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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14억·이자 3천만불 넘어/구소에 꿔준 빚 어떻게 되어있나
◎두번째 은행차관 이자부터 연체/러공 보증이행능력 기대 어려워 구소련에 꿔준 빚은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지난해 연말 소련이 해체되고 독립국가연합(CIS)체제가 출범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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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부양책/약효 오래갈까… 안갈까/개방·선거앞두고 또 땜질
◎2년전 조치때도 「실패」로 끝나/기관투자가 기능회복이 과제 89년의 12·12 증시부양조치가 내일로 두해째를 맞는다. 「한은자금의 무제한 지원」을 근간으로 했던 당시의 정책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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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 3억달러 차관/외환은 계약 체결
외환은행은 미화 3억달러 차관도입을 위한 계약을 14일 홍콩에서 체결한다. 5년만기 일시상환조건인 이번 차관은 리보(국제금리의 기준이 되는 런던주요은행간 금리)에 0.4%를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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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 무주택 서민과 거리 멀다|소보원「주택금융제도 개선 연구」발표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구임을 돕기 위한 주택금융이 융자액이 적은데다 상환조건 등이 무주택 서민들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월수 80만원 이상의 유주택 중간 소득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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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부도 모면/은행서 36억원 지원
수서특혜파문으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있는 한보철강이 23일 만기가 도래한 36억원의 진성어음을 거래은행들의 특혜성 긴급자금지원으로 가까스로 결제부도를 모면했다. 이날 상업은행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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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고비중 상승 둘 하락 여섯/90년 국면별 증시 분석
◎실명제 유보에도 2차 하락 최고기록/깡통계좌 정리후 37일간 40.7% 상승 주식시장은 지내놓고 보면 몇개의 큰 단락을 지을 수 있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증권거래소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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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 채권에 눈 돌려라(경제ㆍ생활)
◎선이자 받는 양도성 예금증서 수익률 14%/연리 13% 소액엔 감세 통안증권/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 16.59%/장기투자는 금융채가 유리 시중은행들이 지난달 29일부터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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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때나 내도되는 자유적립부금 시판/국민은 내달부터
부금을 매달 일정액씩 내지않고 저축성예금처럼 금액에 관계없이 아무때나 낼수있는 자유적립부금이 새로 나온다. 국민은행은 18일 부금제도가 만기일시 상환에서 균등분할상환으로 바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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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탁금 감소ㆍ악성매물 소화가 걸림돌/8월의 증시전망
◎경제회복 기미 불구 급격상승은 어려울 듯 ○…8월에는 주가가 회복기미를 보여 하락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난 6월초 한소 정상회담때 종합주가지수 8백14를 고비로 다시 꺾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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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ㆍ상호부금 대출/금리 13%로/내달 7일부터 균등 분할상환
적금 및 상호부금 대출금리가 각각 연13%로 1%포인트씩 인상되는 대신 이들 대출금의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에서 매월 균등분할 상환으로 바뀐다. 28일 한은과 전국은행연합회는 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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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대출 이자 줄어든다/대출 원금 다달이 상환/8월부터
◎실질금리 11.5∼12%로/상호부금에도 적용 은행에 적금이나 부금을 들고 돈을 빌려쓸때 무는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10일 국회답변을 통해 적금대출과 상호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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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 실패… 후유증 심각/「12ㆍ12」 조치이후 6개월
◎총통화 늘어나 물가상승 부채질/대기매물 양산 증시안정 걸림돌 89년 12월11일 8백44.75. 90년 6월11일 7백86.35. 지난해 중앙은행의 발권력까지 들먹였던 12ㆍ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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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한차례 조정국면/지지선 7백50… 점차 오를 전망(증권시황)
◎신용융자 만기매물이 큰 변수 ○수출ㆍ물가 불안요인 ○…이번주 증시는 급격한 주가변동없이 일시적인 조정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증시를 억눌렀던 사회불안등 장외요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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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에 새 펀드 인가
1조 2천억원 설정 각각 5천 4백억원 어치씩의 주식과 채권을 사들일수 있는 투신사 펀드가 1일부터 새로 설정된다. 재무부는 지난 31일 기존 3개 투신사들에 대해 총 9천억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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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쪽으로 기웃거리는 투자
주식시세가 장기 침체 양상을 보이자 채권시장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단견적인 시각이지만 현재의 침체 장세아래에서는 주식보다 나은 투자상품이라고 믿기때문이다. 장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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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 통화흡수도|가계·기업에 주름살
정부가 과잉유동성 흡수를 위해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이규성 재무장관이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놓은 통화수습대책의 골자는 크게 보아 통화안정증권 등 통화채의 발행과 대기업의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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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뒤 걱정. 등록금 은행대출 쉬워졌다.
전기대 입시도 끝나고 대학교 등록 철이 다가 오면서 미리미리 등록금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 특히 올해는 등록금이 학교에 따라 작년보다 5∼10%인상됨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뭉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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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가계자금 꼭 필요할 때 빌어 쓰려면…|년 중 가계「큰일」대비 자금계획 세울 때
주택매입이나 신축, 전세금 마련, 내구재 구입, 자녀학자금 등 예상되는 가계의 연중「큰일」들을 염두에 두고 자금계획을 세우게 되는 시기다. 적게는 30만원에서 1천만 원 내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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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채권 증권사에 팔면 손해 덜본다.
전화를 놓을 때나 자동차를 구입 할때 의무적으로 일정액의 채권을 얹어 사야한다. 투자목적 없이 일상에서 이렇게 매입하게되는 채권들은 정부나 공공단체가 특수목적의 재원조달을 위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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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미분양|내집 마련 실수요자에겐 호기
미분양 아파트가 갈수록 쌓여가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들로서는 자금회전이 안돼 이만저만 골치 아픈 것이 아니지만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들로서는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고 종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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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없는서민 내집 장만하자면…|융자조건·금액·갚는 방법등을 알아본다
무주택 서민이 내집을 장만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평균소득(월40만원선)의 도시근로자가 소득의 20%를 매달 저축한다해도 13평짜리 주공아파트를 구입하는데 12년이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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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300억 이달중 발행|5년만기 일시상환, 석달마다 이자지급
재무부는 올해들어 처음으로 이달에 3백억원 규모의 국고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곡수매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이달에 9백억원의 양곡증권도 발행키로 했다. 양곡증권의 액면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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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기업의 재매입 부동산 토개공서 채권인수
정부는 21개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재매입분에 대해서는 토지개발채권을 발행해서 다시 사들일 방침이다. 올해 토지채권의 발행한도는 1천5백억원으로 이를 더 늘리지 않고서도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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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엄정난 상승 제도·항정에 문제있어"
김준성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최근 아파트를 포함한 부동산값이 엄청나게 치솟고있는 것은제도및 행정에 문제점이 있기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관계부처혐의를 거쳐부동산투기 근절책을마련할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