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대] 다마스쿠스 검
영화 ‘신기전’이 곧 개봉된다고 한다. 세종 시절 만든 세계 최초의 다연발 로켓 무기다. 이 비밀 병기로 조선은 강국이 됐다. 역사상 가장 신비한 무기에는 다마스쿠스 검(劍)이
-
“길 좁은 유럽에도 전용도로 있는데…”
“괜찮다면 인터뷰를 하고 싶습니다.” (기자) “좋습니다. 제가 신문사로 찾아가죠.”“계신 곳이 부산 아닌가요? 저희가 찾아가도 되는데….”(기자) “아닙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
-
[J-Style] “영국 신사 패션엔 유머가 있어”
폴 스미스가 지난해 봄, 여름용으로 런던에서 발표했던 남성복 패션쇼 모습. 줄무늬 바탕에 꽃무늬가 새겨진 프린트 셔츠, 붉은색 바지 등이 폴 스미스 패션의 ‘유머’를 담고 있다.
-
산업은행, 무늬만 민영화?
산업은행이 올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내년부터 본격 민영화 작업에 들어간다. 우리금융지주·기업은행 등과 묶거나 경영만 민간에 맡기는 방식은 사실상 물 건너 간 셈이다. 그러나
-
청와대 새 단장 타원형 탁자 … 바퀴 의자 … ‘실용 인테리어’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립무용단 등 7개 팀 단원들이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는 ‘환영무’를 최종 연습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
-
벤츠 판매왕 신동일 차장 3년 연속 1등 비결은…
한성자동차는 지난 8일 2007 벤츠 판매왕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85대를 팔아 "세일즈 마스터"의 영예를 거머쥔 주인공은 방배전시장의 신동일(38)차장. 그를 만나 비결을
-
폭탄주보다 신나게 도는 ‘댄스 파티’
19일 스윙댄스 동호회 ‘딴따라댄스홀’ 회원들이 24일의 송년회를 앞두고 ‘찰스턴’ 동작을 맞춰 보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자연과 함께 펜션에서 알콩달콩 가족의 情 #
-
[Family] 코디 잘하면 '미시 멋쟁이'
본지 패밀리 리포터 김윤희(44·오른쪽 모델)씨에게 알록달록 꽃무늬 스타킹은 이솝 우화의 ‘신 포도’ 같다. 욕심은 나지만 ‘내가 저걸 어디에 어떻게 신어’ 하는 걱정이 앞선다.
-
[CAR] ‘King Car’ 순종 황제의 리무진, 그것이 알고 싶다
복원된 순종 황제의 캐딜락 리무진(右)과 순정효황후의 다임러 리무진(左). 지난달 28일 서울 창덕궁 어차고에서 일반 공개를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조선
-
황제 어차 81년 만에 행차하다
순종황제가 타던 어차(御車)가 28일, 당시 황실 경호를 담당한 근위기병대 복장을 재현한 요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서울 창덕궁에서 경복궁 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김성룡
-
개혁 저항 파업·로비 … 손댈 기회 단 한 번뿐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인력은 2002~2006년 사이 40배가 됐다. 우체국 예금.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조사를 하는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도 인원이 세 배가량 늘었다. 수익성에 신
-
지리산 자락 문 연 미술관 “100세 노모에게 바칩니다”
조각가 이갑열 교수가 어머니 조원수씨와 함께 자신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상진 기자]올해 100살을 맞은 어머니는 지팡이를 짚은 채 허름한 작업실에서 돌을 깎는 아들을
-
세계 1위 타이어 ‘브리지스톤’ 심장부 도쿄 공장 가보니
10일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30㎞ 떨어진 고다이라시에 있는 브리지스톤 도쿄공장. 고무 냄새로 뒤덮인 공장 한쪽엔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커다란 원통형 ‘찜통’들이 자리 잡고 있었
-
미국의 대학 25선
뉴스위크의 이색 평가 “이 학교는 이래서 최고” 신발이나 자동차, 웹사이트, 그리고 파파라치가 찾아다니는 스타들처럼 대학의 인기도 기복이 있다. 사실 대학들이 특정 해에 더 많이
-
[특별기획 ②]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7. 못 말리는 과대망상 - 폼생폼사! 자존심에 죽고 살았던 체로키 인디언 기질과 흡사 망상의 기질과 풍토는 버스를 갈아 타듯 옮길 수 있다. 한국인은 미소망상 못지않게 과대망상
-
품격 있는 옷차림 성공 이끈다
기업 경영자는 물론 실무자들도 글로벌 비즈니스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출장도 잦고, 한국에 찾아오는 외국 바이어도 많다. 사업 파트너를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사업성과 진
-
[세계 공연장 순례] 시애틀 베나로야 홀
1998년 9월 12일 저녁 미국 시애틀 도심에 때아닌'성조기여 영원하라'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시애틀 심포니가 창단 95년만에 처음 얻게 된 심포니 전용홀(베나로야홀. 2600
-
현대인 생활 속에 스민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20주기(周忌)를 맞아 각종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가 태어난 피츠버그뿐 아니라 유럽·아시아 주요도시에서 크고 작은 전시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
[week&CoverStory] 명품이 날개?
모델=송경아 협찬=샤넬·구찌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톱모델 송경아씨. 늘씬한 키며 가느다란 팔다리하며, 참 부럽죠? 하지만 여성이라면 지금 그녀의 멋진 몸매를 감싸고 있는 의상과
-
[week&CoverStory] 명품이 날개?
모델=송경아 협찬=샤넬·구찌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톱모델 송경아씨. 늘씬한 키며 가느다란 팔다리하며, 참 부럽죠? 하지만 여성이라면 지금 그녀의 멋진 몸매를 감싸고 있는 의상과
-
[名車 히든 스토리] “한국에서 떠야 세계에서 뜬다”
‘닛산’의 한자 표기는 ‘日産’. 이름에서부터 일본차의 자부심이 잔뜩 담겼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닛산은 지구상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한국 소비자를 잡기 위해 몸을
-
전자태그의 힘!
금요일이던 지난 23일 박모(43.회사원)씨는 차를 몰고 서울 금호동 금호터널을 통과하다 '요일제 준수를 바랍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박씨 차에 붙어 있던 '금
-
[자동차] 차는 … 디자인이다
자동차 디자인은 '투쟁의 산물'로 표현된다. 신차가 개발되는 수 년여 동안 디자이너들은 기술팀과 논쟁을 벌여가며 외관을 완성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 디자인엔 회사가 추구하는 방
-
중국의 車 짝퉁 실력 '갈수록 진화'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짝퉁 실력'이 크게 진화하며 국내 업체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최근 2006 베이징모터쇼에 등장한 짝퉁 모델은 겉으로 볼 때 중국 업체들의 베끼기 능력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