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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책 읽어주는 어머니를 만나다
우리 반에 금요일 아침마다 책 읽어주시는 어머니가 오신다. 매주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들어오셔서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20분여 동안 아이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춰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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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GMO 식품 용어부터 통일해야
올 5월 식용 GMO 옥수수가 수입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GMO 찬반 논란이 재점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GMO 표시제를 확대키로 했다. 과거엔 옥수수기름·콩기름·간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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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재즈가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
일본 도쿄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일본국제콘텐트페스티벌(CoFesta)에서 한·일 뮤지션 두 팀을 만났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코페스타는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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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보이, 송강호와 류승범
서정민 기자, 사진제공 국순당 | 제83호 | 20081011 입력 최근 TV CF 중 눈여겨본 것이 하나 있다. 국순당의 백세주와 백세주담을 홍보하는 광고인데, 등장인물은 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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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대웅전 700돌’ 떡 만든 불자
전통 떡 연구가 선명숙(54)씨가 18일 열린 충남 예산 수덕사 ‘대웅전 건립 700주년 기념 대법회’에서 축하 떡 위에 연꽃 모양의 떡 700송이를 장식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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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 전문기자의 사람 그리고 세상] 한글사랑 운동 펼치는 방송인 정재환
정재환씨가 5일 인사동에서 ‘미녀들의 수다’ 멤버인 도미니크(캐나다), 사유리(일본), 구잘(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미녀들과 함께 한글로 멋지음(디자인)한 ‘한글옷’을 선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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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오 ! 나도 다른 집에선 ‘엄친아’였어
엄마 친구 아들 노경실 글, 김중석 그림, 어린이, 작가정신 64쪽, 8500원, 초등 저학년 이제는 일반명사로 자리잡은 ‘엄친아’ 또는 ‘엄친딸’. 공부, 외모, 성격,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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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든 카드 꺼내 경기 살린다
위기감을 느낀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쪽으로 급선회했다. 금융 부문의 불길이 실물경제로 옮겨 붙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오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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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전문 브랜드가 말하는 메이크업
건강한 피부에 그윽하고 아름다운 눈매, 여기에 도톰한 입술이라면 제대로 ‘가을 여자’다. 2008년 재탄생한 스모키 메이크업의 모든 것. 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의 선두주자는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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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꺼리낌’(?) 없는 행동
“요즘은 길거리에서도 꺼리낌 없이 애정 행각을 벌이는 사람이 많아” 하며 ‘쯧쯧’ 혀를 차고 있다면 구세대, “길에서 꺼리낌 없이 뽀뽀하는 게 뭐 대수인가?”라고 대꾸한다면 신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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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조선 왕을 말하다] 호랑이가 새끼 키우듯, 후계자는 엄하게 키워라
태종삼호자도(73.5x50.4cm), 우승우(한국화가). 태종은 재위 5년(1405) 세자 이제(이제·양녕대군)에게 고대 은(殷)나라의 걸(桀)과 주(周)나라의 주(紂)왕이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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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나누는 ‘아빠의 추억’
건군 60주년 ‘지상군 페스티벌 2008’10월 14~19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문의 042-550-6211~9“6학년 6반 이지원 하강 준비 끝~.”7일 충남 계룡대 체험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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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보이, 송강호와 류승범
최근 TV CF 중 눈여겨본 것이 하나 있다. 국순당의 백세주와 백세주담을 홍보하는 광고인데, 등장인물은 송강호와 류승범이다. 술집 사진 액자 속에 각각 들어 있는 두 사람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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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신경을 금융위기로 … 모처럼 함께 뛴 여야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금융위기가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집어삼키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1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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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불경기엔 화장이 진해진다는데 …
[헤라 제공] 올가을, 화장이 진해지고 있다. 스모키 화장(눈 주변에 진한 색조화장품을 펴 바르는 화장법)으로 눈을 강조하고, 입술엔 선명한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유행이다. 일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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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반짓고리’(?)
구멍 난 양말을 기워 신는 시대는 지나간 것인가. 요즘은 꿰맨 양말을 신고 다니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자연스레 혼수의 필수품이던 바느질 함 역시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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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에 있어서’는 이제 그만
워런 버핏은 습관의 사슬은 너무 가벼워 깨지기 전까진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언어 습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어 ‘~に於いて’를 직역한 ‘~에 있어서’는 일상에서 흔히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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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60km 은빛 날개, 단풍빛 물살 가른다
9월 23일 열린 경원대 총장배 윈드서핑대회(뚝섬). 따가운 뙤약볕 아래 40여 기의 은빛 세일이 도열했다. 9월 23일 한강 뚝섬유원지 경원대 총장배 윈드서핑 대회에 참가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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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100년 전 한성, 주인공은 놀이꾼들
카메라 셔터 앞에 포즈를 취한 2008년판'은세계'배우들. 그들의 엄숙한 표정이 100년 전 광대들의 치열함을 떠올리게 한다. [정동극장 제공] 2008년은 한국 연극 100주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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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집에서부터 예절을 가르친다
서울 문창초등학교 학부모 강연을 마치고 나오던 길에 유영삼 교장선생님께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공공 예절을 예로 드시며 예의범절에 관한 칼럼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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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폭력 어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엊그제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우리 경찰관이 중국 어부들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2001년 6월 한·중 어업협정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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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디자인보다 길이가 중요하다
모 일간지에 실린 어느 정치인의 사진을 보고 한순간 눈을 의심했다. “어, 이거 사진이 잘못 실린 거 아냐?” 사진가의 이름을 확인하려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진이 잘못된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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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포인트는 디자인보다 길이다
모 일간지에 실린 어느 정치인의 사진을 보고 한순간 눈을 의심했다. “어, 이거 사진이 잘못 실린 거 아냐?” 사진가의 이름을 확인하려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진이 잘못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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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어기짱’(?)을 놓다
“지난달 네 번째 생일을 맞은 영선이는 과자나 장난감을 사 주지 않으면 곧잘 ‘어기짱’을 놓곤 한다.” 어린아이와 노인의 공통점은 고집을 부리는 것이라고들 한다. 어린아이는 경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