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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평가보다 어려운 수능…학생들 "뒤통수 맞았다"
“완전 ‘통수(뒷통수의 은어)’ 맞았어. 난 재수하겠다고 (부모에게) 말했어.” 13일 오전 서초고 3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통수·재수 등의 단어가 자주 들려왔다. 전날 수능을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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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 ‘1문제 틀리면 2등급’ 피할 듯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물수능(쉬운 수능)’은 아니었다. 지난해 만점자가 속출했던 수학B형과 영어에서 몇몇 문제가 다소 까다롭게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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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별 반영 비율 대학마다 달라 … 가산점도 따져봐야
본격적인 입시 경쟁이 시작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끝났지만 이번 주말엔 대학별 고사가 대대적으로 치러지며, 내년 2월 정시 합격자 발표까지 넉 달간의 입시 일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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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자 비율, 출제 과정서 고려하지 않았다”
이준식이준식(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은 “예상 정답자 비율이 20~30%인 고난이도 문항을 과목별로 2~3문항에서 4~5문항까지 출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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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마다 1~2개 고난이도 문제 “작년보다 변별력 높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한 수험생이 12일 오후 시험장인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교정을 나서며 손으로 ‘V’자를 표시하고 있다. 수능 최종 정답은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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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이준식 출제위원장 "올해 수능,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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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2년 간 역대 수능 중 지난해 수능 가장 쉬워
199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도입 이래로 지난해 수능이 22년 간 수능 중 가장 쉬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영어·수학 세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응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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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부터 수능 영어 절대평가, 세 문제 틀려도 1등급
지금의 고교 1학년이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영어에서 서너 문제를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수능 성적표엔 영어 점수가 아닌 등급만 표시돼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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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A·수학B·영어 모두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
수험생들이 이달 초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평) 채점 결과 일부 과목에서 만점자가 6% 넘게 나왔다.지난 6월 모평에 이어 9월도 쉽게 출제되면서 오는 11월 치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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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맹물 수능’ 혼란을 올해도 겪어야 하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일 앞두고 또다시 ‘물수능’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9월 모의평가 결과 이과 수험생은 국어A·수학B·영어 세 과목 모두 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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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너무나 쉬웠던 9월 모평, 물수능 우려 커졌다
올해 대입 수험생이 지난 9월에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평) 채점 결과가 나왔다. 이과 수험생은 국어A·수학B·영어 세 과목 모두에서 단 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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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권하는 수능 … 대학 1학년 때 자퇴·휴학 5만명
올해 고려대 사범대에 입학한 김모(19)씨는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한 뒤 대입종합학원에서 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하고 있다. 입학금 100만원과 한 학기 등록금 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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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B·영어 만점 받아야 1등급 … 올해도 ‘물수능’주의보
지난 4일 치른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모평) 채점 결과 국어B·영어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모평에서 국어·수학·영어 중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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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국어B·영어 만점 받아야 1등급
지난 4일 실시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결과 국어B·영어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될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 역대 수능 및 모의평가에서 국·수·영 중 두 영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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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수포자를 줄이려면
박경미홍익대 교수·수학교육과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상력은 독자를 즐겁게 한다. 그의 에세이집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에는 헬스장에서 필사적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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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97%가 선택한 공부 방법은?
설문조사는 2014년 서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신뢰수준 95%, 최대허용 오차범위 ±3.27. [사진 한국리서치]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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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B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지고, 국어B는 쉬워져
4일 전국에서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영역이 매우 쉽게 출제됐다. 2018학년도 대입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는 영어는 지난해 수능에 이어 올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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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류·가정·간호학과 “문과생 지원 환영합니다”
고등학교 문과반 학생은 이공계나 의학계열로의 진학을 포기하기 쉽다. 이과반 학생이 주로 치는 수능 수학B, 과탐을 요구하는 대학·학과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시 요강을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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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변별력면에서 대학 학생선발 자율권" 무슨 뜻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계획에 대해 “교육부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난이도를 유지한다고 하면 변별력 측면에서 대학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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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EBS 지문 '그대로 출제' 줄인다
오는 11월 12일 치러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어 시험에서 EBS 수능 교재에 실린 지문을 그대로 옮겨와 출제하는 문항 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다. 지난해 수능에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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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입시제도를 장수상품으로 만들자
박경미홍익대 교수·수학교육과 상품은 대개 샘플을 통해 시장 반응을 살핀 후 신상품으로 출시되고, 정책은 시범 적용을 거쳐 시행된다. 신상품 중에는 품질을 입증받아 베스트셀러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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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올 수능 난이도 실제 채점해봐야 압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성탁사회부문 기자 올해 고3이 치를 2016학년도 수능은 어려울까, 쉬울까. 교육부 발표나 언론 보도를 접한 수험생과 학부모는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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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락가락 교육정책이 ‘행복교육’ 막는다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 슬로건은 ‘행복교육’이다. 학생들의 사교육과 입시 부담을 덜어주고 인성교육을 강화해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행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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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년 수준 출제" … 진화 나선 교육부
올해 고3이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와 관련해 교육부가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수능개선위원회의 난이도 안정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