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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문화감성도 경쟁력이다
인터넷 키워드 검색 서비스업체 오버추어 코리아의 최우권(27)씨는 지난 1월 말 사내에서 직원 50명과 함께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에게 '풍속화 강연'을 들었다.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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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13. 경주 남산
▶ 용장사터 삼층 석탑은 백옥 같이 흰 빛의 자태를 드러내며 경주 남산을 찾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앙증맞고 야무진 지붕선을 가진 이 탑은 앞산의 훤칠한 경관과 절묘하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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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12. 경주 괘릉
한 해에도 서너 차례 다녀오는 경주지만 언제 누구와 가도 경주는 무한한 예술적 감동의 희열과 민족적 자랑을 안겨주는 한국미술사의 성지(聖地)다. 그러나 경주에 갈 때마다 나를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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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18세기 예술의 큰 스승-표암 강세황'전 外
◇'18세기 예술의 큰 스승-표암 강세황'전을 29일까지 열고 있는 서울 서초동 서울서예박물관은 7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문화사랑방에서 '표암과 18세기 조선의 문예동향'을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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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8. 제주 돌담과 돌하르방
혹자는 제주도가 휴양지.관광지로는 나무랄 데 없지만 문화유산 답사처로는 볼 만한 것이 없지 않으냐고 말한다. 물론 제주도에는 국보나 보물이라는 이름값을 할 미술사적 명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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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옥 짓는…' 출판기념회
문화유산의 보존.활용.계승을 위해 일하는 민간단체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가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로댕갤러리에서 '아름지기의 한옥 짓는 이야기'(저자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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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6. 제주도 하멜 상선전시관
국토박물관이라는 이름에 맞든 안 맞든 나는 이번 순례처로 제주도 용머리 해안의 '하멜 상선전시관'을 찾았다. 한민족은 유난히도 민족적 폐쇄성이 강해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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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 '또다른 길' 복제 전문화가 양성해야"
"실제 고분에 들어선 것 같아 가슴이 뛴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 5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특별전시장에서 열린 '특별기획전 고구려!-평양에서 온 무덤벽화와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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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개경까지 '청자 바닷길' 확인
10일 문화재청 산하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공식 공개한 다량의 고려시대 생활용 청자와 침몰한 선박의 선체는 우리의 고대 선박과 청자 유통 경로를 연구하는 데 획기적인 자료를 제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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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박물관 순례기' 연재하는 유홍준 교수
문화유산 답사로 이름을 날린 유홍준(54.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겸 명지대 문화예술 대학원장이 다시 펜을 들었다. '나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 이후 5년 만이다. "전공 공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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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표류 350주년 국제학회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서기였던 헨드릭 하멜(1630~1692)의 한반도 표류 3백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주제는 ‘하멜과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17세기 당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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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실록 중초본 찾아냈다"
선조실록의 중초본으로 추정되는 희귀 자료가 발굴됐다.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정금철)는 춘천의 한 소장자에게서 이 자료를 입수해 24일 공개했다. 중초본은 초본을 교정하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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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탈된 公州국보 탈없이 돌아왔다
국립 공주박물관에서 강탈당했던 국보 제247호 공주의당금동관음보살입상(公州儀堂金銅觀音菩薩立像.사진)이 사건발생 11일 만에 경기도에서 발견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 공주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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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설 구설수 오르는 것 싫어"
미술 사학자인 유홍준(54.사진) 명지대 교수가 최근 차관급으로 격상된 국립중앙박물관장 후보 신청을 13일 전격적으로 철회했다. 유 교수는 이날 오전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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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장 추천委 구성키로
1급 개방형 직제에서 차관급 정무직으로 격상된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임명을 위한 추천위원회가 조만간에 구성돼 1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지건길 관장의 후임을 복수 추천하게 된다. 이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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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장 임명제로
문화관광부 직제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립중앙박물관장직이 정무직 차관급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19일 현 지건길 관장의 임기 만료에 대비해 그동안 진행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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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유를] 8. 주말엔 혼자만의 일탈을
나는 분명 하나지만 내 역할은 상황에 따라 너무 달라진다. 아버지.아들.남편.선배.후배 등 인간관계의 양상에 따라 나의 사회적 역할은 다양하게 규정된다. 가끔은 어떻게 이 많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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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씨 등 문화부장관 집중거론
노무현 정권의 첫 문화관광부 장관은 누가 될까. 정가와 문화계에서 흘러나온 이야기를 종합하면 후보는 유홍준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54), 이철 전 의원(55), 한나라당 김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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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장 공모 받아놓고 임명제 추진
제 8대 국립중앙박물관장 선임을 놓고 문화계가 쑥덕공론에 빠졌다. 공모에 응한 4인에 대한 얘기도 그렇거니와 문화관광부가 관장직을 차관급 정무직으로 바꾸는 직제 개편안을 행정자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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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장 공모에 유홍준 교수도 신청
국립중앙박물관장 공모 신청에 응한 네명 중 확인되지 않았던 한명은 유홍준(54)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중앙박물관 용산 이전이라는 대역사(大役事)를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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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의 첫 만남' 하멜 표류 350년 兩國 문화행사 풍성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가 환기시켜준 한국-네덜란드간 인연의 끈이 새해에도 활발하게 이어진다. 특히 새해는 『하멜 표류기』를 쓴 헨드리크 하멜(Hendrik H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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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당송원 국보전' 대륙혼 담긴 書畵… 中 '문화대국' 선언
지금 중국 상하이(上海) 박물관에서는 '진당송원(晋唐宋元)서화국보전(書畵國寶展)'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특별전 (내년 1월 6일까지)이 열리고 있다.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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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새
"우리나라는 전국토가 박물관이다. " 유홍준(兪弘濬·명지대)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첫머리에 쓴 호언장담은 그리 과장되지 않았다. 수천년 옹기종기 살아온 흔적이 전국 어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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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창건후 첫 새 도량 건립
경남 합천 해인사가 신라 애장왕 3년(802) 절을 처음 세운 지 1천2백년만에 새 도량을 짓고 21세기 평등과 공존의 생명사상을 새롭게 일깨우는 영적인 장소로 거듭난다. 해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