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실락원(분수대)

    지난 26일 두명의 북한청년이 중국 대련을 떠나 인천으로 향하던 온두라스국적의 화물선에 몰래 승선,남쪽으로 귀순했다. 이들 두명의 젊은이 가운데 한명은 지난 61년 북송된 재일교포

    중앙일보

    1992.08.29 00:00

  • 106세에도 정정하게 약국을 경영〃장수비결은 무리 않는 생활〃|감기 약 할아버지 남원 최극재옹

    1백6세의 나이에도 정정하게 약국을 경영하는 전북 남원 천우당 매약포 주인 최극재옹(남원시 쌍교동 225). 그는 오늘도 5평 남짓한 가게에 앉아 감기 약·소화제 등 각종 약을 찾

    중앙일보

    1992.02.14 00:00

  • 사탕주자 잔치 때 쓰겠다-연변교포들이 가서 본 북한

    최근 들어 북한이 활발한 대외정책을 전개하고 남북대화재개도 적극제의 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 뒤에는 날로 어려워져가고 있는 경제사정이 크게 작용

    중앙일보

    1991.07.29 00:00

  • (2)강인자-김현숙씨|선비정신 잇는 "모녀의 다도"

    차(다)와 함께 생활하는 강인자씨(59·건국대 물리학과 김정식 교수부인·서울 신당동 현대아파트 7동1407호)댁에는 늘 향긋한 차 내음과 함께 나지막이 국악이 흐르고 있어 처음 이

    중앙일보

    1990.12.23 00:00

  • 「주먹황제」등극한 홀리필드|"포먼과 먼저 싸우겠다"

    에반더 홀리필드(28)가 26일 라스베이가스에서「동경 대지진」의 주인공으로 뒤늦게 각광받던 제임스 더글러스(30)를 3회KO로 싱겁게 제압, 새로운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함으로

    중앙일보

    1990.10.27 00:00

  • (12)허균 시맥의 뿌리 명주 애일당지

    백두는 큰 줄기를 동으로 뻗어 금강과 설악을 앉히고 동해에 등뼈를 세워 내리러니 경포에 못 이르러 교산 한 채를 빚는다. 이 작은 산이 세상에 널리 이름을 내게 된 것은 교산 허균

    중앙일보

    1990.08.26 00:00

  • K-2TV 『100세 퀴즈 쇼』 노인문제 해결에 기대 크다

    흔히 행동은 뒷전에 둔 채 머리로만 생각하게 마련인 우리네 노인생활 주변의 이런저런 얘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TV프로그램이 점차 큰 호응을 얻으며 골 깊은 노인문제해결에 선도적 역할

    중앙일보

    1990.08.17 00:00

  • 헌혈로 한국인에 사랑 “듬뿍”(마음의 문을 열자:24)

    ◎프랑스 신부 강진수씨/25년간 백49차례… 국내 최다/「증서」도 대부분 응급환자에 나눠줘 이마가 넓은 갈색 고수머리,돋보기를 겸한 도수놓은 금테안경이 얽혀진 매부리형의 큰 코.

    중앙일보

    1990.02.06 00:00

  • 우산 할아버지 김성남씨(마음의 문을 열자:21)

    ◎“우산 무료로 빌려줍니다”/성내역앞에 천여개 자비로 마련/“어려울때 내가 받은 도움 갚는것” 「우산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사용후 제자리에 갖다 주십시오」. 서울 잠실4동 성내역

    중앙일보

    1990.01.30 00:00

  • 쌍동이가 나란히 붙었다

    『수학시험을 생각보다 못 봐 둘 다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합격했다니 정말 기뻐요』 28일 새벽 합격 소식을 접한 홍석현(18·휘문고3)·석용(18·영동고3)쌍둥이 형제는 서로의 얼

    중앙일보

    1989.12.28 00:00

  • "통일의 가교 잇자" 전례 없이 화기애애

    ○…고향방문단의 연내교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열린 남북적실무대표의 4차 접촉은 지난 3차 접촉에서 제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단 상호방문 날짜와 본회담재개시기

    중앙일보

    1989.11.08 00:00

  • 여름방학 어린이 위한 동심의 무대|「로얄 씨어터」의 『신나는 궁궐여행』

    여름방학 어린이들을 위한 동심의 무대가 마련되고 있다. 극단 로얄씨어터가 공연하는 『신나는 궁궐여행』(원제 황금 거위)은 연극을 통해 흥미와 함께 선과 악을 구별하는 기회를 주려고

    중앙일보

    1989.08.04 00:00

  • "학생들 참된 주장은 포용해야죠"|「4·19 할아버지」김봉섭옹

    4·19의거 29돌을 맞은「4·19할아버지」김봉섭옹 (71·전배완주군삼예읍삼예리990)은 올해도 4·19정신을 기리기 위해 18일 수유동 4·19묘소를 찾아29번째의 참배를 했다.

