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은 달라도]불교·천주교·원불교 모임'三笑會'
"스님이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오시다니…. 약속 시간에 늦는 게 불교 '전통' 인 줄 알았는데…" "아니, 내가 언제 그랬던가? (웃음)" 불교 조계종의 보명스님 (45)
-
[무소유 삶 실천하는 스님들]'불자생활' 검약도 큰 수행
내일 (3일) 은 2천5백42번째 부처님오신날. 전국의 1만1천여 사찰에서는 일제히 부처님 탄생의 의미를 새기는 법요식을 봉행한다. IMF시련 속에 처음 맞는 이번 부처님오신날에
-
[삶의 지혜 일깨우는 법어]
'보이는 만물은 관음 (觀音) 이요/들리는 소리는 묘음 (妙音) 이라/보고 듣는 이밖에 진리가/따로 없으니/아아 시회대중 (時會大衆) 은/알겠는가…/산 (山) 은 산 (山) 이요/
-
월주스님 "이웃 고통 감싸주라" 부처님오신날 봉축사
대한불교조계종 송월주 (宋月珠.사진) 총무원장은 다음달 3일 부처님오신날 (불기 2542년) 을 맞아 20일 봉축사를 발표하고 "우리가 당면한 경제난은 모두 자비의 마음으로 고통받
-
춘추좌씨전·선종영가집…조선전적이 고려작품 둔갑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전적 (典籍) 2점이 조선시대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실은 보물로 지정된 책과 똑같은 판본이 최근 발견됨으로써 확인됐으며 문화재 관리의 허
-
불교계 '문화포교' 시동…봉원사 영산재 매주 공연
사찰이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가오고 있다. 경내에 불교전통의식만이 아니라 대중적인 마당극까지 수용하고 있다. 불교계의 이런 노력은 문화의 세기를 앞두고 대중 곁으로 다가
-
[길은 달라도]부산 보광정사 지홍 스님…개인택시로 포교·설법
성직자와 신앙인들은 종교는 서로 달라도 추구하는 목표는 다 같다. 사랑의 실천과 구원이 그것이다. 그런 목표를 향해 다른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이들의 아름다운 삶을 소개한다. 부
-
조계종, 북한에 청동불상 보내기로
한국에서 제작된 불상 한 점이 북한으로 들어간다. 조계종은 13일 북한 함경남도 신포시 금호지구 일대에 KEDO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의 근로자로 파견된 불교신자들을 위해 1m
-
10,000일 공든탑 쌓자…'전국염불만일회'추진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한시간 정도 염불을 하다보면 초심자들도 쉽게 마음의 평정을 찾는다. 그런 염불수행을 자그마치 1만일, 즉 27년 5개월여 동
-
[98키워드]밀레니엄…신앙 '새봄' 맞는 천년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답지 않게 살았던 점을 반성하면서 참다운 기독교인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힘쓰겠습니다.”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을 눈앞에 두고 전세계 천주교 신자들의
-
[신년 브리핑]종교계…복지·봉사활동 크게 늘린다
짙은 불안 속에, 하지만 전과 다른 각오와 함께 출발한 새해. 올 한해 문화계는 어떻게 전개될까. 더 나은 문화적 삶을 안내하고자 분야별 신년 브리핑석을 마련했다. 힘든 때일수록
-
[내마음속의 문화유산]42.생활속 정체성 재발견
유네스코가 인류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유산 등록을 시작한 것이 지난 75년. 그 전에도 그랬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의 고부가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게 된 세계 각국은 인류유산등
-
이회창 한나라당후보,해인사서 불심 달래고 포항선 김영삼대통령 성토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이인제 (李仁濟) 국민신당후보는 10일 혹한에도 길거리유세 또는 정책유세를 통해 한사람이라도 더 지지자를 늘리기 위해 동분서주
-
종교계 '과거 잘못' 잇단 반성
21세기를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맞기 위해서는 20세기의 묵은 때를 과감히 벗겨내야 한다. 종교계가 다른 분야보다 앞서 이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
[명단]팔만대장경 디지털화 사업 후원인…승가대학 스님들도 동참
합천 해인사 講院 동일 법원 진성 혜운 동운 여운 원돈 일진 성원 성상 정석 무아 창엄 유정 일츨 덕장 일형 일휴 해경 월강 성안 혜담 지묵 법도 고공 상락 랑림 도림 현구 일음
-
[가을따기] 15권짜리 불교대사전 펴내기 시작하는 지관스님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때인 372년. 그후 1천6백여년동안 불교가 민족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건만 그 오묘한 세계를 집대성한 사전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
북한산 도선사서 2천여명 '3천배 대법회'…답답한 마음 3천배로 푼다
지난 1일 오후4시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은 도선사 (道詵寺) .중년의 여성신자들과 서둘러 일을 마친 직장인들, 노인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2천여명이 도선사 경내를 가득 메웠다.
-
불사 또 불사…멍드는 산문…주변경관·사찰분위기 해치기 예사
전북 김제군의 고찰 금산사. 백제시대부터 내려오는 절이기 때문에 국보 제62호 미륵전.보물 제25호 오층석탑등 문화재도 많고 각종 불사도 끊이지 않는다. 이 절을 자주 찾는 관광객
-
조계종, 山門폐쇄 철회…사찰문화재 관람료·공원입장료 합동징수 합의
사찰문화재 관람료 징수방법을 놓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金楠) 측과 마찰을 빚어온 조계종 (총무원장 月珠스님) 은 문화체육부.내무부.국립공원관리공단.조계종 관계자간 회의에서 사
-
[KNCC 관계자가 듣고온 북한 종교현황]북한에 '가정예배소' 5백여곳
'저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지금 우리 교회에서 즐겨 불리는 찬송가 '저높은 곳을 향하여' 의 머리부분이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한국기독교교회
-
종교계 추석 풍속도 변화…기독교,추수감사절 예배 앞당겨 실시
종교계의 추석 풍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인구의 도시집중.교통난.외국동포의 국내진출 등이 종교계 자체의 토착화 노력과 맞물려 종교계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놀랍게
-
"일하지 않으면 먹지말라" 불교계 '울력' 수행방편으로 자리잡아
'일일부작 일일불식 (一日不作 一日不食)' .중국 당나라 백장 (百丈) 선사는 '하루 일을 하지 않으면 하루를 먹지 말라' 했다. 90세가 넘어도 일손을 놓지 않는 백장선사가 일을
-
법주사 또 山門폐쇄…입장료징수 계속 갈등
지난달 28일 산문 (山門) 을 폐쇄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열었던 속리산 법주사 (주지 慧光스님)가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金楠) 측의 국립공원 입장료와 사찰문화재관람료 분리징수
-
팔만대장경 CNN에 소개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CNN방송망을 타고 전세계에 소개된다. CNN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미국의 패러도 프로덕션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서울 이태원의 대장경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