족한 향유와 탐색을 위해선 별도의「도구」가 필요해졌다.낯선 지형에 꼭 필요한 것은「지도」.중앙일보는 장기기획으로「문화지도」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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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우문학상 李相範씨
…시조시인 이상범(李相範.한국시조 주간)씨가 제5회 이호우 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조집 『오두막집行』이며 시상식은 25일 오후4시 대구시 수성동 모산학술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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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단 문학성 회복 새움-중진 12인 활동 재개
『시의 목소리는 다양하지만 이렇다할 미적 감성이나 전통의 계승 혹은 확립은 눈에 띄지 않는다.젊은 세대일수록 우리 시의 전통적 흐름에 대한 감각이 거의 없거나 무지한 것 같다.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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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오세영.황인경등 아마추어 문인 문단의 벽 허문다
지난 7월1일 아마추어 문인 5백명은「서울문학회」를 출범시켰다.이들은 또 『신인상 또는 추천등의 등단과정없이 오로지 작품으로만 열려있는 지면을 꾸미겠다』며 계간종합문예지 『서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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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완역 전집 나온다
헤르만 헤세 전집이 완역·출간된다. 현대소설사는 문학평론가 김주연씨(숙명여대 독문과 교수)등 15명의 독문학 자들로 번역 진을 구성, 94년 말까지 헤세 전집을 완역·출간하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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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학의 이질성|『풍요』와『비판』실감
한-일 문학 심포지엄이 지난 16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국문인 1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한일문학의 정신적 동질성과 이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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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 해외나들이 활발
각종 세미나·작품 구상위해 문인들의 해외나들이가 잦다. 문인협회·소설가 협회 등 문학 단체들이 세미나·작품취재 및 구상을 위해 대규모로 해외로 나가고 있는가 하면 외국문학 단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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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개그 같은 시|옛날 얘기 같은 소설|"문학의 천박화 각성하자"
본격 문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더 많은 시인·소설가들의 작품집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낙서·개그 같은 시, 옛날이야기 같은 소설만 팔린다. 인기보다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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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시동인 언어유희로 "표류"
『90년대의 새로운 시를 찾자』며 출범한 90년대 시동인들이 한시대의 젊은 시정신을 응집시켜 시의 방향을 이끌지 못하고 오히려 「요설적 시어」만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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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박룡운·최영준씨 「우경 문화저술상」수상
문학평론가 김주연씨(사진), 박룡운·최영준(고려대) 교수 등 3명이 12일 제2회 우경문화저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저서는 각 「독일문학의 본질」 「고려시대 음서제와 과거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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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김주연씨『독일문학의 본질』펴내
문학평론가 김주연씨(숙명여대 독문과교수·사진)가 문학연구서『독일문학의 본질』을 펴냈다(민음사간). 관념론·이상주의·낭만주의 등을 포괄할 수 있는 개념으로서의 신비주의가 독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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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문인 시, 소설 '장르이동' 활발
여류문인들의 시·소설 사이의 벽허물기가 한창이다. 최근 시인 유안진씨가 첫번째 장편소설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를 펴냈는가 하면 소설가 박경리·정연희씨가 각각 시집 『도시의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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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신서 문학과 지서 시인선 -올해로 총서 백권 돌파
「창비신서」와「문학과 지성 시인선」 이 올 연말 각 1백권 째를 돌파했다. 이 땅에서 각기 현실참여와 창조적 지성을 대표해온 계간문예지『창작과 비평』과『문학과 사회』로 출범한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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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참여문학 『미학성』논쟁 "가열"|「김영현 작품 논」싸고 자유-민중문학진영 치열한 공방
문학이란 무엇인가. 좁혀서 현실참여문학에 있어서 미학성 도입은 예술적인 승화냐, 투쟁정신의 약화냐. 정치·사회의 왜곡된 구조로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사회학적 상상력이 지배하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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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평론가 김현 문학 발자취 재조명 "활발"
지난달 27일 48세로 타계한 문학평론가 김현씨(본명 김광남)의 문학적 업적에 대한 조명 및 추모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김씨가 생전에 창간 및 편집동인으로 참여했던 문학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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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과 따로노는 베스트셀러
비평권밖에 있는 시·소설들이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을 독차지하고 있다. 최근 종로서적이 집계한 시 베스트셀러 10위까지의 목록을 보면 대부분 무명시인들의 시집들이다. 『만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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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사회』
60년대, 70년대 우리문학의 흐름을 선도해 오다가 80년7월 폐간됐던 「창작과 비평」 「문학과 지성」양대 문학계간지가 내년 봄호부터 새로 나오게 됐다. 「창작과 비평」은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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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많지만 시는 적다〃|「80년대 시단」…신경림·김주연씨 대담분석
80년대도 서서히 종반을 향해 기울고 있다. 80년대의 시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80년대는 시의 시대』라는 평가가 80년대 초반을 휩쓸었는가 하면 『군소 재능의 혼란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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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넘어서
○…문학평론가 김주연씨가 오랜만에 평론집 『문학을 넘어서』를 펴냈다. 83년5월 이후 발표한 20여편의 글이 실린 이 책은 그의 다섯번째 문학평론집이지만, 우리문학에 대한 전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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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중앙, 현대소설사 재정리위한 출판기획
○…장편소설 위주의 문제작·화제작을 중심으로 우리 현대소설사를 재정리하는 출판기획이 이루어졌다. 계간문예지 『문예중앙』에서 만드는 베스트셀러 소설선집은 유종호 김윤직 김주연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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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 12인의 「평전」 작업활발|중견평론가 앞장 『한국대표명작총서』 펴내
김동인 등 한국근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12인에 대한 작품연구와 작가들의 문학과 생애를 알아보는 평전작업이 중견평론가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김윤식·김치수·염무웅씨등 평론가들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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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감동이 없다〃김주연씨, 『문예중앙』 가을호서 주장
현대의 한국문학이 감동이 부족하며 그것은 일상주의에빠져 초월성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문학평론가 김주연씨는 문예중앙 84년 가을호에 쓴 「한국문학,왜 감동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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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잃은 문단…대화가 없다.
문단의 판도를 가름하는 모임은 항상 열기를 띠지만 문인들이 사사로이 모여 문학을 이야기하는 장소는 없어져가고 있다. 문학단체의 모임과 달리 문인들끼리의 모임은 오늘의 문학에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