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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발가벗은 록의 대부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신중현 지음, 해토, 256쪽, 9500원 "아버지는 이발사, 어머니는 미용사였다. 그 시절에는 미용사나 이발사 면허를 따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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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남미영화 100년사를 한눈에
라틴아메리카 시네마 다이어리 장용석 지음, 문학들, 304쪽, 1만5000원 남미 문화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영화평론가 정성일씨가 고백한 것처럼 체 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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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대부' 신중현 마지막 콘서트
사진=김성룡 기자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제일리의 조용한 전원마을에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진다. 20일 찾아간 제일리 녹색지붕집. 반쯤 완성된 연습실에서 록의 대부 신중현(68)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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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의 라이벌' 주커만, 10년 만의 한국 무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58)와 젊은 시절 라이벌이었다는 이유로 국내 무대에서는 별로 빛을 보지 못한 연주자가 있다. 바로 바이올리니스트.비올리스트.지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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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대부' 한대수, 영화배우 데뷔
한국 록의 대부 한대수가 생애 첫 영화에 출연한다. '행복의 나라', '물 좀 주소'등 히트곡으로 한국 포크락을 선도해온 그가 오는 6월 1일 개봉하는 영화 '모노폴리'에 출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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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음치불가] 임재범 … 허스키 음색 + 파워 + 소녀적 감성
내뿜을 수 있는 소리의 최대치인 성량은 사람마다 다르다. 주변을 울려대는 큰 성량의 소유자가 있는가 하면 개미소리만 한 작은 소리를 내는 이도 있다. 그러나 목소리만 크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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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43. 우드스탁
87년 문을 연 우드스탁은 록 음악인들의 아지트였다. 사진은 우드스탁에서 작곡에 몰두하고 있는 필자. 동업관계는 끝이 났지만 라이브 공연 문화를 대중화하는 작업을 계속해야 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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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광고로보는세상] 반항을 팔아라
코카콜라보다 12년 늦은 1898년에 펩시콜라는 탄생했다. 따라서 콜라의 원조는 당연히 코카콜라다. 이 사실을 펩시는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형이 아니라 동생이라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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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그래미서 부활한 레이 찰스
지난해 6월 타계한 솔의 대부 레이 찰스(사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47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유작 앨범 '지니어스 러브스 컴퍼니(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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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아들 셋 대 이어 록밴드
"중학생 때부터 집에서 형제들이랑 같이 연주했어요. 형은 기타, 저는 베이스, 동생은 드럼이요. 이웃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매일 찾아 왔어요. 그래도 매일 했어요." ▶ 서울전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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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밥 딜런 평전 낸 한대수 씨
1964년 8월 28일, 비틀스와 밥 딜런은 처음 만났다. 이날 밥 딜런은 비틀스에게 마리화나를 가르쳤다. 이후 비틀스의 음악 궤도는 완전히 수정됐다. 밥 딜런을 시인이자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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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내한 공연 앞둔 마릴린 맨슨
마릴린 맨슨입니다. 한국에 다시 오게 됐습니다. 2003년 어렵게 성사된 첫 공연, 여러분의 열광적인 반응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곡을 부를 때 전원이 나가는 해프닝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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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문화] 뉴욕의 볼리우드(봄베이+할리우드)문화
▶ 2년간의 런던 공연 성공을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상륙해 인도 붐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봄베이 드림’의 한 장면. 세계의 수도로 불리는 뉴욕 곳곳에서 '볼리우드'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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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제 공연 보러 지방에 오세요"
'지방으로 간다'는 요즘 방송가의 새로운 흐름이다. 올 초 케이블 음악 채널들이 전국 순회 공연을 이어갔고, 지상파 프로그램들도 잇따라 지방으로 방향을 틀었다. 여기엔 '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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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청년시절 뮤지컬로 되살아나
독립운동가 출신의 언론인이자 정치인이었던 장준하(1918~75)의 삶이 뮤지컬로 태어난다. 오는 8월 18~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뮤지컬 '청년 장준하'가 올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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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방학은 추억이다
겨울방학. 길기도 길다. 방학 내내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엄마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날마다 전쟁이다. 가까운 곳을 다녀오는 가족 나들이를 생각해 봤다. 하지만 쉽지 않다.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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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신중현 뭉쳤다
'한국 영화의 대부' 임권택(67)감독과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65)씨가 하류 인생들을 위해 뭉쳤다. 신씨는 최근 임감독이 촬영 중인 영화 '하류인생'의 영화음악을 맡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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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전인권·강산에 … 로커들 한자리에
전인권.강산에.윤도현밴드.이은미.마야 등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춘 로커들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 이번 무대는 음악으로만 이루어진 기존의 콘서트 형식을 벗어나 출연진들은 한 빌라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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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씨, 굴곡의 음악인생 담은 자서전 내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申重鉉.65)씨가 최근 자서전 '나의 이력서-록의 대부 신중현'을 펴냈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음악스튜디오 '우드스탁'에서 만난 그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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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2년 반 만에 2집 낸 '뜨거운 감자'
2000년 12월에 1집 음반을 발표했다. 음반이 나오자마자 기획사가 재정 문제로 문을 닫았다. 홍보도 못하고 방송 출연도 못해본 채 '판을 접었던' 이들의 음반 판매량은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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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소식] '김목경 록 블루스 콘서트' 外
◇ 오는 5월 2~4일 미국 멤피스에서 열리는 로큰롤 축제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블루스 음악인 김목경이 26~27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예술센터에서 '김목경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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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재즈도 녹인 '현의 실험'
1973년 베트남전 징병을 피해 캐나다에서 1년간 교향악단 단원 생활을 하고 고향 시애틀로 돌아온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해링턴(52). 그는 우연히 라디오에서 미국 작곡가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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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에 다시 부른 신중현 베스트
'한국 록의 대부'로 불리는 신중현(62)이 자신의 음악 인생을 두 장의 CD에 담은 스페셜 앨범 "바디 앤 필"을 내놓았다. 자신의 스튜디오 우드스탁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약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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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신중현 LP재킷 찾아요"
"어디 깨끗한 LP판 가지신 분 없나요?"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씨가 요즘 발이 닳도록 청계천·회현상가의 중고 음반 시장을 헤매고 있다. 그가 1970년대 작곡·작사를 맡았던