    중앙일보

    1989.04.19 00:00

  • (4)증조부와 함께 한 지붕 4대|삶의 보람은 역시 부모공경

    『올해에는 부모님을 더욱 편안히 모시고 농사를 잘 지어 화목하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족의 꿈입니다.』 급속한 산업화의 물결로 핵가족화 하는 시대의 흐름과는 달리 증조할아버지에서 증

    중앙일보

    1989.01.07 00:00

  • 침통한 표정…두 차례 말문 끊겨|전두환 전 대통령 연희동 떠나던 날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 」을 끝으로 은둔생활로 들어갔다. 10·26 대통령 시해사건에 대한 합동수사본부장으로 국민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전씨가

    중앙일보

    1988.11.23 00:00

  • 고모와 감격의 포옹

    『고모님, 제가 헌길입니다.』 『네가 정말 헌길이냐.』 레슬링 자유형 62kg급의 중국대표선수로 출전하는 한국계 3세 이헌길씨(23)는 20일 낮 중국민항 특별기편으로 입국, 김포

    중앙일보

    1988.09.21 00:00

  • 청와대 생활은 고독과 인내와의 싸움

    김영희 편집국장=국사에 바쁘실 텐데 이처럼 회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두환 대통령=중앙일보 창간 21주년을 축하합니다. 김 국장=각하께서는 수년간의 격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중앙일보

    1986.09.22 00:00

  • (7) - 본사-전문 의료진 20명의 공동조사로 벗긴 비결 | 장수 혈통도 무시 못한다

    수명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는 것일까. 이번 조사결과 대체로 선대가 장수하면 후대도 장수하고, 특히 이들 장수자 가운데는 장남·장녀가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장수마을엔

    중앙일보

    1986.09.10 00:00

  • 생일파티

    얼마전에 우리집 막내의 생일이라해서 케이크 한통을 사들고 일찍 퇴근했다. 늘상 하던대로 케이크위에 몇개의 양초를 꽂고 『생일축하합니다. (해피버드데이투유)』하며 생일날이면으례 부르

    중앙일보

    1986.05.26 00:00

  • (155)예천 권씨

    예천 권씨는 본래는 권씨가 아니라 흔씨였다. 고려중엽 보승별장을 지낸 흔적신이 시조다. 그는 안동 권씨 집안의 딸을 아내로 맞아 외아들 득규를 낳았다. 2세 흔득규는 예천고을의 원

    중앙일보

    1986.03.01 00:00

  • (138) 행주 기씨

    기씨는 행주 단일본이다. 전국에 2만여명, 성별인구순위 80위. 3천여년의 긴 역사를 내세우는 오랜 성씨이면서도 수는 많지 않아「귀성」에 든다. 득성 시조는 기우성. 기자의 48대

    중앙일보

    1985.05.04 00:00

  • 상계시장 신기료 할머니 홍순애씨

    상계시장 뒤편 후미진 골목길. 세사람만 들어앉으면 꽉 찰 정도로 좁은 점포 안에 해진 군화를 깁고 있는 신기료 할머니가 눈에 띈다. 말이 점포지 실상은 합판 몇장으로 겨우 하늘만

    중앙일보

    1985.02.19 00:00

  • 원말 중국왕족 출신 | 서촉서 고려귀화· 연안에 터잡아

    명씨는 지나의 왕족이었다. 시조는 명옥진-. 지나대륙을 한때 지배했던 원의 세력이 기운 l362년 (고려 공민왕11년) 그는 지나 서부의 오지 서촉 땅에서 자립, 성도에 도읍을 정

    중앙일보

    1984.09.01 00:00

  • 선일의 작은 탱크 서경화

    ○…선일여고의 1년생 장신 서경화(1m82㎝·70㎏)는 88올림픽의 꿈나무로 기대가 큰 『무서운 아이』. 서는 28일 삼천포여종고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성정아의 마크를 뚫고 마구슛

    중앙일보

    1984.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