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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의 블랙리스트…그 후 2년
김필규 워싱턴 특파원 2년 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묻혀 주목받지 못했지만 중요한 사건이 하나 있었다. 바이든의 취임 선서가 끝나자마자, 중국 외교부가 성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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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석유 밀수, 그뒤엔 삼합회…국제조폭 통해 핵능력 키운다"
북한은 지난 18~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참관한 가운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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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민주’ 선전 쏟아내는 中…美 주최 110개국 회의 겨냥
쉬린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이 4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식 민주』 백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오는 9~10일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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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대사, 미·중 정상회담 다음날 中 외교부 차관보 만나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오른쪽)가 17일 우장하오(왼쪽) 아시아 담당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를 만나 회견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17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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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영기업 본격 통제···美압박에 40년만에 통일전선 꺼냈다
지난달 27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국무원 국유기업개혁영도소조회의에서 류허(劉鶴) 부총리가 민영기업에 대한 국유기업의 영향력 강화를 지시하고 있다. [CCTV 캡처] 지난 9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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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만, 전략적 접근 가속화…중국 공산당과 이념전쟁 불 지른다
미국과 대만이 서로 급속하게 접근하고 있다. 미국의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8월 9~13일 대만을 방문한 것은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미국의 각료가 공식 외교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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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과일보 등 ‘반중’ 처벌 속도전…트럼프 “홍콩은 지옥 될 것”
━ 민주 인사 탄압, 뜨거워진 홍콩 사태 지난 11일 지미 라이 빈과일보 회장이 구금된 홍콩 몽콕경찰서 앞에서 지지자들이 신문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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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영사관 사태는 시작일뿐, 시진핑 중국몽 위협하는 美
미국이 지난 7월 21일 텍사스 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안에 폐쇄할 것을 요구한 배경은 도대체 무엇일까. 미국이 외교 공관 폐쇄라는 초강수를 던지 배경에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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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오너 3세도 가는 중국 EMBA…TOP10 살펴보니
지난해 10월 한국 화장품 업계에선 한 20대 여성이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인 대기업 오너 3세 서민정(29)씨다. 서씨는 지난해 10월 1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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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홍콩인권법안 가결에 中 강력 반발…미국 대사 대리 초치
19일 오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탈출을 시도한 시위 참여 학생이 홍콩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뉴스1]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안)을 놓고 미·중 양국이 충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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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택했던 '2030' 고학력 중국인 "위협·차별에 홍콩행 후회"
홍콩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에 장기 체류 중인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홍콩인이 중국의 억압에 저항하는 약자로 비쳐지지만, 이들은 자신들 역시 홍콩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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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세계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미국 워싱턴의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펴낸 '2019년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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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의 퍼스펙티브] 미·중 신냉전 시작하는데 한국은 속수무책
━ 미·중 통상 분쟁 지난달 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홍콩~마카오~주하이(珠海)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55㎞ 다리 개통식에 참석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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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카오 연락판공실 주임 자택서 떨어져 사망
정샤오쑹.[로이터=연합뉴스] 정샤오쑹(鄭曉松·59) 주마카오특별행정구 중앙인민정부 연락판공실 주임이 20일 자신의 관저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중국 정부가 21일 밝혔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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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트럼프 ‘깜짝 선물’의 필요충분조건
‘북한판 마셜 플랜’ 등 포괄적 해법도 실무 라인에서 막히면 휴지 조각 돼… 비핵화 진정성 떨어지는 합의는 미국 내 여론주도층이 비토할 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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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튄 역적이 시진핑 전위대로…21세기 '화교'의 변신
‘바닷물 닿는 곳에 화교(華僑)가 있다’는 말이 있다.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간 화교를 가리킨다. 과거 이들은 왕조를 배반한 역적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덩샤오핑 시대에 경제 건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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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제대로 된 경고 시그널 어떻게 보낼지 고민 중”
━ 스티븐 웡 말레이시아 국제전략연 부소장 스티븐 웡 말레이시아 국제전략연구소 부소장은 “말레이시아가 김정남 암살사건으로 단교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이 사건은 국제 정세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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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제 보험사기로 수억 달러 통치자금 조달”
북한이 국제적인 보험 사기를 통해 수억 달러의 현금을 조달해 왔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북한이 자국 내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나 공장 화재, 홍수 등 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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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부시 만난 정상 중 가장 예측 불가능”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만난 수십 명의 정상 중 가장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었다. 그는 국내를 의식한 반미 발언으로 미국을 당혹시켰다. 그러나 한미동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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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BDA 자금 베이징 북한 계좌로 "김정일 호주머니로 가나"
미국이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 2500만 달러 전액 해제 방침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마카오 당국은 21일 오전 중 북한의 자금을 송금할 예정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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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북핵 문제는 쥐어짜면서 대화해야 효과적"
한국을 찾은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교수(右)가 김영희 대기자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만난 사람 =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네오콘(힘의 외교를 강조하는 미국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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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 대북 금융제재, 그 심각한 충격 얼마나 컸길래
대(對) 북한 송금은 주로 중국계 은행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일본과 중국이 미국에 동조해 금융제재를 가할 경우 북한의 돈줄은 문자 그대로 고사할 형국이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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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다리 건설싸고 홍콩 두 재벌 신경전
[홍콩=이양수 특파원] 홍콩의 정·재계가 홍콩(香港)-주하이(珠海)-마카오(澳門)를 잇는 강주아오(港珠澳)대교 건설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강주아오대교 건설계획은 중국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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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무력 침공해도 외세 개입은 없을 것"
[홍콩〓진세근 특파원]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해도 미국 등 외세의 개입은 없을 것이라는 중국 국가산하 연구원의 보고가 나왔다. 지난 20일 마카오 반환 이후 중국 지도부내 통일 열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