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동생 때문에 골치|닉슨 미국대통령

    69년 가을 「카리즈」해의「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관저를 한바탕 당황케 했던「도널드·닉슨」(59)의 행각은「닉슨」미 대통령이 변변치 못한 형제 때문에 얼마나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가

    중앙일보

    1974.06.04 00:00

  • 아들 3형제 생매장

    【여수】27열 여수경찰서는 전남여수군이백면월내리252 황보성씨(36)를 비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처인 윤덕심여인(34)이 가정불화끝에 지난 20일 가출하자

    중앙일보

    1974.05.27 00:00

  • 전주상투수 김종윤군

    우승후보로 지목되던 강호부산고를 제압한 전주상 승리의 주역 김종윤투수는 「슬로·커브」가 일품. 국민학교 4학년때부터 야구선수생활을 해온 김군은 부산고의 강타선을 4안타로 처리하면서

    중앙일보

    1974.05.20 00:00

  • 양악백년 제36화

    1920년대 YMCA를 무대로 활약하던 경성의 음악가는 기악에 홍난파와 필자정도였고 그외에는 모두 성악이었다. 원로급인 김인식 김형준, 「우에노」를 나온 한기왕 윤심덕, 무리고 이

    중앙일보

    1974.05.09 00:00

  •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어머니·누나를 쐈어요|졸지에 고아된 8남매중 막내울먹

    참변을당한 현씨의9남매가운데 막내아들 명철군(14·경성중2년) 은 아버지를 따라나섰다가 총소리와 함께 아버지가 쓰러지자 엉겁결에 집옆「비닐·하우스」에 뛰어들어 가까스로 목숨을구했다

    중앙일보

    1974.05.01 00:00

  • 6살아들 입원비|20만원 구할 길이

    저는 39세의 5남매의 어머니입니다. 아빠는 15년동안의 군복무를 마친 뒤 사회의 초년병으로 조그마한 사업을 벌였으나 사기당하는 등 실패만 거듭한 끝에 남은 것이라고는 단칸짜리

    중앙일보

    1974.02.21 00:00

  • 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시리즈」(15)

    간밤에도 눈이 내렸다. 영하10도 가까운 듯한 추위. 새벽5시 부시시 일어나 부엌에 내려선 가정부 김모양(18)은 오싹한 추위에 정신이 번쩍 든다. 꽁꽁얼어 붙은 수돗가에서 쌀을

    중앙일보

    1974.02.13 00:00

  • (상)후회 없이 살아왔다|한 세기를 살아 온 「백년 장수」들의 인생 체험

    한 세기에 걸쳐 살았다. 끈질긴 삶에의 의지로 1백 년을 누린 수는 변화 무상했던 만상을 목도해 왔다. 자랑할 것도 없고 이름 나지도 않은 평범한 한 평생. 그러나 긴 1백년을 청

    중앙일보

    1974.01.01 00:00

  • 출판협 제정 모범 장서가상 받은 주근식씨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제정한 73년도 모범 장서가상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근식씨(55·전북 부안군 동진면 장발리)에게 돌아갔다. 교육이라고는 국민학교 교육밖에 받지 못한 그는

    중앙일보

    1973.09.24 00:00

  • 원주 심기윤옹 50만원 모아「마지막 사업」계획|64년에 세운 현충탑주위에

    세아들을 나라에 바친 뒤로 원호사업에 몰두, 원주시 대장동에 사재로 현충탑을 세운 심기연옹(77·원주시 학성2동 311의9)이 정부로부터 지급 받은 아들들의 원호금을 한푼도 쓰지

    중앙일보

    1973.06.06 00:00

  • 산길로 일가 둘 타살

    【충무】28일 상오5시20분쯤 충무시 중앙동4 중앙목욕탕 (주인 이수경·65) 에 괴한이 들어와 안방에서 잠자던 이씨의 부인 박윤순여인 (56) 의 앞이마를 길이1m,직경3·5cm

    중앙일보

    1973.05.28 00:00

  • 어린이 눈에 비친 어른들

    어린이보호운동의 하나로 「어린이날」이 제정된지 올해로 50돌이 되지만 어린이들이 그들의 입장에서 어머니 아버지와 오빠, 그리고 어린이를 둘러싼 교육에 대해 어린이자신들은 어떠한 의

