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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돈 번 장사 많았다.
불황이 깊어도 팔리는 물건은 팔린다. 저 성장과 대량 실업으로 어두웠던 지난해에도 변화의 흐름을 타고 소비자의 욕구를 제대로 짚어내 성공을 거둔 상품은 적지 않았다. 8개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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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기업 열전|일「혼다」차의 경량화 선두주자로|모방않고 독특한 모텔을 추구
「평범한 차는 만들지않는다」「모방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 혼다기연공업의 신조다.『고객의 사용목적에 맞는 차, 고객이 사용하기 쉬운 차를 만든다는 원칙에 따라 만들다보면 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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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퍼스널컴퓨터
82년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은 컴퓨터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그만큼 컴퓨터는 이제 우리에게 친근한 존재가 되었다. 특히 개인용(퍼스널)컴퓨터의 보급확대는 인간과 컴퓨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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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등 백% 가동…유화도 회복세"
올 상반기중 주요업종의 생산·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지난79년 2차 석유파동이후 최고수준을 보이고있다. 침체를 면치 못했던 섬유부문중 화섬업계의 가동률이 1백%에 이르고 비철금속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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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못한 수요폭발 가전제품|작년보다 20∼4백%이상 늘어|점차고급화…VTR·전자레인지·룸에어컨등 불티|퍼스널컴퓨터도 나오자마자 공급이 모자라는 실정|값싸진데다 팩토링제의 도입으로 대체수요도 급증
가전제품이 잘 팔린다. 흔히 값은 좀 비싸더라도 편리한 모델을 찾고 이미 갖고있는 제품이라도 더 나은것이 나오면 새것으로 바꾸는 경향도 크게 늘고있다. 텔리비전이나 냉장고를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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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우, 스텔라-로열XQ 로 중형차시장 한판승부
자가운전이 많아지면서 수요자들은 어느 차를 사야할지에 대해 무척 고민하게 된다. 생명과 직결되는데다 값도 비싸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중형승용차 시장을 노리고 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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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소비 26% 줄어|맥주2·7, 소주2·3%만 증가
불황 탓인지 술이 덜 팔린다. 위스키와 청주소비는 오히려 줄었다. 지난 78년 한해동안에 86%(77년 대비)나 늘어났던 맥주판매량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작년에는 그 증가율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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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극 배경음악으로 인기…"노래에 전념"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자고 나니 유명해져 있더라」는 말을 실감했어요. 그러나 실력보다 인기가 한 발짝 앞서가는 것 같아 걱정이예요.』 KBS제1TV 주간극「아내』의 배경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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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장사 명암…"알뜰 피서"를 반영
여름장사에도 명암이 뚜렷하다. 계속되는 가뭄과 무더위로 아이스크림·선풍기 등은 불티나게 팔리는 대신 관광호텔이나 비행기 등은 자리가 남아돌고 맥주·우산 등은 영 안 팔린다. 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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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가전품 .불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가뭄덕분에 가전 메이커들은 톡톡히 재미를 보고있다. 2O일 업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무더위와 가뭄 때문에 냉장고·에어컨·선풍기 등 여름철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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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으로 불황을 이기자…"|여름상품 판촉 비상
항상 계절을 앞서가던 업계가 올해는 시무룩해져 여름에 이끌려 가고 있다. 워낙 경기가 나빠 금년 여름장사를 특히 걱정하고 있다. 철이 바뀔 때마다 업계는 농부가 하늘을 보듯 한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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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팝 스타 「카니·프랜시스」 6월에 자서전을 펴낸다|표제는 『음악이 죽던 날』…74년 강간사건 등 다뤄
한때 팝 뮤직계의 최고봉을 차지했던 「카니·프랜시스」가 침체에 빠진지 7년 만인 작년 재기공연을 가진데 이어 오는 6월에는 자서전을 펴낼 계획. 자서전 제목은 『음악이 죽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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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원구의 유행여부 결판|여의도|
『어린이 스포츠용 완구는 여의도에서 첫 선을 보여라.』 최근 서울시내의 각 스프츠용 완구제조업체는 새상품을 시판할 때마다 여의도에서 「사활(사활)」을 건 판매경쟁을 벌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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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인치 대형TV
…스크린이 45인치나 되는 TV가 나타났다. 안방극장의 효과를 노린 미국제니스사의 제품이다. 이 스크린은 보통 것보다 약간 큰 TV캐비닛 안에 들어가며 원격조정장치의 단추만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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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달린 책상|어린이 취향에 맞아 정착
70년대 후반부터 핵가족화와 함께「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 어린이 방이 독립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소외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끌거나 작은방 규모에 맞는 가구는 나타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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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호경기 난방용품 날개돋쳐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가정에서의 석유·전기·연탄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혹한 때문에 석탄수송이 어려워 정부가 긴급대책을 세우고 있다. 혹한이 좀처럼 수그려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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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25년 만에 서독서 「도마스·만」붐
최근 서독에서 「토마스·만」의 대하소설 『부덴브로크스가』가 TV영화화되어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면서 사후 4반세기만에 「토마스·만」 「붐」이 일고있다. 『부덴브로크스가』가 완벽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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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서 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전 제품 구매 늘어
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전 제품의 농촌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계 당국이 집계한 도시와 농촌간 가전 제품 판매 동향 (가전 3대 「메이커」 기준)에 따르면 작년 10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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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방송·가요
올해는 한국방송 50돌의 해다. 77년의 방송계는 반세기를 되돌아보며 보다나은 발전을 위해 반성과 노력을 기울인 해이기도 하다. 각 방송국들은 새로운「프로그램」개발에 힘을 쏟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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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질문에 쏟아진 문제점|국회예산심의…하일라이트 중계
올해 예산안심의에서는 질문도·문제점도 풍성하게 쏟아져 나왔다. 야당이 한해를 걸러 참여해서인지 신민당 의원은 전원 질의에 나섰고 1인 5, 6회까지 연속질의를 한 의원들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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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보인 정가판매|개관 한돌 맞은 중앙도서전시관의 성과
한국출판금고가 직영하는 중앙도서전시관이 5일로 개관 한 돌을 맞았다. 국내의 모든 출판물을 한곳에 모으는 전시장으로서, 정가제로 판매하는「모델」서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이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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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생산 결정엔 바른 재료 있어야
경쟁이 격심한 미국의 화학업계는 제품이 탄생하는 것도 빠르지만 자취를 갖추는 것도 역시 빠르다. 따라서 경영자는 「마키팅」이나 생산여부의 결정에 고심한다. 이러한 결정을 올바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