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극장가|한·미·홍콩 등 19편… 액션물 판쳐
추석 황금연휴 5일. 이번 주말부터 추석대목 프로가 일제히 걸린다. 메뉴도 다양하다. 나라별로는 한국영화 7편, 미국영화 8편, 홍콩영화 4편. 장르별로는 액션9편, 멜로 2편,
-
길거리 문방구 등서 문서 전송|공중 팩시밀리 시대 "활짝〃|내달부터 선보이는 통신 서비스를 알아보면…
사무실이 아닌 길거리에서도 급한 내용의 문서를 팩시밀리에 실어 보낼 수 있는 가두 공중 팩시밀리 등 각종 새로운 정보 통신 서비스가 10월부터 등장한다. 국내 처음으로 제공될 서비
-
추석극장가 방화메뉴 다양하다
올 추석 극장가의 한국영화가 종래의 여성 멜로물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해졌다. 추석에 새로 선보이는 한국영화는『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물위를 걷는 여자』『꿈』『꼴찌부터 일
-
(19)임영|권영순『인사야투』비서 대히트
권영순 감독(1923년 생)이 필리핀 합작으로 연출했던『인사야투』(81년)는 필리핀에선 『Attack and Des-troy』라는 제목으로 24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됐다. 학병출신
-
브라질-날뛰는 납치범에 골치
브라질에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범들이 횡행, 무장경호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납치단들은 주로 코미디영화나 만화물 등의 주인공 이름을 빌려 「빅 올리브」「페투니아」「버터
-
「녹음카셋」만들어 반체제 앞장
80년대 후반의 소련을 상징하는 페레스트로이카(개혁) 뿌리의 한쪽엔「20차 당 대회 세대」로 불리는 지식인·예술인들이 있다. 젊은 시절「흐루시초프」에 의해 스탈린주의가 공식 비판받
-
대학신입생의 서클가입 변
『한 명의 신입회원을 받기 위해 봄부터 열 명의 선배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학생회관 326호로 오세요. 유네스코 학생회.』 『저는 평소 여성·건강·성격문제 등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
『마주보기』가 『홀러서기』위협|이달의 베스트셀러 이색시집들 잘 팔려|비소설 미 부동산왕 『트럼프』바람
멜로 취향의 시집『홀로서기』와 『접시꽃 당신』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독일의 시인이자 정신과의사인 「케스트너」의 시집 『마주보기』가 맹렬한 기세로 두 시집의 아성을 위협하고
-
중년남성 사랑그린 영화『론리하트』수입 곧 개봉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한 중년남성의 사랑과 고독을 담은 멜로영화 『론리 하트』(원제Street Justice)가 수입돼 5월초 개봉된다. 자신이 죽은줄 알고 재혼한 아내의 행
-
감자
○…김동인의 유명한 단편소설『감자』를 영화화한 토속문예물. 김하림씨 등 4명의 작가가 원작을 시나리오화 했다. 20년대 일제하의 한 농촌을 배경으로 가난에 못 이겨 몸까지 팔아야했
-
드릴과 멜러 어우러져 "흥미"
○…경찰을 주인공으로 한 요즘의 미국영화들을 보면 예전과 상당히 달라진 면을 볼수 있다. 지금까지의 수사물들은 주로 범죄집단을 쳐부수는 주인공의 영웅적인 활약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
쏟아진 우수방화|구정 극장가 "손님 모으기" 한판
구정(18일)대목을 맞는 극장가는 오랜만에 많은 한국영화들을 한꺼번에 개봉, 치열한 관객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구정을 전후해 선보일 한국영화는 『연산일기』『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
-
연말연시 극장가 인기외화 "풍성"|방화는 2편뿐
크리스마스와·연말 년시 대목을 맞는 극장가는 외국영화가 판치게 됐다. 각 개봉관이 이번 주말부터 잇달아 내걸 새영화들을 보면 외국영화가 무려 14∼15편에 이르는데 비해 한국영화는
-
전쟁의 추악함 냉정히 묘사
『살아남은 우리는, 우리가 경험한 모든 진실을 세상 사람들에게 가르쳐줘야 할 의무가 있읍니다…』이 대사는 바로 『플래툰』(Platon·보병소대)의 메시지를 상징한다. 「올리버·스톤
-
캠퍼스무대 청춘물제작 붐|에로물 시들하자 젊은층 겨냥 돌파구 찾아
새봄을 맞은 영화계에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한 청춘영화가 잇달아 제작되고 있다. 그동안 토속 에로물로 흥행의 돌파구를 열려했던 영화계가 이같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시들해지자
-
영화계 "인기소설을 잡아라"
인기소설을 잡아라. 요즘 각 영화사들은 경쟁적으로 인기소설을 영화화하고 있다. 최근에 화제가 됐던 소설은 물론 10∼20여년 전의 인기소설에까지 손을 뻗치고있다. 현재 영화로 촬영
-
남녀간의 사랑과 "불모의 성"
『마리아스 러버』는 사랑에 있어 본능적인 욕망과 그것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태가 된 한 인간의 고뇌를 다룬 멜로 드라머다. 2차 대전에 출전했던 병사 「이반」(「존·사베지」분)은
-
더스틴호프먼 『다리』서 여장으로 출연
□…영화 『빠삐용』의「더스틴·호프먼」이 『다리』(Tootsis)란 새영화에서 아름다운 여자로 분해 할리우드에서 화제다. 「호프먼」은 워낙 예쁘게 분장해 스태프들도 매력을 느낄 정도
-
드라마도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
KBS 제2TV의 목금 드라마『아내』는 교통사고가 빚은 기억상실 탓으로 두 아내를 둘 수밖에 없었던 남자의 기구한 운명을 중심으로 엮어지는 멜로 드라마다. 기다리며 살아온 부정과
-
새 외화 11편 l월중 방영드라마 6편도 새로 시작 KBS
KBS-TV는 새해 들어 7년 동안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갈채를 받아 오던 주간연속외화 『월튼네 사람들』과 폭력물시비로 물의를 일으켰던『스타스키와 허치』등을 끝내고 후속프로를 비롯해
-
"「유방 없는 여자」를 사랑한다"불, 『벌거벗은 사랑』상영계기로 암 예방 캠페인
파리의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본부에서 통역사로 일하는 미모의 젊은 여성「클레어」는 젊고 매력적인 청년 해양학자「시몽」을 알게돼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의 열애는 이로부
-
"예술의 교류로 이해의 폭 넓혀"―제10회 아스팍 영화제 16일 서울서 개막
아시아·태평양 지역사회 문화센터(ASPAC)가 마련한 제 10회 아스팍 영화제가 16일부터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
-
한 화가의 애절한 사랑 그려
『가을비 우산 속에』 짧은 생애를 산 한 화가의 깊고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 화가 「동원」(신성일 )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이 숙명적인 사랑은 그를 더욱 좌절에
-
영화감독 홍성기씨 10년만에 감독 맡아
「멜로드라마」로 수완을 보였던 홍성기씨가 은둔 10여 년만에 다시「메거폰」을 잡았다. 홍씨가 연출할 영화는『내가 버린 여자』의 속편.「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재미있는「멜로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