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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바람' 분다
그윽한 차향(茶香)이 넘쳐나는 전남 보성군의 농민들이 바빠졌다. 김치 ·음료 ·된장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에 건강에 좋다는 녹차가 원료로 사용되면서 부터다.녹돈(綠豚)과 녹차막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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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녹차 바람'에 농심 활짝
그윽한 차향(茶香)이 넘쳐나는 전남 보성군의 농민들이 바빠졌다. 김치 ·음료 ·된장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에 건강에 좋다는 녹차가 원료로 사용되면서 부터다.녹돈(綠豚)과 녹차막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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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박정기 전 경북대 총장
"한평생 수학 연구 한길에만 매진하신 분입니다. 인자하고 소탈하면서도 원칙에 충실한 올곧은 선비셨죠. " 지난 6일 85세를 일기로 타계한 학술원 회원 박정기(朴鼎基.전 경북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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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코드 2000] 7. 부조금
처녀 총각들의 결혼 시즌이다. 부모에게는 잘 키워 떠나보내는 '자식 농사' 의 결실이요 신랑 신부에게는 새 가정의 출발이다. 그 결실과 새 출발에 하객들은 하얀 봉투에 나름의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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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천년 도전현장] 5. '교수 사장님' 대학·벤처 동거
충남 천안 호서대 천안캠퍼스에는 연중 거의 불이 꺼지지 않는 5층짜리 건물이 있다. 호서대가 95년 충남지역에 한국판 실리콘 밸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충남도청과 손잡고 문을 연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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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주권' 한국 NGO도 항의시위
"쌀은 우리의 주식(主食)이자 주권(主權)입니다. " 뉴라운드 각료회의가 열리는 미국 시애틀 도심에서는 WTO 반대 시위로 최루탄이 난무하는 가운데 우리 쌀을 원료로 만든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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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특종]박정희 사후 20년만에 공개 - 국토개조개혁
박정희는 조국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분명하고 구체적인 그랜드 디자인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구상대로 국가를 성공적으로 바꾸고 경영해 오다 10·26이라는 돌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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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볏짚등 이용 청정 자동차연료 만든다
일본 간사이 공항 근처 간사이 전력 화력발전소. 화력발전소라면 으레 쏟아져 나오는 시커먼 연기의 양이 유난히 적다. 굴뚝 중간에 달린 조그만 배관이 매연을 빼돌리기 때문이다. 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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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세모의 눈꽃순환열차
베란다 보세난에서 고사리같은 꽃대가 다섯개나 힘차게 돋으면서 새해가 가까이 왔음을 알려준다. 어둡고 긴 한 해, 지난 어려웠던 시간들을 곰새기며 구름에 달가듯 겨울여행을 떠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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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공급구역 제한 폐지
지난 76년 이래 동결됐던 막걸리 제조 면허를 누구든지 얻을 수 있으며, 공급구역 제한도 없어진다.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金鍾泌.李鎭卨) 는 24일 주류 (酒類) 업계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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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규제개혁의 배경]술산업 경쟁제한 대폭 줄어
규제개혁위원회가 24일 주류 (酒類) 산업에 손댄 것은 위기의식 때문이다. 우리의 술 산업이 수입원료 및 완제품 의존형 시장으로 전락해버려 점차 존립 기반조차 위협받고 있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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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찾아서]농민문학가 이동희씨 '땅과 흙'출간
"왜 농민은 가난하고 계속 빚을 탕감 받아야 하고 그러고도 못살아 집을 비워둔 채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가. 그래 노인들과 못난 사람들만 남아 '농자천하지대본 (農者天下之大本)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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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김강권 농진청장
대학 졸업후 농촌진흥청에 몸담은 뒤 35년을 줄곧 농업연구로 보낸 우리나라 농업발전사의 산 증인. 감자 육종을 비롯한 원예 및 생물산업의 토대 확립과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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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포장마차론…옹기종기 모여앉은 도심속의 '여백'
어릴 적에는 금기의 영역도 많았다. 어른들만의 공간은 언제나 '애들은 가라' 고 방을 붙였다. 포장마차도 그런 것 가운데 하나였다. 처음 포장마차에 들어가 본 것은 머리알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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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끝. 세계은행의 박정희 대통령 평가
79년 박정희(朴正熙)대통령 시대가 비극적으로 막을 내린 뒤 그의 경제개발정책에 대해 국내 일부에서 많은 비판이 제기됐다.어떤 식자(識者)는 실패였다고까지 단정했다. 나는 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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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박정희 대통령의 근검절약
최근 국민들 사이에 박정희(朴正熙)대통령에 대한 추모가 깊어지고 있다.나는 정말로 가슴 깊이 흐뭇함을 느낀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것은 우선 朴대통령이 자신을 위해 부(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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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관세청 맞은편 한정식전문 "고려장"
논현동 관세청 맞은편에 위치한 「고려정」은 우리 고유의 맛과멋을 살리는 한정식 전문집이다.홀 전체를 전통 한옥 분위기가 나도록 꾸미고 옹기.갓.기와등 옛 생활용품을 배치해 그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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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5개국교 동문모임 5.8배 축구대회
언제나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국민학교 동창생들.항상 보고 싶은 얼굴들이지만 사회로 뿔뿔이 흩어지고 나면 몇년에 한번만나는 것도 힘든 일이다. 그러나 목포의 「5.8동우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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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시대 2005년 우리의 모습 시나리오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다.자유.공정의 깃발아래 새로운경제질서를 일궈내기 시작하는 해다.새로운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한국인의 생각과 행동도 달라져야 한다.정부는 민간에 서비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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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稅法 개정안 둘러싼 국회.정부.업계 입장-업계반응
국회재무위의 주세법개정안 의결에 대해 개정안이 그대로 확정될경우 엄청난 타격을 받게될 처지에 놓인 진로가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하고 나서는등 주류업계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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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도예자예술촌에서 작품활동하는 도예가 王聖允씨
『선인 도예가들의 명성과 옛 백제 도예문화의 전통을 꼭 재현시키고야 말겠습니다.』 도예가인 王聖允씨(36)의 일터는 충남공주군반포면상신리 계룡산 자락을 마주하고 있는 계룡산 도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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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제조 규제 풀린다-정부,특례규정 신설방안 검토
막걸리 제조.판매에 새로운 업자의 참여가 허용되며,판매지역제한조치도 연내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는 지난해 추진되던중 지역民願을 등에 업은 정치권의 반대로 쑥들어갔다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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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과소비(분수대)
우리나라에서 금주령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기록을 지니고 있다. 이후 고려·조선에서도 수시로 금주령이 내려지는데,특히 영조 때는 위반자를 멀리 귀양보내거나 노비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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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군개혁 채찍 매서운 예비역중장 나병선의원
◇羅의원 약력 ▲全北 完州 출신(60세)▲54년 全州상고 졸▲58년 육사졸(14기)▲86년 6군단장▲88년 국방대학원 원장▲89년 육군중장 예편▲91년 방위산업진흥협회 상근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