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질방 부서회의 어때요!
'심신이 피로한 남성들에게 최고의 휴식 및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합니다.' 강남에 남성들만 이용할 수있는 스파가 등장했다. 호텔식 남성 전용 불한증막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내걸고
-
남성들 꽃·단·장 나서다
신용카드회사 직원 황모(27)씨의 아침은 유난히 부산하다. 폼클렌징으로 얼굴을 씻은 뒤 스킨.에센스.밀크로션.컬러로션을 차례대로 바른다. 왁스로 머리 모양을 다듬고 그날 분위기에
-
싸거나 혹은 별나거나… 2006 이런 업종 뜬다
창업시장에도 '유행'이 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조개구이집이나 탕수육 전문점도 한때는 전성기를 누렸다. 창업시장의 유행을 따라간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들
-
[취재일기] 단속으로 성매매 해결?
▶백일현 사건사회부 기자 성매매 특별법 시행 1주년을 사흘 앞둔 20일 경찰은 "전국 성매매 집결지의 업소와 종사 여성이 절반 가까이 줄고, 하루 평균 45명이 단속에 적발됐다"며
-
[그 후 1년 9·23 성매매특별법] 집결지 불은 일단 꺼졌지만 …
▶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 일대를 20일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경찰의 단속 강화로 전국적으로 문을 닫는 업소가 늘고 있다. 오종택
-
[사설] 성매매 금지 1년 꾸준한 인식변화 있어야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경찰의 단속 결과를 보면 전년보다 성매매 집결지, 성매매 여성이 감소했고, 성매수 남성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이름이
-
[중앙 포럼] 노래밤·노래바는 또 뭐야
반년 전쯤 서울 강남 골목에서 재미있는 업소 간판을 본 적이 있다. 얼핏 봐 '노래방'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었다. '○○ 노래밤'. 노래방이 아닌 노래밤이었다.
-
LA서 한국여성 매춘 적발
한국 여성 수백 명을 밀입국시켜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의 매춘업소에 넘긴 한인 밀입국 알선조직이 미국 수사당국에 적발됐다. 미 연방 검찰과 이민세관단속반.국세청.로스앤젤레스(LA)카
-
"자료 폐기하면 수사는…범죄 은폐 악용 우려도"
휴대전화의 개인정보 보관 기간을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당정 협의안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수사 자료를 폐기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수사기관들은 범죄자가 자신의 휴대
-
"인생 2막 멋지게살아 볼래요"
▶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성매매 피해 여성 자활지원 센터`에서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탈 성매매 여성들이 휴일도 잊은 채 미용기술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나도 한번 인간답게
-
"외국관광객 유치하면 상 줍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여행사에 포상금을 주고 해당 관광객들에게는 각종 시설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관광지를 국제화해 외
-
'손으로 유사 성행위' 첫 기소
검찰이 남성 고객을 상대로 손을 이용해 성적 만족감을 제공하고 돈을 받은 업소 대표에게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를 처음으로 적용해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19일 여대생 등
-
"용기 내 집창촌 빠져나오길 … "
"경찰 단속이 나오면 새것이든 사용한 것이든 콘돔을 삼키도록 교육받았습니다. 하루 종일 고무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이 나고…." "이 일을 오래 하다 보면 남의 말을 잘 믿지 못해요
-
"성매매 특별법, 성불감증 아내둔 나는 어떻하나"
지난 9월 시행된 성매매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묻는 헌법소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강원도에 사는 최모씨는 최근"아내가 성불감증에 걸려 성욕을 성매매로 해소해 왔는데 특별법 때문에 문제
-
[그후 3주-현장 르포] '홍등' 꺼졌지만 '개인 영업'늘어
14일 오전 2시 서울 종로3가의 한 나이트클럽. 회사원 김모(32)씨는 춤을 추다 만난 한 아가씨에게서 '20만원에 같이 밤을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단속으로 영업이 힘들
-
휴게텔·전화방 등 '틈새 윤락' 확산 우려
성매매 처벌법이 시행될 경우 '풍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풍선효과란 풍선의 한 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부풀어 오르는 것에 빗댄 것이다. 집창촌의 윤락업
-
"성매매는 범죄라는 의식 절실"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도와 달라며 간절히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달려가보면 그들의 처참한 모습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 행색에 어금니를
-
['엽기 살인마' 검거] '죽어도 모르는' 출장 마사지사
출장마사지 업계는 연쇄살인 사건 소식이 전해진 19일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는 영업을 중단했고, 영업을 하더라도 '출장'은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여성 종업
-
['엽기 살인마' 검거] 전화방·출장마사지사 범죄 노출 취약지대
유영철씨가 전화방 및 출장마사지 여성 11명을 손쉽게 살해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업소 및 여성들이 경찰 수사력이 미치지 못하는 범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경찰은
-
['엽기 살인마' 검거] 피살 마사지사 11명…4명은 신원확인 못해
경찰은 희생된 전화방.출장마사지 여성의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애를 먹었다. 경찰은 유씨 휴대전화의 통화내역을 기초로 유씨가 연락한 출장마사지 업소 측에
-
['엽기 살인마' 검거] 업소 주인 제보로 덜미 잡혀
연쇄살인 용의자 유영철씨는 지난 14일 붙잡혔다. 그러나 경찰 조사 도중 달아났다가 12시간 만에 다시 붙잡히는 해프닝이 있었다. 희대의 살인범 앞에서 경찰의 피의자 관리 허점이
-
['엽기 살인마' 검거] 여자·부자만 골라 '계획 살인'
▶ 연쇄살인 용의자 유영철씨가 현장검증을 위해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변선구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시내에 사는 부유층 노인을 잇따라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경찰
-
[지방이 경쟁력이다] 보령 머드
▶ 지난해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렸던 보령머드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온몸에 머드를 바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령시청] 질퍽한 머드(mud.진흙)가루를 온몸에
-
[아름다운 가게] 나눔 실천한 '컴퓨터 맥가이버'
▶ 일주일에 사흘을 아름다운 가게를 찾아 기증받은 컴퓨터를 고치는 봉사에 나서고 있는 이장환씨. [임현동 기자] "우리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이 컴퓨터 쓸 만한가요?" 지난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