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에즈운하, 미중 경쟁 시대에 지정학 요충지의 가치 일깨웠다
수에즈운하 폐쇄 사태가 3월 29일 일단락됐다. 전 세계 교역의 요충지가 지난 3월 23일 400m 길이의 22만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에 막혀 글로벌 물류 위기를 부른 초유
-
[최병일의 이코노믹스] 미국이 희토류 채굴 재개하면 중국의 시도 성공 못 해
━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성공할까?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과 중국의 첫 번째 고위급
-
“올 韓성장률 3.6%, 추경효과 0.2%P”…IMF 전망치 또 올렸다
주요 기관 2021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올려
-
중, 코로나 방역 지원 ‘백신 외교’로 동남아 국가에 러브콜
━ G2 ‘신냉전 격전지’ 동남아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앞세운 ‘백신 외교’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내 나라 먼저’…백신 민족주의에 흔들리는 코로나19 탈출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백신 격차’ 해소가 국제사회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확보와 접종이 부자나라와 개발도상국 간에 상당한 격차를 보이면서다.
-
탐욕·이기주의·사재기…‘백신 민족주의’ 암초에 코로나 탈출서 좌초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확보와 공급이 부자나라와 개발도상국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면서 ‘백신 격차’ 해소가 새로운 세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백신 공급
-
美 첨단무기 열어보니…그 속에 든 기술은 '메이드 인 재팬'
2018년 2월 일본 항공자위대 미사와 기지에서 열린 F-35A 전력화 행사. 일본에서 조립해 생산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 8월 일본은 필리핀에 대공 감시 레이더 4대를
-
[국민의 기업] AFoCO, 유엔 옵서버 지위 획득 … 산림 협력, 기후변화 대응 사업 확대
지난해 10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AFoCO 장관회의에 참가한 14개국 장·차관과 AFoCO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한국의 주도로 2018년 출범
-
[비즈스토리] 혁신 제품 개발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1위 자리 도전
코웨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장 1위 자리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미래지향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며 국내외에서 질적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진은
-
“관광으로 먹고살던 제주, 국제물류가 새 먹거리다”
━ [인터뷰]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이 지난달 23일 제주시 영평동 JDC 본사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미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
"백신 공평하게, 무역 자유롭게"…APEC 쿠알라룸푸르 선언 채택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저녁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
-
세계경제 30% 엮는 RCEP…일본과 첫 FTA, 인도는 불참
세계경제의 30%를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가 출범한다.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와 아세안 10개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이
-
세계 최대 경제권 RCEP…일본과 첫 FTA, 인도 불참은 한계
세계 경제의 30%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가 출범한다. 한국ㆍ중국ㆍ일본ㆍ호주ㆍ뉴질랜드와 아세안 10개국(베트남ㆍ태국ㆍ싱가포르ㆍ필리핀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등)이
-
세계경제 30% 자유무역지대 탄생, RCEP 8년만에 서명
15일 정부가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서명식을 지켜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
-
文, 아세안+3 화상회의 도중 日스가 콕 집어 "특히 반갑다"
문재인 대통령(화면 위 오른쪽 두번째부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아세안 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끊임없이 발전하는 한중산업의 핵심도시
전 세계에 전파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많은 국가의 경제가 주춤하고 있다. 옌타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
미 연준 의장, 19일 디지털화폐 직접 언급한다
[출처: IMF]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10월 19일(현지시간) 열리는 IMF 연차총회에서 ‘국경 간 디지털화폐의 유용성·위험성과 관련한 정책적 함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
-
美·이스라엘 두고 中드론만 팬다···중동·중앙亞 1위 노린 터키
터키 ANKA 드론. [닛케이아시안리뷰 캡처] 지난 9월 28일 중앙아시아 국가 아제르바이잔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아제르바이잔의 군용 무인기(드론)가 발사한 터키제 UMTAS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불행 중 다행으로 진흙 속에서 건져낸 전략무기
━ 경항모·핵잠수함 추진하는 국방 해군이 제작해 공개한 경항공모함 모형. 3만t급 경항모에는 최신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10여 대를 탑재한다. [사진 해군]
-
[비즈스토리] 말레이시아·미국서 선전 … 위기 속 현지 특화 전략 통했다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의 현지 코디가 고객에게 정수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2분기 말레이시아 법인의 관리계정 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해 코웨이가 탄탄한 해외사업 실적을 올
-
이스라엘·UAE 26년만에 화해? 기대 속 감춰진 기막힌 사연
페르시아만(아랍권은 아라비아만으로 부름) 연안 지역의 아랍국가 아랍에미리트(UAE)가 8월 13일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중동 지역의 외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
-
매달 1천억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환경 부담 줄이려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마스크 사용이 일상이 됐다. 간혹 면 마스크나 재사용 마스크에 필터를 달아 활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회용 마스크가 대부분이
-
“수도 2050년 물에 잠긴다” 이 말 듣고도 천도 못한 인니, 왜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숲. [뉴스1]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여권을 중심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추진되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제동이
-
5조 횡령 역대급 비리 총리···그 아내는 '사치의 여왕' 불렸다
골드만삭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미란다 커·패리스 힐튼.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이들을 묶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2009년~2018년, 말레이시아 6대 총리를 지낸 나집 라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