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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올해 에미상을 휩쓴 이 코미디, 플리백
플리백 [사진 아마존 프라임]요즘 제일 끌리는 인물 중 하나는 피비 월러 브리지다. 피비 월러 브리지에 대해 국내에 자세히 소개된 적은 거의 없는 듯하다. 피비 월러 브리지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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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기획력 부족이 막장 드라마 양산”
최근 우리 안방 극장을 점령한 ‘막장’ 드라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방송개혁시민연대·자유기업원·문화미래포럼 등이 공동 주최한 ‘TV 드라마의 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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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없으면 한국 영화 어땠겠니?
‘우아한 세계’의 송강호. ‘괴물’에서는 결점투성이의 어수룩한 아버지를 연기했던 그가, 이번에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생계형 조폭으로 등장한다. 좀 사나워 보이긴 하지만,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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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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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없으면 한국 영화 어땠겠니?
이제는 모두 40대가 된 최민식·송강호·설경구는 200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남자 배우들.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의 약진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타’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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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밑바닥 성풍속 엽기 코미디 새영화 '귀여워'
아무 여자에게나 덤벼드는 사이비 역술인(장선우). 그에게는 같은 해에 태어난 배 다른 세 아들이 있다. 첫째는 퀵서비스 오토바이 운전사(김석훈), 둘째는 견인차 운전사(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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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살인마' 검거] 역대 엽기 살인
과거에도 지존파(1994년).막가파(96년) 사건 등 엽기적 살인 범죄들이 있었지만 피해자 숫자는 이번이 가장 많다. 당시에도 살인범들은 인명을 해친 것을 반성하기보다 "불평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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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나도 그림 한점 살수 있었으면
수요일 퇴근길 인사동 골목, 전시회가 새로 열리는 날이라 화랑엔 공짜 술에, 떡에, 푸근한 인심과 함께 멋쟁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다. 거기다 공짜 그림 구경까지.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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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그림 한점 살수 있었으면
수요일 퇴근길 인사동 골목, 전시회가 새로 열리는 날이라 화랑엔 공짜술에, 떡에, 푸근한 인심과 함께 멋쟁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다. 거기에다 공짜 그림구경까지. 한데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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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흥청망청 쓰지만
하룻밤 술값이 수백만원이라니 서민들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간다. 어떤 사람들일까? 어떻게 벌었을까. 얼마나 돈이 많으면 그렇게 쓸 수 있을까. 궁금한 게 한 둘이 아니다. 부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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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437. 아라리난장
제9장 갯벌 "허 참. 듣다보이 밸 소리를 다 듣겠네…. 좌상인 형님이 그런 억지 소리를 해서 되겠어요? 내가 고깃국을 훌훌 퍼먹다보이 집에 두고 온 마누라 생각이 퍼뜩 떠오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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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우리에게 희망은 있는가
또 여객기 추락사고로 60여명의 귀한 목숨이 사라졌다. 괌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악천후 착륙이라는 비슷한 형태의 사고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사고형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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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하영과 세번째 만나던 날,나는 그녀의 아파트에서 잤다.관계를 형식화하는 마지막 통과의례로 섹스의 과정을 거치게 된 것인데,예상했던 대로 그날 이후부터 그녀와 나의 만남에는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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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산부인과' 새 시도 관심집중
기승전결의 고전적 이야기구조에서 벗어나 좌충우돌식으로 에피소드를 나열하는 작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우리사회의 막가는 인생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형상화시킨 듯한 '3인조'(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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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파' 두목
다음은 두목 崔씨와의 일문일답. -「막가파」를 조직한 이유는. 『영화 「보스」를 보고 나도 조양은처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일단 조직이 있어야 돈도 벌고 조양은처럼 존경받는 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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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관저의 돌멩이(분수대)
현명한 사람은 늘 막다른 골목을 경계한다. 선택의 여지없는 외곬의 길,상말로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조심한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은 극언,막가는 말을 좀처럼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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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임신부 성폭행/요금 시비끝에 5시간 끌고다녀
◎“살려달라” 하자 “막가는 몸이다” 금품까지 뺏어 30대 택시운전사가 승객인 임신4개월된 여자행원을 납치,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한뒤 금품을 빼앗고 5시간동안 택시에 태워 끌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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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며 "막가는 인생"자조
9일 새벽 서울 안암동 3가 132의 13 주택가 손병록씨(55·약국경영)집에 침입한 7인의 탈수범은 권총·과도를 들이대고 가족들을 위협, 일가족을 26시간 동안 공포에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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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 성공을 낳는다.
내 진찰실엔 불행의 딱지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슬프고 우울한 얼굴이다. 불행의 사연은 많지만 그 중에도 남녀관계가 역시 제일 흔하고 심각하다. 뭐니뭐니 해도 실연만큼 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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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건강철학 이시형<고려병원·신경정신과장(6)
모진게 목숨이라지만 생명체만큼 상하기 쉬운것도 없다. 병에 해로운 일이라면 말아야한다. 과음이 탓이라면 술을 끊어야한다. 과로라면 쉬어야하고, 기관지염이란 진단이 난 이상 금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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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 준비할까요"
토요일인 13일 오후 서울 청파동1가, 주부 10여명이 동네 양품점에 모였다. 오다가다 마주친 얼굴에 문을 열고 들어섰던 주부들은 이날 새벽 이 양품점에 든 강도 얘기에 모두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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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삶의 원리와 죽음의 원리|채만식의 소설 『탁류』분석 박덕은
또한 승재가 「건실한 합리주의자」인 계봉이의 결혼관 및 직업관에 결국 동조하게 되고, 그녀에게 그의 자취집에서 같이 지내면서 공부를 계속하라고 권면하게 되는 작품 후반부에 이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