    중앙일보

    1973.05.11 00:00

  • 이우적 통해서 박 만나러 상경했으나 라이벌파인 이정윤 아지트로 안내돼

    죽창훈련을 받으러 가는 틈을 타 도망칠 기회만 느리다 해방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나는 한동안 멍했다. 그러나 기뻐할 수 만은 없었다. 복잡한 심정으로 밤 늦게 동네에 돌아와보니 동

    중앙일보

    1973.04.11 00:00

  • 28년만에 찾은 「과거」|어느 6순노파의 「마음의 행로」

    어느6순노파의 「마음의 항노」 ○…2차대전 말기 잇단 폭격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방황하던 한순이여인(61·목포시 상악동1가11)이 28년 만인 지난3일하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남동

    중앙일보

    1973.04.05 00:00

  • 아버지는 여비서를 좋아했다|「루스벨트」아들이 공개

    「프랭클린·루스벨트」전미국대통령은 재직당시 자신의 여비서였던 「마거리드·리핸드」양, 부인「엘리노」여사의 여비서 「루시·페이지·머서」양과 깊은 관계를 가졌다고 그의 아들「엘리어트·루

    중앙일보

    1973.03.19 00:00

  • (2)애지 보육원장 매영숙 여사|「6·25」때 기도하며 굳은 결심

    『자식을 낳아 길러본 사람은 자연히 남의 자식도 귀한 줄을 알게 되는 법입니다. 특히 불쌍한 아이들은 예사로이 보아 넘길 수 없게 되지요. 다행히 나에게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었고

    중앙일보

    1973.01.08 00:00

  • 가는 정 오는 정

    큼직한 동태 한마리-아니 웬 동태가 부엌에 있을까? 안집 아이들이 마당에서 놀고 있길래 물어 보았더니 『그거요, 아까 생선 파는 할머니가 놓고 가던데요』하는게 아닌가. 생선 파는

    중앙일보

    1972.12.16 00:00

  • 명산·특산의 고장 (6)|창령 땅콩

    석유 발동기가 숨가쁘게 돌아가면서 마치 솜틀처럼 생긴 분쇄기 옆구리에서 알 땅콩이 쏟아져 나온다. 경남 창령군 남지읍 낙동 강변 모래땅에서 거둬들인 땅콩의 껍질을 까는 추수 작업이

    중앙일보

    1972.11.11 00:00

  • 처음으로 고국 땅을 밟은 배 하와이 검찰총장

    『내 생전 처음 밟아 보는 한국이지만 역시 조국이란 낮 설지 않은 곳이군요.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이 무척 감명 깊습니다』-. 구한말「하와이」에 농업이민으로 건너갔던 한 농부의 아들

    중앙일보

    1972.10.12 00:00

  • 북적 대표들 서울의 4박5일|본사 기자들이 보고들은 그 전부 방담

    L=27년만에 서울 땅을 밟은 북의 54명의 4박5일을 쫓느라 진이 빠진 모습들이군. 4박5일 집에 못 들어간 사람도 있다지? (웃음) 남북이 취재보도 태도에는 큰 차이가 있었지만

    중앙일보

    1972.09.18 00:00

  • 친정 부모님

    내가 시집온 지도 10년이 넘었다. 날 낳아 주신 부모님과 형제들과 헤어져 납의 집 가문에 들어가 그 집안의 법도에 따라 살기를 10여년. 나도 엄마가 되고 보니 우릴 기르고 가르

    중앙일보

    1972.09.12 00:00

  • (32) 석각에 쏟은 정열 40년|전북 익산 황등석 공장주 김삼득씨

    돌을 쪼고 매만지는 고달픈 석공으로 한 평생을 살아온 전북 익산군 황등면 황등석 공장주인 김삼득씨 (58) 다른 사람들은 김씨가 돌과 싸워온 정력을 딴 일에 바쳤다면 벌써 큰 재산

    중앙일보

    1972.05.15 00:00

  • 노조사상 첫 여성지부장 탄생

    지난7일 부산노동회관에서 열린 전국연합노조 부산피복보세가공지부 대의원대회에서 새 지부장으로 선출된 이순자 여사(50·부산 중구동 광동5가16)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겪어야

    중앙일보

    1972.05.12 00:00

  • 동화의 세계와 낙원을 그리며…|고 이중섭 유작전 19일부터

    낙원을 그리며 역경을 헤매다가 숨진 한 뛰어난 화가가 그가 남긴 숱한 낙원도를 통해 따스한 체온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우리 나라 현대미술사의「천재」혹은「기재」로 첫 손꼽히는 그는

    중앙일보

    1972.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